<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서공항에서 코베 산노미야 - 쿄토 키요미즈데라 쪽 - 오사카 난바를 여행한 사람입니다. 이미 도쿄에 사는 사람이라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행은 별 생각이 없었는데, <span style="font-size:9pt;">아는 분들의 부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통역하며 새로운 풍경이나 문화재도 볼겸 가게되었고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첫 날은 관서공항 6번 정류장에서 코베가는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갔습니다. 가격은 1950엔! 산노미야는 사진 별로 찍을 게 없었습니다. 역에서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내려서 그냥 몇 번 둘러보다가 the b kobe 라는 호텔 체크인, 고베규 먹고 그냥 끝났습니다. 굳이 찾자면 고베규가 메인이었는데, 저는 소고기를</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예 안 먹어서, 일행들이 먹는거보고 맛있었구나 정도로 끝났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코스요리였는데 무슨 생고기가 스시라든지가 듬뿍나와서 소스라쳤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 레어로 익혀서 주시더군요... 옆 분들에게 패스... 가격은 1인당 20만원 가까이 나온 거 같아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55542369a23ea0a247c1ae3480893da5def0__mn105190__w960__h720__f98667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601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8667"></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 간 곳은 문제의 교토. 이건 역 앞에서 찍은 교토타워 + 뭔가의 모형이었는데, 밤에 보니까 상당히 유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만 역 주변에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수많은 일본인들의 길빵과 무단횡단, 난폭운전 때문에 정말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무단횡단은 아주 필수요건이더군요. 고죠五条역 주변까지 걸어가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코스였는데 거의 100이면 90은 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도쿄에서는 아침 바쁠 때 100이면 50정도가 하는데, 이정도 비율로 무단횡단을 하는 나라가 무슨 국민의 민도</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가 높다는 건지ㄷㄷ 잘 모르겠어요. 살벌하게 차 오는 거 확인하고 가는 사람이나, 8차선에서 무단횡단 가로지르기도 열심히 합니다. 한국보다 심하다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느낌이 큽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8315cd4e3ef110ba43dc8e2709b00cd70a66__mn105190__w720__h960__f103064__Ym201709.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70911_143757966.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3064"></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튼 <span style="font-size:9pt;">첫날의 피곤함을 겨우겨우 참으며</span><span style="font-size:9pt;"> 하치오우지촌町(도쿄 쪽 하치오우지가 아님)에서 다다미 방을 잡았는데 뭔놈의 조그마한 거미니 모기니가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많이 나오는지 되게 꺼림칙 했습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span style="font-size:9pt;">방 주인도 상당히 거슬리게 말하고 주의사항을 말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여행객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은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span></div> <div>(이때 깨달았어야 했는데요. 교토인들이 얼마나 경우 없는 사람들이 많은가)</div></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가격은 1만 3천엔. 칫솔 치약 면도기 물 냉장고 이런 서비스는 없었지만 나머지는 있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일단 우리는 갈 길이 바쁘고, 잠깐 짐을 푼 다음 동행분들을 데리고 키요미즈데라 까지 자전거로 가기 시작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8574224c151ea93342e78235042ff0115914__mn105190__w960__h720__f158431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1259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8431"></div>가던김에 보이던 하천에서, 가운데에 유유히 서있는 한 마리의 학(?). 멋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971ad6912589bd4b41920eed5a95c8f05a__mn105190__w960__h720__f134413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1174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4413"></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경사진 올라가는길. 이 길 올라가기 전 쯤에 진입금지표시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맡겨놓고 가야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키요미즈데라까지 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는 않았는데, 교토역에서 걸어서가면 꽤 거리가 될 것이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키요미즈데라 입구 쪽 부터</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크게 경사가 져서 자전거로 올라가기도 힘들더군요. 그리고 들어가려고 하니 </span><span style="font-size:9pt;">자전거나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옆에 있는 주차장에 가져가서</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대놨습니다. 자전거는 한 대당 200엔, 오토바이는 400엔인가이었던걸로.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키요미즈데라에서는 400엔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들어가기 전에도 무슨 불전 같은 것과 목조의 대문등이 있어서 볼게 좀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도저히 찍기가 어려웠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입구 쪽에서는 뭔가 보수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공사장에서 자주 보는 그물막이 같은 걸로 떡칠되어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87dbf84977077a45b58c3f3de896fafa0f__mn105190__w960__h720__f168484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736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8484"></div> <div style="text-align:left;">내부에서 이상한 석탑 보여서 찍었는데 잘 모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892080405276464693af483ced43b4de2e__mn105190__w960__h720__f155835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84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5835"></div> <div style="text-align:left;">요것도 이상한 곳 잘 모릅니다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919b4df5e89e5a4da6ac8129ff16fa6709__mn105190__w960__h720__f219849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919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9849"></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도 잘 모르는데 들어가지 못하게 했더군요. 위험하니까 들어가면 안 된다고 써져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94cc80771c45c04fc4b9abf97802198b6e__mn105190__w960__h720__f253023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10334.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253023"></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돌은 연애 점을 쳐주는 돌이라고 합니다. 연애가 뭔지 몰라서 잘 모르겠습니다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94c443bfe5f50c4baf88798bcfb3155827__mn105190__w720__h960__f70862__Ym201709.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70911_015009782.jpg" style="border:none;" filesize="70862"></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0961787afb9b4ef4acaac563b4dbdefca96__mn105190__w960__h720__f213359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1096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3359"></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55569f7265abb6ab42f0a59ca62e798c9797__mn105190__w960__h720__f183592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656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3592">'</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는 키요미즈데라 옆에 나있는 묘비였습니다. 누구의 묘비들인지는 몰랐으나 오히려 이곳이 더 운치가 좋아서 찍어두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5557870b5efbc5864deeb1ef6860debbc42e__mn105190__w960__h720__f155835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84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5835"></div> <div style="text-align:left;">물이 흘러오고 그것을 먹지는 않는데 뿌리거나 했던 거 같은... 이거 말고도 약수터 물 받이가 있는 곳이 몇 군데 더 있었는데 먹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거 말고도 사진이 여러개 있긴 한데 정말 이상하게 찍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교토는 생각보다 매우 더웠고, 습했고 사람이 많았고, 유적지가 많았습니다. 문화건물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9613e6cc9fa5d3af4ac2bef0847155fa8ed2__mn105190__w960__h720__f128065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09_21374856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8065"></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참혹한 고기살인의 흔적. 저 빨간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저와 제 일행은 키요미즈데라를 본 후에 가는 길에서 봤던 무제한 고기뷔페 가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여러가지 돌아다니고, 동키호테가고 술마시고 이틀 째 밤이 끝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삼일 째는 다들 귀국. 저는 도쿄로 돌아가기 때문에 재빨리 움직이며 오사카로 갔습니다. 교토에서 오사카 역으로, 오사카 역사에 난바로 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8317cb758d31ae3f4fb98f86791ba9bcfb78__mn105190__w960__h720__f182377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14375844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2377"></div> <div style="text-align:left;">카니도우라쿠라고 하는 유명한 오사카 게가게 게사진도 찍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83185b89d0a833c54752b9ea6165d0c3d686__mn105190__w960__h720__f161394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1437589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1394"></div></div>구루나비 넘버원이라던 타코야끼 집가서 타코야끼도 먹었습니다.  6개 380엔 10개 얼마더라...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오사카 가면 타코야끼를 꼭</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먹어보라는 말이 있었는데, 솔직히 불닭+참치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이상한 입이라 그냥 문어많은 타코야끼라는 느낌밖에는 잘 모르겠었습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1055530ee5d6accd314bd0a8975836608911fe__mn105190__w960__h720__f153827__Ym201709.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20170911_01500448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3827"></div> <div style="text-align:left;">요것도 난바에서 찍은 구리코. 상당히 유명합니다. 그 외로 무슨 안경쓴 꼬깔콘 삐에로 아재가 유명한 마스코트 같던데 못생겨서 안 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생각보다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사실 오사카역 가기 전쯤에 상당히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정확한 일시 9월 10일 오전 11시 20분 전후 교토역 jr 표끊는 곳 1번째 기계 앞....</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일본여행을 준비중이시거나 불쾌한 내용이 싫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시면 감사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또한 제가 어제 자유게시판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기 때문에 혹시라도 보신 분이 있다면 넘어가 주셔도 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이제 해도 되는거죠?</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오 정말</span></div></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아직도 화나고 짜증나요. 교토역에서 지하철타려고 표끊는 기계 앞에 서있었는데, 잠깐 지갑에서 돈 꺼내려 하는 순간 뒤에서 갑자기 새치기한 일본 할배가 등장(60초반) 멋대로 지거 뽑네요 ㅋㅋ.. 빡쳐서 <span style="font-size:9pt;">왜 새치기 하냐니까 되려 화내고, 결국 반말 쓰길레 저도 존댓말은 못써주겠어서 오마에 오마에</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말싸움하다가 따라나오라고 하고.. 마지막에는 지멋대로 꺼지면서 일본에 오지마라 이 지랄 하고 갔습니다(근데 따라나오라는 건 대체 뭔 자신감인지는</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모르겠어요 솔직히 한 대만 쳐도 죽을 거 같던데 운동을 좀 했고 땅딸만한 아재라 체격차이도 좀 있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우리는 일행이있었고...) </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처음에는 솔직히 빡친거 보다도 얼타서 "저기 죄송한데제가 뽑고 있었는데요..." 정도로 말했는데 너 줄에서 나갔었잖아 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되려 강하게 나오길레, 누가봐도 내 물건 올려놓고 지갑에서 돈 빼는 순간에 치고 들어와서 지 멋대로 뽑으려고 했던 거 추궁했더니, 그깟 10초 때문에 나한테 시비거냐고 (いちゃもんつけるな) 말해대고 결국 별 개소리 다 짓거리더만 인성의 끝을 보여주더군요.</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그럼 저 사람은 자기가 줄 슨 곳에 누가 딱 새치기해서 뽑아가도 10초 정도니까 자존심이고 뭐고 상관 없는건가봐요. 왜 바로 앞에서 새치기 당하는데</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화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건지. <span style="font-size:9pt;">사실 뭐랄까 새치기는 아닌데, 일본인중에 갑자기 껴드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고 느끼긴 했는데, 제 안에서는 이번일로 </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좀 확실해 </span><span style="font-size:9pt;">졌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u><br></u></b></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u>이 사람들은 자기가 서비스를 통해 물건이나 뭔가의 이득을 얻으려는 경우가 아니면 정말 지 좆대로 삽니다.</u></b></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우리가 착한 사람 많다는 스테레오타입을 갖게된 것도 일본인들의 이익을 얻으려는 상인정신에서 비롯된 거 같아요.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일반적으로 만났던 일본인이 상냥하다고 느낀 분들 얼마나 있을런지... 다 상인들이나 점원들 아니었을까요. 입국심사만가도 후...</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아무튼 <span style="font-size:9pt;">도쿄는 잘 모르겠는데 관서지방 일본인들. 특히 교토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일에 사과라는 선택지가 없나 봅니다. </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결국 그 인간도 자기 논리만 주구장창 펼치다가... 저는 같이 여행온 사람들 생각하느라 경찰이고 뭐고 부랴부랴 대충 욕이나 쳐들으면서 그 놈을 뒤로..</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끝났을 때는 뭐 어쩔 수 없다 정도로 끝냈는데, 한국어로 설명해도 벙쪄서 가만히 관망하던 일행들과 그 일행들을 위해 통번역하면서 다니던 제가</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또 화나고, 시원하게 해결 못봐서 꺼림찍하고, 덕분에 여행 경험이 싸움 경험으로 뒤 바껴서 찜찜하고, 정말 뭐랄까 최악이었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그 일본인이 비정상적으로 개xx인건 맞지만 성향은 확실히 보통의 일본인과 다르지 않을 거 같아요.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무례한 짓을 해도 외국인 특히나 한국인 한테는 해도 된다는 의식이 있었기에 저랬겠지요. 주위에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 사람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면서 지랄을 해대는지 뻔히 알면서도(일본어였으니까) 지켜보기만하고 아무도 나서지 않던 점도 참 기분이 더러웠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푸념이지만</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일본여행.</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과연 가야할까요. 저는 회사일이라는 사정상<span style="font-size:9pt;"> 오래살았고 또 계속 살아야하지만, 일본어를 해서 말해도 저따위로 못알아쳐먹는데, 못해서 불편을 겪는 분들은 얼마나 분하고 속이 터질지 답답합니다. 그들이 뒤로 하는 욕들이나 무시하는 말들을 주어담아보면 헛구역질도 심심찮게 나고요... </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가끔 어떤 사람들이 시민의식 시민의식 하는데, 무단횡단과 길빵, 심지어 열등한 제도 때문에 식당담배빵같은 게 허용된 일본인들에게 배울 점은</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비행기에서 신발 벗는 사람들? 일본에서 맨날 보는 게 그런 사람들입니다. 한국의 어르신들이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건</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알겠지만, 비교대상으로 삼기에는 일본인들은 한국보다 시민의식이 훨씬 저하된 종족이라고 보고 있어요. 냄새나고 더럽고, 기침도 한국사람과 똑같이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안 막고 하는 사람들 많고요.(특히 관서지방)</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중국에서도 조선(북한)어, 한국어를 따로 부르는데, 최근에는 조금 씩 바꼈지만, 일본 대학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어를 조선어라고 합니다. 한국어</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가 대두된 것도 케이팝 등 때문에 일어난 최근의 일입니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한국어를 조선어라 불렀던 비율이 거의 100퍼센트 ;; 믿겨지시는지.</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오유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span><span style="font-size:9pt;">정말 술먹고 제가 도대체 뭔 소리를 짓거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어휴..</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일본여행갔다 피봤고, 저는 왠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