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씨는 참 대단합니다 변호인으로 마음을 울리더니 택시
운전사로 두번 울립니다
택시운전사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사건을 당시 그대로 보여줍니다 군인들이 민간인을 짖밟는 사건같은건 너무나도 유명하니까빼더라도 그때 광주를 제외한 도시에선 광주의 상황을 모르는것 당장 옆에있는 도시에서도 광주에대해 잘 모르는것등 그 당시 제 3자들의 표현까지 보여줌으로써 얼마나 슬픈 사건이었는지 그리고 그 외신이 왜 중요했는지 또 언론이 어떻게 가야하는지까지 조명합니다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도 예술입니다 택시운전사가 제3자에서 광주에서 관련자가 되어가는 과정 
그 관련자에서 어떻게 꿋꿋이 서울로 왔는지 그가 외신기자를 태워 광주를 돌면서 어떠한 고민을했고 광주 시민들에게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있었는지 어떻게 감정을 가지게 되었는지까지 영화는 아주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물론 이해가 안되는 장면은 있습니다
찻번째는 마지막 택시들이 도와주러 오는장면(뭐 도와줄순 있지만 장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그 길은 어떻게알고왔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지도를 얘기하신다면 이미 주인공은 다른길을 갔다가 막혀서 다른길 간겁니다) 그리고 순천에서 다시 들어올땐 아무렇지 않았던길이 갑자기 나가기 빡세진다던가
택시를 보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레토나가 택시뒤를 바빡 쫓는다던가하는건 솔직히 급한상황을 연출하기위한 장치였고 무리수가 많았다고 봅니다만
그 단점들을 모조리 씹어먹을만큼 영화가 주는 파장은 큽니다
이 영화 저로써는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아니었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