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음슴체</div> <div><br></div> <div>모친과 둘이 먹으려고 2인분 끓였음</div> <div>고기는 대충 카레용 돼지고기인가 파는거 사와서 넣었음</div> <div><br></div> <div>청양고추 조금 넣어주고</div> <div>끓이면서 보니까 고기가 희여멀건함</div> <div>왜이러지 하고 당황함. <span style="font-size:9pt;">익은건지 안익은건지 구분이 안갔음</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머님께서 원래 고기는 미역국 끓일때처럼 한번 간장에 볶아주는거라고 하셨음</span></div> <div>그래야 고기 간도 배고 색깔도 예쁘다고 하셨음</div> <div><br></div> <div>여튼 깻잎은 이미 와장창 넣었고 들깨가루도 크게 한숟갈 넣었는데</div> <div>고기 색이 좀 안익은 느낌이라 주구장창 끓였음</div> <div>사실 나 혼자 먹는거라면 그냥 먹었을건데 엄니한테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었음 ㅠㅠ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찌저찌 다 익히고 나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먹기 직전 어머님의 조언에 의해 참기름을 조금 넣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왕 꼬소해. 신세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마침 집에 있던 말린 표고버섯 가루를 넣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건 어디 들어가든 다 맛있는데 진짜 맛있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소감은</div> <div>*맛있다. 요리고자인 내가 이런게 가능하다니 라고 감동. 종종 해먹을듯!</div> <div>*20년 이상 주부인 어머님께는 약간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인 듯 하다. 그래도 맛있다고 해주셨음♥</div> <div>*부재료를 첨가하면 더 맛있어질 수 있어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