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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05369
    작성자 : 황야의하리
    추천 : 13
    조회수 : 775
    IP : 175.212.***.169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3/30 01:01:37
    원글작성시간 : 2017/03/27 23:03:1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05369 모바일
    [오독오독/감상문]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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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br></div> <div> 문학이 아닌 책을 오래간만에 읽었다. 가장 최근에 읽다가 포기한 작품은 <사피엔스>였다. <사피엔스>는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으나,</div> <div>방대한 양의 지식에 점점 지루해져서 결국 끝까지 다 읽지 못하고 덮어버린 작품이었다. 반면에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는 금방</div> <div>읽혔다. 문답형식이 끝까지 읽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중간 중간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자의 감사의 말까지 다 읽은 비문학 서적은</div> <div>이 작품이 올해 들어 처음이었다. </div> <div><br></div> <div> 이 책은 한 가지를 깊이 파고드는 책은 아니지만,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div> <div>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과 슈테판 클라인이 나누는 대화를 엿보는 방식이 흥미롭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들 중 흥미롭고 놀랐던 몇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유럽 최후의 궁정 천문학자 마틴리스와의 대화 중 나는 우주의 3/4가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1/4 에서도 큰 비중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차지하고 있는 것이 암흑물질이라는 것에 놀랐다. 암흑물질이라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물질. 복사를 방출하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않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으나, 우주 속 구조물들의 모양을 정하는 물질. 그냥 막연히 어둠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떠한 '물질' 이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표현된다는 것이 나에게는 새로웠다. 몇 주 전 무한도전팀이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에 다녀온 분과의 인터뷰 내용이 떠올랐다. </span></div> <div>우주의 어둠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어둠이고, 눈을 감아도 그 어둠을 볼 수 없다는 것. 암흑 물질을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생생한 </div> <div>표현이 떠오르자 소름돋았다. 마틴리스가 표현했던.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원자 쓰레기 라는 게 실감났다. </div> <div><br></div> <div> 신경생물학자 한나 모이어의 대화 에서 놀랐던 점은 인간은 지금 생쥐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작해낼 수 있지만, 언제나 조작된 생쥐는 </div> <div>자연적인 <span style="font-size:9pt;">생쥐보다 열등하다는 부분이었다. 그것은 수백만년 동안 진행된 자연선택을 따라잡는다는 게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진화라는 것이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뜻이고, 언젠가 먼 훗날 우리도 자연선택을 따라 어떤 유전자는 도태되고 어떤 유전자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살아남을 것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비슷하게 생화학자 크레이그 벤터의 대화에서도 유전자가 등장한다. 이번엔 인간의 유전자다. 앞으로 멀지 않은 시기에 우리는 각자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유전자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어떤 강점이 있고 어떤 약점이 있을지 세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물론 크레이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벤터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환경에 따라 유전자의 작동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의 대화를 볼 수록 점점 다른 생각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들 뿐이었다. 없는 유전자는 만들 수 없다. 언젠가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생각은 내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언젠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람들은 서로의 유전자를 검사하고 확인하고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는 것이다. 뭐 이미 본능적으로 상대의 부모님이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형제들을 보며 상대를 파악하고 있긴 하다만. 이게 수치화 되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가 될 것 같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이 외에도 모성애는 보상 시스템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거나 인류 역사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었으나 솔직히 나는 위의 두가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용에 완전히 꽂혔다. 우주와 인간. 가장 멀리 있는 존재인 우주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간의 공통점은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이 책은 우주와 인간을 더 잘 알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얼마나 위대하며 또 위험한건지. 그리고 어떠한 충격을 우리에게 선사할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span><span style="font-size:9pt;"> 매력적인 책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질문1. 만약 멀지않은 미래에 배우자의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싶어질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예를 들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전병이나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여 아프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게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있을 수 있겠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부정적인 방향으로 공감결여 유전자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고 판단하여 미리 헤어지거나 혹은 신고를 한다거나. 할 수 있겠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확인하고 싶어질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div>
    황야의하리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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