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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97704
    작성자 : 황야의하리
    추천 : 15
    조회수 : 761
    IP : 175.212.***.169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3/16 19:49:55
    원글작성시간 : 2017/03/08 00:01:11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97704 모바일
    [오독오독/감상문]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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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싱클레어가 부러웠다. 그는 어린 나이에 데미안을 통해 구원받았고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자신에게 카인의 표식이 있음을 일찌감치 알아차렸으며</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 베아트리체를 만나 열망과 열정에 휩싸인 예술활동을 하고 종국에는 이상형에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그런 싱클레어의 삶이 미치도록 부러웠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무엇하나에 열중했던 적이 있었나?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사랑하는 이를 불러보았나?</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읽는 동안 무기력한 나 자신이 더욱 한심하게 느껴질 때. 나는 깨달았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데미안을 만나면 된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아니, 만나야만 했다. 그러면 뭐든지 다 술술 해결될 것만 같았다. 구원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나만의 데미안을 찾으려 노력했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남녀 불문, 나이 불문. 아름다운 사람만 만난다면 그 사람이 내 곁에서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조금만, 아주 조금만 부채질 해주면 나는 훨훨 날아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하지만 나는 카인의 표식을 지니지 못한 사람이었고 모두 날 떠나갔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그렇게 왜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거냐며 떼를 쓴게 10년 전이었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그 후 10년동안 <데미안>은 내 책장에 꽂혀있었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간간히 마음이 헛헛 할 때마다 모서리 끝을 접어둔 페이지를 펼쳐 읽었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font size="2"> 내 마음을 관통한 문장들을 되뇌이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전체를 다시 읽는 것은 매우 오래간만의 일이어서 설레었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한 챕터를 넘어갈 때마다 나는 과거의 내가 너무 우스웠고 부끄러웠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내 인생을 망치러올 나의 구원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니까.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데미안과 닮아있는 모습을 발견한 싱클레어를 바라보며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나를 다시 돌아본다.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가를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압락사스가 나 자신이며, 데미안 또한 내 안에 있음을 느낀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나는 무엇도 될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그 무엇이 되기까지 필요한 노력들을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떨쳐내고 나아가야 한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그것이 헤르만 헤세가 전하고 싶었던 바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font></div><font size="2"> </font> <div><font size="2">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은 혹시 데미안을 만났거나 느낀 경험이 있는가 궁금하다. </font></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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