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고편등을 통해 우리의 세월호사건이 연상될거란 말을듣고는 까먹고 있다 보게 됐습니다.
영화에선 아무도 죽지 않아 특별히 죽음과연관되어 슬프진 않았는데요..
단 한장면, 바다에 착수(착륙이아니라네요)한 비행기에 몰려드는 출근선박들과 비행기로 구명조끼를 던져주는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
그장면 자체는 사실 재난영화의 흔한 장면일 뿐이지만, 그 장면속 출근선박선장들의 모습에서 우리에겐 잊혀진 단어인 '의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린 왜 저런사람이 없을까'
하지만 전 자문자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있었지, 다 자살했지만..'
순간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유에 본격적으로 드나들게된것이 세월호때 부터인 20대후반 아재의 궁상맞은 일기였습니다ㅎ
출처 |
cgv 아이맥스관에서 막 나와 감상에 젖어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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