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근혜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호는 지금 위기입니다. 아주 명백한 증거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 서민들은 힘들어 벌어서 주거비(전월세, 대출금 상환), 교육비, 의료비를 지출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 기업들은 망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이 한진해운이 현대중공업이 그리고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망하고 있습니다.
-. 기업들에 취업해 있는 개, 돼지들 중 비정규직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은 개, 돼지보다 못합니다.
-. 젊은이들이 공무원 되기만 희망합니다. 좁은 방구석에 처박혀 공무원되어 편해지길 바랍니다. 꿈이 없어지는 세대입니다.
-. 이제 학교는 학원의 보조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보통사람을 길러낸다는 교육이념은 이제 개소리가 되어버렸습니다.
-. 아파트와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아파트 한채 가진 이는 아무리 아파트값이 올라도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른 부동산 가격은 오로지 1%들이 독점하게 됩니다.
-. 북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통일한 한국이 동북아시아를 주도할 것이라는 희망은 개소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반도위 남쪽에 사는 개,돼지들은 참으로 힘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40~50대는 실직의 공포에 사회를 이끌지 못하고 있고 20~30대는 취업의 공포에 내혼자 버티기도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왜 이리 되었을까요?
외부적으로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물결입니다. 그리고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가능하게 한 정보기술의 비약적 발전입니다. 세계가 모든 벽을 허물고 무한 경쟁을 한 결과 격차는 무한하게 확대되었고 불행스럽게도 대한민국은 승자측에 서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민주주의의 약화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비단 정치체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 가정, 지역커뮤너티 곳곳에 발현되어야 할 살아가는 기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체계의 붕괴와 더불어 이명박근혜 체계는 아직 성숙되지도 못한 이 민주주주의를 그 싹마저도 잘라 버렸습니다. 그 결과
-. 기업은 이제 노동조합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니 일부 덜떨어진 경영층을 가진 기업집단은 폭주를 시작했고 그 결과 망해버렸습니다.
-. 권력기관들은 공복이라는 기본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권력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대통령하나를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니 관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균형외교는 엉망이 되어버렸고 국정원은 댓글이나 달았으며 백남기선생의 사례처럼 경찰수뇌부는 돌대가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오로지 대통령하나밖에 안보입니다.
-. 기업가 정신이 없는 기업들만 남았습니다.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이 사라진 기업에서 돈을 무기로 무한정한 밀어주기가 있었고, 삼성의 아이들과 현대의 아이들은 어느날 엄청난 부를 가진 기업의 오너가 되어버립니다. 기업을 만들기 이렇게 쉬우니 분명 그들이 망하는 것도 순식간일 겁니다.
-. 언론은 이제 더이상 사회의 소금이 아닙니다. 소금이 사라진 사회는 썩을 수밖에요....
지금 대한민국호가 겪는 어려움의 근간에는 민주적인 문화가 퇴행해버린 결과입니다. 민주체계를 만들어가는데 우리의 부모님, 선배들은 수많이 희생되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너지는데는 10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복원해야 합니다. 그 복원은 1번당인 새누리의 몰락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들이 또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있는한 또 다른 이명박근혜가 출현할 것이고 머나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또다시 헬조선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독하게 정권을 교체하고 1번당을 말살시켜야 합니다. 독점과 독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번당이 아닌 정치세력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전무합니다. 그들은 분화활 것이고 정치이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뉠 것입니다.
한번의 정권교체로 부족합니다. 1번당의 말살을 목표로 독하게 나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