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크로스핏+ 스피닝 시작한지 4개월차 된 유부징어에요.</div> <div> </div> <div>연년생 애 둘 낳고 2년만에 12kg 이 찌면서 예전 몸매로 돌아가보고자 운동을 시작했어요.</div> <div> </div> <div>크로스핏50분+스피닝 50분을 매일 하고, 식단 조절도 나름 했는데(그래봤자 그냥....단거, 짠거, 밀가루, 튀김 끊기 정도-일주일에 한두번은 풀어주는 날)</div> <div>처음 3개월까지는 몸무게도 하나도 안 줄더라구요.</div> <div>막연히 그냥 근육이 늘어나서 그런갑다....하면서도 내심 시무룩 했었는데 4개월째 인바디 찍어보는데 한달 사이에 체지방으로만 5kg이 훅 줄었어요.</div> <div>인바디 결과 나오는데 센터 사람들 다 모여서 우와 우와!! 하면서 막 비법 물어보구요(근데 정말 대답할 말이, 식단이랑 운동열심히...밖에 없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트레이너샘들도 더 많이 챙겨주시는것 같아요.</div> <div>제가 예전에 애들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성적이 좋든 나쁘든 질문 많이하고 열심히 하려는 학생이 참 이뻐보였거든요.</div> <div>저도 트레이너 샘들이 스쿼트 20개 하라그러면 혼자 25개 하고, 바벨 10kg 들고오라하면 15kg 들고오고, 일찍 가서 운동 자세나 호흡같은거 물어보고, 끝나면 선생님들 일일이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고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운동시간중에 선생님들이 옆에와서 자세도 꼼꼼하게 봐 주시고, 이런 운동 할 때는 이런식으로 하면 운동 효과가 더 좋다거나 같은거 자꾸 알려주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아직도 남들이 보기엔 과체중 아줌마지만 ㅋㅋㅋㅋ</div> <div>그래도 예전에 못 입던 옷들이 조금씩 들어가면서 너무 행복해요.</div> <div>다게 분들도 모두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