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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26326
    작성자 : 김럭시
    추천 : 35
    조회수 : 2828
    IP : 14.49.***.243
    댓글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3/01 17:16:37
    원글작성시간 : 2015/03/01 04:12:3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26326 모바일
    잠이 안와 써보는 임신성당뇨(일명 임당)에 대해서-2
    잠이 계속 안 오므로 2탄도 써봅니다. 

    임당 판정 받고 주위 어른들이 걱정하실까봐, 혹은 당뇨 환자란 사실이 비참해서(창피해서) 숨기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동네방네 소문부터 냈어요. 그리고 잘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시댁 어른들이랑 외식할 때도 일단 제가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생각 해 주시구요, 식사 후 운동하고 혈당 체크할 때도 숨어서 할 필요 없이 당당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 혈당도 한번씩 같이 검사 해드리면 좋아하셔요. 
    친구들 만날 때도 좀 더 편해요. 애슐리나 빕스, 샤브샤브집 같은데로 약속을 잡으면 됩니다. 

    임당 재검 수치가 많이 높으신 분들은 당뇨 전문 내과로 가서 식단 교육 받고 인슐린 처방을 받게 되구요, 수치가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면 식단과 운동으로만 조절하게 됩니다. 저는 후자이구요. 

    우선 혈당계를 구입합니다. (바늘과 소독 솜도 같이 구입해야돼요)
    아큐X 퍼포X라는 제품이 당뇨인들 사이에선 정확도 높기로 유명하고 많이들 쓰시는데 가격이 좀 덜덜 합니다. 혈당계중에는 혈당 검사지만 사면 기계를 무료로 주는 브랜드도 있어요. 저는 글루X나X 라는 걸로 샀어요. 소문에 의하면 그게 수치가 좀 높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지만 그냥 좀 타이트하게 관리하자는 마음입니다. 혈당 검사지가 가격이 좀 나갑니다. 50매에 2만원 가량인데 50장이면 잘 쓰면 열흘~2주 정도 써요. 기계마다 맞는 검사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검사지만 사면 기계를 무료로 주나봅니다. 

    식사 시작하면서 숟가락 들고 두 시간 타이머 맞춰놓고 밥먹고 나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집안일도 하고 신랑 있을 때는 큰애 맡드겨놓고 산책도 가고, 큰애 뽀로로 틀어주고 옆에서 같이 춤도 추고....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식후 두 시간 혈당을 체크하는데120 이하면 통과입니다. 이게 하다보면 점점 수치의 노예가 되어서 121만 나와도 엄청 우울하고 119에 안심하고 그렇게 되는데요 기계 오차가 있으니 너무 작은 수치에 스트레스받고 우울해 하지 마세요. (사실 이렇게 말해도 저도 작은 수치에 연연해 하는건 어쩔 수 없어요 ㅠㅠ)

    하루 세번, 사람에 따라서 많게는 7번까지 채혈하고 수치를 적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지요. 매번 뭐를 먹고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를 적어두시면 자기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처음엔 간 하나도 안한 음식들에 풀만 먹고 30분간 빡세게 걸었는데 슬슬 조절해보면서 저한테는 고기도 좀 먹고 간도 좀 하고 10분정도 걷는걸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았구요, 간식도 처음엔 파프리카 토마토 이런것만 먹다가 요즘은 몽셸이나 치즈케익, 크림치즈 바른 아이비 크래커 요런것도 하나씩 먹습니다(대신 이런거 먹을 때는 간식 먹고서도 집안에서라도 꼭 움직여요). 

    임신 막바지가 되면서 폭발하는 식욕에 돌아서면 배고프고, 감정은 들쑥날쑥해서 남들은 다 먹는거 나는 왜 이러고 있나 서러움이 밀려오는데요, 서방님이 옆에서 많이 응원 해 주세요. 
    눈치없이 과자 빵 사다가 옆에서 드시지 말고 반찬이 다 왜 이러냐고 반찬 투정 하지 마시구요.... 울 신랑이 보리밥 현미밥도 먹어보니 맛있다고 한마디 해주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ㅠㅠ 
    가끔 수치가 크게 나와 우울할 때는 내일부터 잘 하면 되지, 엄마가 맛있는거 먹어서 아기도 행복했을거야, 스트레스가 더 안좋대 하면서 위로도 해주세요.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 없어질 수도 있지만 50%는 10년 이내에 당뇨로 발전된다고 합니다.  당뇨 카페에도 보면 출산 하고서도 수치가 돌아오지 않는 엄마들도 많이 계시구요...
    아기 낳고나서도 산후 우울증때문에 힘든데 당뇨 수치까지 계속 이어지면 내가 진짜 당뇨환자가 되는건가 싶어서 많이 속상해요. 주위의 많은 위로와 이해, 도움이 중요합니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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