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재요리 풀코스' 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요리에 대한 후기? 아닌 후기 입니다....
제가 댓글에서 '남은 식재료를 일주일은 먹을 수...' 라고 했는데 정말 일주일이 아니라 몇일 더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주말 파티용 으로 구입하고 남은 식재료 는
성게소 (우니) : 우니소면용으로 500g 구입 후 남은 1/3 정도
토마토 : 부귀홍스에 사용 후 남음
일반 야채(마늘, 양파, 양상추 등) : 그냥 늘 남음
아스파라거스 : 고수, 라임 등을 인터넷으로 사며, 택배, 포장비가 아까워서 더 사게 된 (소량으로 사면 너무 비싸서...)
닭 안심 : 전채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남음
여기에 집에 원래? 있던 약간의 재료를 추가 합니다.
치즈, 비엔나 소세지 파스타면(카펠리니), 바질페스토, 올리브오일 등...
구운 아스파라거스에 염소치즈를 올린 요리
1.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올리브 오일에 살짝 볶다가 200도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줍니다.
(일반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그냥 이번엔 신기해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사용 했습니다.)
2. 마늘, 양파, 베이컨 (없는 관계로 비엔나 소세지) 을 잘게 다져 팬에 볶아 줍니다.
3. 익은 아스파라거스에 약간 쉐이킹 한 염소 치즈(부드러운 크림형식 치즈면 다 가능할 듯 합니다.) 를 펴바르듯 올리고, 2.의 재료를 올립니다.
성게소 냉파스타(카펠리니)
1. 카펠리니(얇은 파스타면)를 소금물에 삶으며, 파프리카를 얇게 채를 썰어 놓습니다.
2. 삶아진 면을 건져내, 가열하지 않은 볼에서 올리브유, 바질페스토(기타 다른 페스토도 가능), 파프리카와 섞습니다. (비비듯)
3. 2.를 접시에 옮기고 우니를 소복하게 쌓아 줍니다. (먹으면서 함께 섞으면 됩니다.)
그냥 샐러드
1. 원하는 야채를 썰어서 접시에 남고, 찌거나 구워서 익힌 닭고기와 원하는 드레싱을 뿌립니다.
(저는 양상추, 토마토, 올리브에... 아임닭 유자 드레싱을 뿌렸습니다.)
늘 퇴근후 9~10 시가 넘어서 먹는 저녁 식사라 허겁 지겁 준비 하고, 먹다보니, 요리 과정샷이나,
예쁘게 돌돌 말린 파스타, 한입 크기로 썰린 아스파라거스 사진은 다 먹고 나서야 생각이 나네요 ^^;
다음에는 요리 과정 사진도 포함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