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방송 요약분은 나왔는데 반박기사얘긴 없네요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봤..지만 그래도 기사 자체가 길어서 길어질 수도 있겠네요
1.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1.1 중간정산,혹은 일시지급등으로 퇴직금을 모두 지급함-각종 증거서류(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지급조서,퇴직금 산정서,통장거래내역 존재
1.2 2005년전 퇴직한 직원이 있었으나,사실여부 확인 후 모두 지급함.
1.3 노코치는 중간 정산 형식으로 퇴직금을 받아갔음.
1.3.1 그동안 노코치는 사무국장의 위치에 있으면서 퇴직금 명목의 돈을 지급 처리하거나,인출하여 집행.
1.3.2 노코치의 비위 사실 확인 후 2015년 8월 31일자로 약정서를 작성함.
1.3.3 황령 금액을 반환하고 44개월치의 퇴직금(1930만 4711원)을 노코치에게 지급.
1.3.4 2015년 8월에 퇴직금을 모두 받아갔음에도 노코치는 2015년 9월에 서울서부노동청에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며 진정을 넣음.
1.3.5 확인결과(증빙서류 제출) 노코치가 퇴직금을 모두 받아갔다는 감독관의 판단 아래 2015년 12월 노동청의 진정을 노코치 본인이 직접 취하함.
2.차범근 감독의 상가 관리 및 개인집사 역할을 했다?
2.1 실제로 부동산을 관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음.
2.1.1 부동산 관리 하는 사람따로,동산 관리하는 사람 따로.
2.1.2 차범근 감독의 아내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노코치가 도와준 적이 몇 번 있음.
2.1.3 항상 일을 도와주는 노코치가 고마워 차범근 감독의 아내분게서 수고비조로 돈을 챙겨준적도 있음.
2.2 노코치가 상가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
2.2.1 상가의 월세가 들어오는 차범근 감독의 개인 통장을 노코치가 관리함.
2.2.2 차범근 감독의 돈을 세금 납부등의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가 카드 돌려막기등으로 막은적도 있음.-개인적으로 쓴 횟수가 200여회에 달함.
3.축구 강습료를 멋대로 올렸다?
3.1 모든것이 차범근 감독 측의 불찰인것을 인정함.다만 고의나 의도적으로 인상한것이 아님.
3.2 2010년쯤 연 1억에 달하는 한강 공원 임대료 문제로 인해,축구교실을 포기하고 한강 사업본부에 신고함.
3.3 한강사업본부측은 실사 후,임대료를 현실화하여 재입찰 공고.
3.4축구교실이 입찰에 참여하여 사용권을 얻었고,한강사업본부측에서 편의시설을 마련해주고,주변 정리도 해줌.
3.5 당시 사용조건인 월 4만원의 수업료로는 운영이 어려워 월 5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함.
3.6 한강사업본부에서 승인한 줄 알고 월5만원의 수업료를 받고있었는데,이를 본 노코치가 한강사업본부에 민원을 넣은 후에야 제대로 진행이 되지않았다는것을 암.
3.7 축구교실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결과가 나올때까지 수업료 수납 업무를 중단하기로 함.
4.무상으로 후원받은 물품을 유상으로 판매하였다?
4.1 아xxx 코리아에서 20년 가까이 축구교실을 후원중.
4.1.1 방송에 나온 1억 5천만원은 매장 판매가 기준
4.2 1억정도에 해당하는 축구 유니폼을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여 축구교실의 운영에 보태고있음.
4.1.2 아xxx 코리아에서 인지하고 있는 사항임.
4.3 약정서에는 동종 업계의 제품을 후원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있음.
4.3.1 방송에서는 약정서를 보여주며 축구교실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판것이 계약 위반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보도함.
5.일을 하지 않는 친인척에게 월급을 주었다?
5.1 차범근 감독의 아내분 올케와 동생이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음.
5.1.1 올케는 총무 업무를,동생은 각종 비품 관리를 담당하고 있음.
5.1.2 많은 급여를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기에 친인척 채용.
5.2 올케분은 평일 저녁,주말,휴일에도 근무함.
5.2.1 월평균 220만원가량 수령.
5.3 동생분은 업무 특성상 필요할때에만 출근해서 일을 하거나,물품 판매 행사등의 업무가 생길 경우 집중적으로 근무함.
5.3.1 월평균 120만원가량 수령.
5.4 노코치의 횡령을 밝힌것은 올케분의 노력임.
6.개인기사 월급과 자택 가사도우미의 월급을 축구교실에서 냈다?
6.1 차범근 감독의 아내분은 축구교실의 상근이사이나,운전을 할 줄 모름.
6.1.1 대외 활동을 위하여 기사를 고용하고,2012년 3월까지 축구교실에서 차범근 감독과 아내분을 위한 기사에게 급여를 지급함.
6.1.2 차범근 감독과 아내분은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가,개인적인 일로 기사를 쓸 수도 있기때문에 2012년 4월부터 아내분께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고,직접 개인기사를 고용하게 함.
6.1.3 현재는 차범근 감독이 개인적으로 기사에게 급여를 지급중임.
6.1.4 여전히 차범근 감독은 무급여로 축구교실을 운영중이지만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에서 개인기사의 급여를 지급하는것처럼 보도함.
6.2 차범근 감독은 대부분의 대외활동을 자택에서 함.
6.2.1 집안일을 도와주는 분께서 일이 너무 많아져서 사비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몇 번 드린 적이 있음.이마저도 2015/2016년에는 드리지 못함.
6.2.2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에서 지급하는것처럼 보도함.
변호사분께서 언급하신 내용중에는 영리목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는게 아니며 노원지역 20여개 학교에서 무료축구교실을 운영중이고,태안 홍천 등의 지역에는 찾아가는 축구교실로 유니폼등을 무료로 기증한다거나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보육시설에는 유니폼 무료지원과 무료 축구교실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를 곱씹어볼수록 황당했던건..
노코치가 무엇때문에?라는 생각이 컸어요
배임/횡령은 중죄임에도 불구하고,차범근 감독은 용서해준거나 마찬가지고(저라면 퇴직금이고 나발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퇴직금까지 지급했는데도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수업료만 해도 전 한 몇십만원은 되는줄 알았습니다
월 4~5만원으로 땅값 비싼 서울의 한강에서 수업이 가능한지도 의문이구요
전 축구의 ㅊ도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차범근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는 압니다
물론 제가 아는건 차감독님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들일뿐이라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아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죠
혹시 빠진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