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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73599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5
    조회수 : 8004
    IP : 59.20.***.235
    댓글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7/03 14:32:47
    원글작성시간 : 2016/07/02 23:06:0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73599 모바일
    '메르시 말고 루시우 내놔'라고 시작부터 내놓는 사람 이야기
    <div> </div> <div>수많은 사람들이 메르시 원힐 상황에서 루시우를 요구합니다.</div> <div>그들은 대부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메르시보다 루시우의 유용성을 주장하죠.</div> <div>음.... 그 두놈으로 주로 경쟁전을 뛰고, 노말게임에서도 지원군 위주 플레이<strike>오버로그에 디바가 원탑이더만 지원군은 젠야타고</strike>를 하며 느낀 점은....</div> <div><strong>개소립니다</strong>. 불쉿.</div> <div> </div> <div>저런 주장을 하는 놈들은 두 힐러의 각자 다른 메카니즘에 따른 차이에서 오는 이득을 누리기 위함이기 보긴 힘듭니다.</div> <div>루시우가 메르시보다 좋은 점은 다수의 케어와 기동성 확보, 그리고 순간적인 보호능력 증폭입니다.</div> <div>반대로 메르시의 좋은점은 지정대상 케어와 공격성능 증가, 그리고 일발역전의 부활이죠.</div> <div>근데 제가 왜 불쉿이라고 표현을 하느냐?</div> <div>기본적으로 자기 할 일 하고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양반네들은 지원군을 고려한 플레이를 합니다.</div> <div>자기 할 일 제대로 못한다? 자기 플레이에 지원군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trike>그리고 따이죠</strike></div> <div>쉽게쉽게 '지원군이 맞춰주는게 낫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건 팀 플레이 께임이에요. </div> <div>쟤만 손발 맞추는 게 아니라 너도 맞춰줘야 해요. 널 위한 조역이 아니라 동료라고 멍청이들아.</div> <div>이게 간단하게 보일 것 같지만, 넓게 보면 '팀웍'이라는 것의 변수가 됩니다.</div> <div>죽어도 자기 플레이스타일 안바꾸는 놈이랑, 사람 보고 어떻게 해야 할 지 판단할 수 있는 양반.</div> <div>둘 중에 어떤 쪽이 협동심을 고려하겠습니까?</div> <div> </div> <div>뭐요? 메르시말고 루시우 있더니 더 나아서 그랬다구요?</div> <div>그거 당신 실력 아니에요. 그냥 당신 상대들이 더 못했기 때문일 뿐이에요.</div> <div>다음에 잘 하는 상대들과, 비슷하지만 손발 잘맞는 상대들과 만나면 백프로 깨져요.</div> <div>하지만 손발을 맞추는 걸 생각을 못하는 양반들은 왕창 깨지고 잘하니 못하니를 따지고, 힐러가 뭐라서 되니 안되니를 따지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그런 '지원군은 날 돋보이게 만드는 부하놈'이라고 생각하는 양반네들이 메르시보다 루시우를 원하는 이유를 한번 짚어봅시다.</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1. '난 너를 지켜주고 싶지 않다'</div> <div> </div> <div>루시우와 메르시의 결정적인 차이는 많지만, 생존의 측면에서 이렇다고 봅니다.</div> <div>'메르시는 살려면 팀이 필요하고, 루시우는 살려면 좋은 손가락이 필요하다'</div> <div>말 그대로, 메르시는 살려면 팀이 필요합니다. 붙은 놈을 떼주던가, 하다못해 튈 수 있게 날아갈 아군이 필요합니다.</div> <div><strike>시체라도 상관없어 근처에만 있어줘</strike></div> <div>반대로 루시우는 살아남으려면 아군이 있고 없고보단 손가락이 좋아야 합니다.</div> <div>잘하는 루시우는 벽 넘어서 튀거나, 초 근접거리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긁힌 상처 땜빵하면서 버팁니다.</div> <div><strike>으아아 루시우 줘까치 사네!!</strike></div> <div>둘 다 피통은 200입니다만, 메르시는 자가치유를 하려면 안 맞아야 하고 루시우는 음악만 틀면 됩니다.</div> <div>잘하는 경우엔 음악을 바꾸면서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죠.</div> <div> </div> <div>당연히 루시우보다 메르시 잡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가 더 필요하죠. 프로텍숀 말입니다.</div> <div>메르시의 경우 살아남아있으려면 별에 별 놈을 다 컷해줘야 합니다. 트레이서, 겐지, 중2병, 석양... </div> <div>실력이 뛰어난 경우라면 파라도 위험하고, 가끔 정신병자가 중거리에서 폭탄도 던지죠. 젠장.</div> <div> </div> <div>루시우요? 일단 루시우는 저 달려드는 놈을 자체적으로 상대할 수 있습니다.</div> <div>트레이서나 겐지? 같이 미친듯이 폴짝폴짝 뛰면서 뿌봐봐봠을 던지고 아춋! 반복하면 대충 싸울만 합니다.</div> <div>중2병이 붙었어요? 한대 맞았어요? 일단 꺼지라고 외치면서 밀어주세요. 그럼 1/5만큼 아파짐. 그리고 거리 벌리면서 뿌봐바밤.</div> <div>석양은... 뭐 걔가 난사광이길 바라십시다. 단발 헤드샷보다 난사쏘는 애 쪽이 의외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쏘면 반격이 가능합니다.</div> <div>파라나 정크랫요? 속도 좀 내서 아예 튈 수 있습니다. 아군에게 뛰어갈 수 있어요. 야호!</div> <div>이처럼 루시우는 급습에서 생존능력이나 대응력이 메르시보다 훨씬 좋습니다. </div> <div> </div> <div>문제라면 얘네들이 비집고 들어오는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는 거죠.</div> <div>지원군에게 저런 게 들러붙은 것도 골때리는 상황입니다만, 어쩔 수가 없죠. 작정하고 달려드는 거니까.</div> <div>하지만 이게 붙었으면 떼주던가 조져주던가 해야하는데... 어, 주위를 둘러보세요. 아니, 라인할배 말고 딴사람 있어요?</div> <div>루시우를 요구하는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라인할배 곁에 있질 않습니다. 앞서나가서 킬따기 바쁘거든요. 젠장!</div> <div>솔저들의 경우 반반의 확률로 라인할배 곁에 있긴 한데... 솔직히 루시우 골라달라는 솔저 못봤어요.</div> <div>리퍼나 맥크리같은 애나, 리퍼쌖끼나 아니면 중2병 아니면 석양맨 고른 놈들이 꼭 루시우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아, 개인적인 경험이에요. 젠장.</div> <div> </div> <div>간단하게 요약하면, '메르시가 케어가 필요한 애인데 케어를 딱히 해주고 싶지 않으니 루시우 골라서 알아서 살아남아라'는 겁니다.</div> <div>그리고 씹고 판 흘러가는 거 겪다보면 자연스레 루시우 고르실 겁니다. </div> <div>시부랄 아무도 지켜주질 않아. 라인할배도 없고, 나라도 살아남아야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난 자유롭고 싶다. 너 따윈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아'</div> <div> </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시가 루시우보다 생존성에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div> <div>'팀원이 약산개 상태에서 메르시 시야 내에 들어온 상황'이 바로 그거죠.</div> <div>애석하게도 제가 경쟁전에서 메르시 돌릴 때.... 딱 두 번, 그것도 배치고사 첫판이랑 두번째 판에서,</div> <div>경쟁전에서 만난 양반네들 중 제일 손발 맞아 떨어졌던 두 팀때나 누렸던 혜택입니다.</div> <div>이때 메르시가 어땠냐구요?</div> <div>첫판에선 파라 대응이 안되는 조합이었는데 파라가 메르시(본인)을 못땄습니다. </div> <div>약산개 상태에서 왔다갔다하는데 뭐 맞아줄 구석이 있어야죠.</div> <div>두번째 판엔 겐지가 문제였습니다만. 겐지 붙자마자 딴데로 휙 날아가서 겐지만 죽는 상황만 반복했습니다. 쉬웠죠.</div> <div>간단하게 말해서, 메르시는 '이동 반경과 타겟만 확보할 때 생존력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겁니다.</div> <div>이게 가능하려면? 팀원이 항상 메르시 근처에 있어야 하는 걸 넘어서서 약산개 상태에서 항상 메르시 주변에 있어야죠. 시야 안에.</div> <div>건물 안에 들어가 있거나 언덕배기에 있기만 해선 소용없습니다. 날아갈 수 있도록 노출되어야 하죠.</div> <div> </div> <div>애석하게도.... 짤방에서 메르시 낙사할때 건져올리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괜한게 아닙니다.</div> <div>이런 넓은 시야와 센스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갖춰야 하죠.</div> <div>많은 사람들, 특히 지형지물에 구애를 받지 않는 이동스킬을 보유한 양반네들은 앞만 봅니다.</div> <div>메르시가 뒤따라올 수 있도록 살짝 여유를 주던가, 혹은 뒤를 바라볼 지능을 가지고 있질 않아요.</div> <div>보통 이런 상황을 고립이라고 하고, 그 상황에서 쳐맞고 죽습니다.</div> <div>한 반걸음만 뒤로 오면 메르시 시야에 포착되어서 날아갈 수 있는데, 그걸 못해서 죽어요.</div> <div>그래놓고 메르시는 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루시우가 좋대요.</div> <div> </div> <div>그러니까, 시야가 좁은 양반일수록 메르시보단 루시우를 내놓으라고 하는 경향이 큽니다.</div> <div>왜냐면 좁으니까 메르시가 안보이고, 루시우는 뭐 사정거리 안에만 들면 혜택을 누리니 신경 안 써도 되죠.</div> <div>헌데 반경 밖에서 쳐맞아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죠. </div> <div>멍청아, 그 루시우 지금 점령지 안에서 저지중이라고. 점령지 밖에서 싸우면서 뭔 힐을 찾아. 두 걸음만 걸으면 효과범위 안인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내가 실력이 처지거든?'</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위에서 언급한 요소를 잘 보면, 우리는 그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div> <div>'저게 실력을 판가름하는 요소 중 하나'라는 것 말입니다.</div> <div>예쓰, 메르시를 빤히 바라보면서 루시우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놈들은 실력이 처집니다.</div> <div>아, 경쟁전 점수가 높으세요? 그거 아마 님이 잘하는 사람이랑 같이 해서 얻은 점수에요. 따로 떼놓고 보면 님은 별거아님.</div> <div> </div> <div>대부분의 경우 실력은 1인 혼밥마냥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까고 말해서 그건 트겐위한에게나 적용될 개념입니다.</div> <div>얘들은 포텐셜의 90%가 개인손가락에 달렸습니다. 팀웍이라는 개념과 연계라는 개념이 멀기에, 알아서 잘 하는 게 곧 결과가 되죠.</div> <div>하지만 나머지는 다릅니다. 개인의 컨트롤과 팀웍이 합쳐져서 실력이 됩니다.</div> <div>'야 그게 무슨 개소리야 내가 지금 리퍼 궁으로 빡킬을 땄는데'라고 하는 양반들, 그러니까 니 실력이 거기인 거에요.</div> <div>리퍼가 비집고 들어가서 깔끔하게 궁을 넣는 거, 순전히 님이 만든 결과 같습니까?</div> <div><strong>님한테 신경 못 쓸 상황을 만든 나머지 사람들은 생각이 안들어요?</strong></div> <div>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만, 전 '잘하는 리퍼'의 분기점을 이걸로 봅니다.</div> <div>'궁으로 쓸어담았을 때 자기 자랑을 하는 놈이냐, 그 상황을 만든 팀원에게 굿을 외치는 사람이냐'</div> <div>제가 정말 입 딱 벌어지는 리퍼 양반을 한 세번인가 봤는데, 그 중에 두 사람은 항상 궁으로 5인 쓸어담고 난 뒤에 딱 그렇게 말했습니다</div> <div>'팀 잘 만나서 주워먹기 좋네요.'</div> <div>'야 딴사람들이 다 해놓으니 난 돌기만 하면 되네'</div> <div></div> <div>그양반들 보면 혼자서 어떻게 비집고 기어들어오려는 놈 딱 컷하고 힐러 빼먹고 싹 빠지고 하는 걸 반복하던데 말입니다.</div> <div>나머지 한 사람은 그냥 묵묵하게 한 뒤 다들 수고하셨어요 던지고 끝나더라구요.</div> <div><strike>아, 저보고 한 소리가 아니에요. 전 그때 디바함</strike></div> <div> </div> <div>못하는 놈들? 5:6접전상황에서 아군이 궁연계에 탈탈 털리고 난 뒤에 주거! 주거어어얽! 한 뒤에...</div> <div>자기가 궁으로 몇킬을 땄니 팀원이 딸리니 어쩌니를 하더라구요. 웃기시네. 걔네들 피 걸레짝인 애 하나랑 메르시만 잡아놓고.</div> <div> </div> <div>단순히 궁쓰고 특정 클래스 이야기만 하니 본론으로 돌아가죠.</div> <div>실력이 상대적으로 처지는 놈들은 밑도끝도 없이 루시우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div> <div>조합상이 어쩌니 하는 나름의 근거를 듭니다만, 그건 남이 하는 소리를 주워듣고 반복하는 녹음기 수준이에요.</div> <div>'우리 조합상 난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메르시보단 루시우로 관리하는게 낫지 않겠느냐' 정도의 말을 하는 사람이면, 뭐 받아들입니다.</div> <div>이 사람은 합당한 이유가 있고, 판 흐름을 예상하고서 한 말이죠. 그리고 저때 메르시 살아남기도 힘드니까요.</div> <div>하지만 이유도 안 대고 그냥 루시우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들은... 그냥 실력이 딸리니 메르시까지 신경써가며 할 수가 없는 양반이라 봅니다.</div> <div>뭐? 궁 필요해요? 그전에 니가 모여서 궁 받을 수는 있어요? 궁 타이밍에 짤리지는 않을 자신이나 있어요? 젠장.</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우리는 개인 플레이를 지향한다! 협력 따위 알게 뭐냐'</div> <div> </div> <div> </div> <div>실력이 처지는 애들은 그걸 모릅니다. 이 께임의 간단한 원리.</div> <div><strong>'이건 팀께임이다'</strong></div> <div> </div> <div>이 참에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이 께임에서 1:1 상황에서 누가 불리하고 유리하니까 약하다는 식으로 특정 클래쓰 까는 거,</div> <div>'그냥 이 께임이 그냥 쏘면 맞겠거니 그게 전부여'라는 생각하는 것으로밖에 안 듭니다.</div> <div></div> <div>그리고 그런 양반네들 중 상당수가 '누구랑 같이 돌아댕기질 못하는 그런 쪽'이라고 봅니다.</div> <div>왜냐면 같이 돌아다니는 걸 상정한다면 1:1을 고려할 필요가 없거든요. </div> <div>왜 1:1을 해요? 시바, 님 곁에는 다섯명이 있잖아. 없어? 왜 같이 안돌아다녀? 혼자야? 나머지 다섯이 따돌려?</div> <div> </div> <div>물론 1:1 상황이 있을 수도 있죠. 헌데 게임에서 마주하는 상황이 다수:다수가 아니라 1:1 비중이 높다면....</div> <div>님의 플레이가 협동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교란중인 친구들 빼고.</div> <div>아, 옆구리 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구요? 옆구리 칠 때 눈앞에 한 명만 보이진 않잖아요. 다수가 보이고 그 중에 우선순위로 차근차근 까는거지.</div> <div>게다가 전투벌어지는 현장에서 옆구리를 친다는 건 '정면에 있는 애들이랑 같이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너 혼자 들어가서 죽으란 뜻 아니에요.</div> <div> </div> <div>메르시가 이렇게 혼자 노는 친구들의 집합과 함께라면....</div> <div>정말 잘하는 파라나 딜러 아니면 슬퍼집니다.</div> <div>차근차근 따이거나, 사방팔방에서 쳐맞고 모두 함께 피가 줄줄줄 새니까요.</div> <div>한놈 살리다 한놈 죽어나가는 판이니 눙물이 펑펑 흐르죠.</div> <div>거기에 겐지같은 애가 비집고 들어가서 흐아아앙!</div> <div> </div> <div>루시우의 경우엔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낫습니다. </div> <div>적어도 겐지같은 게 들러붙어도 비교적 오래 사니까. 안떼주겠지만.</div> <div>하지만 상대적으로 저쪽 실력이 처져서 살아남는 게 아닌 이상, 루시우가 있어도 매한가지입니다.</div> <div>따로국밥으로 놀다 차근차근 썰리는 건 루시우가 아니라 마이클 잭슨이 관짝 걷어차고 루시우 대신 들어앉아도 불가능해요.</div> <div><strike>모르지 호우! 한번 하면 힐이 초당 100씩 차는데다 문워크로 막 2배속으로 움직이면 OP가 될지도 모르니까</strike></div> <div> </div> <div>이렇게 따로국밥으로 썰리는 양반네들을 보면, 뭉쳐도 크게 효율이 안나옵니다.</div> <div>뭉쳐놨는데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 있죠? 이런 경우엔 협력이라는 게 그냥 뭉쳐있는 거로 끝나는 사람들이에요.</div> <div>아, 물론 뭉치는 거야 중요하죠. 다만 상대는 응용해서 뭉쳤을 때의 유용함을 활용하죠.</div> <div>타겟 집중이라던가, 위치 선정이라던가, 혹은 스킬의 적절한 사용이라던가 그런 거 말이죠.</div> <div>께임할 때 '우린 왜 뭉쳐도 와르르 무너지지?'라고 생각하신 적 있죠? 보통 그럴 때 이런 식으로 안 흘러가나요?</div> <div> </div> <div>접전 발생 -> 서로 쏴갈긴다 -> 저쪽은 뭔가 안죽는데 이쪽에서 사람 로스가 난다 -> 밀리기 시작....->와장창!</div> <div> </div> <div>뭉친 건 다굴을 까라고 있는 거고, 다굴은 2:1이나 3:1을 말하는 거지, 3:3으로 따로 패라는 게 아니죠.</div> <div>하지만 이쪽은 세 명이 다 따로 치는데, 저기는 한놈만 뚜까패니 한사람 로스가 나는 겁니다.</div> <div>그러면? 와르르죠 와르르.</div> <div> </div> <div>협력이라는 거, 별 거 없어요. 그냥 뭉쳐서 다같이 한놈씩 차근차근 써는 거.</div> <div>3미터 안에 뭉쳐있어도 다 따로 패는 건 협력이 아니에요.</div> <div>반대로 20미터 안에 다 따로 있어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한놈씩 패버리는 건 협력 맞아요.</div> <div>혹은 한놈은 들이닥쳐서 휘젓고 나머지는 으아아 이 달려든 쉐끼를 뚜까패! 라고 혼파망에 빠진 적을 패는 것도 협력이죠.</div> <div>반대로 들이대서 다굴맞아 쓰러지는데 나머지는 '님뭐한다고 들이댐? 멍청함?'이라고 채팅하는 건 협력 아니에요.</div> <div> </div> <div>협동하고, 협력하는 칭구들은 메르시나 루시우나 자기 갉아먹은 피를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만족합니다.</div> <div>가끔은 '개판될 것 같은데 님 괜찮음?'정도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하죠.</div> <div>하지만 협동이나 협력의 개념을 이해 못하는 애들은 그냥 닥치고 루시우입니다.</div> <div>이유는 필요없어요. 그냥 루시우지. 나름의 이유를 대지만 속내에서 '아 모르겠고, 너 알아서 살면서 나 힐해줘'마인드입니다.</div> <div><strike>그래놓고 자기가 먼저 죽고 루시우는 다굴맞아 죽겠지</strik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마무리를 합시다.</div> <div>기본기가 되는 지원군이라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클래스를 선택하고 변경합니다.</div> <div>이참에 하는 말인데, 메르시 원챔이 마냥 좋은 거 아닙니다.</div> <div>메르시가 예뻐서 집착하시는 분들, 루시우나 다른 지원군도 플레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div> <div>'어? 나는 FPS못해서 힐만줘도 되는 메르시 하는데?'라고 하시는... 하아,</div> <div>그냥 다이렉트로 설명할게요. 루시우는 님같이 FPS에 재능 없는 사람들이 FPS 감 익히기 정말 좋은 캐릭터입니다.</div> <div>괜히 루시우가 지원군이면서 킬/데스가 1:1 이상인 게 아니에요. 쏴서 맞추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하니 그런 거에요.</div> <div>쏘고 맞추면서 힐 동시에 하고, 버프관리를 유동적으로 하는 센스도 키울 수 있어요.</div> <div>그러니까 메르시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리고 루시우도 해보세요. 하면서 벽타기도 좀 연습해보시고.</div> <div>벽타기 그거 막 슈퍼플레이 바라는 거 아니에요. 그냥 폴짝폴짝 뛰면서 2초안에 죽을 거 한 5초 버티는 그 정도를 원하는 거에요.</div> <div>10초까진 안바랄게요. 저도 8초 정도 버티는게 고작인데 님한테 그거 바라는 건 무리죠.</div> <div><strike>그리고 젠야타하세요 젠야타 짱셈</strike></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그걸 팀이, 그것도 앞뒤 안보고 막 루시우만 바라는 건 별로 좋지가 않아요.</div> <div>이쪽도 머리가 있고 생각이 있어서 고르는건데, 서로 보조맞춰가며 하는 게임인데 너만 편하자고 루시우 내놓으라고 하는 거 보기 안좋아요.</div> <div>물론 정면 힘싸움에서 루시우가 효율이 좋죠. 헌데 그걸 가지고 결과물을 내놓을 역량이 있다고 자신할 순 없잖아요?</div> <div>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판단 하에 교체를 하는 건 고른 사람의 결정이에요. 시작부터 내놓으라고 하는 거 말고.</div> <div>겐지나 트레이서 대응을 하는데 이게 카바가 안 될 정도라면 판단 하에 교체를 해요.</div> <div>정면싸움을 해 보니 아무래도 힘에서 밀린다 싶으면 교체를 하기도 해요.</div> <div>흐름을 읽고 유동적으로 고르라고 중간에 바꿀 수 있는 거에요. 픽스가 아니란 말입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루시우 내놓으라고 난리 굿을 친 뒤에 메르시 낀 상대편에게 왕창 깨지면, 그다음엔 메르시하라고 할 건가요?</div> <div>결국 팀웍과 실력의 총합이 나오는 결과에요. 거기에 메르시가 있으니 졌니 루시우가 없어서 졌니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div> <div>그냥 상대적으로 실력 후달리고 협동 안되니까 지원군 활용을 못해서 지는 거란 말입니다. 오우케이?</div> <div>그러니까 젠야타가 나온다고 해서 인상 찌푸리지 말고 한번 시켜나 봐요. <strike>어?!</strike></div> <div> </div> <div> </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gif" alt="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

    너요 너, 네 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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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02 23:16:06  183.98.***.161  바이냐드  11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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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6/07/03 14:32:47  175.204.***.3  헤긔  3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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