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특성상 여성 비율도 높고 질문 글에 피드백도 빠른 편에 훈훈한 분위기까지 해서 여기에 글 올리고 싶으신 기분은 정말 정말 이해합니다ㅠㅠ

저도 지금 임신 중이라 호르몬이 날뛰어서 우울해질때면 뷰게에다 수다 글 올리고 싶은 충동을 참는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꾹 참다가 뷰티 관련 글을 적을 만한게 생각나면 그때 올려요...ㅎㅎ 언제는 넘나 글이 올리고 싶어서 적을 만한게 없나 고민 했을 정도로ㅋㅋ 저도 뷰게 피드백이 즐겁습니다만

그래도 여성 게시판화 되는것은 반대입니다. 주마링 지나서 그런지 오늘따라 유난히 뷰티 라는 주제에 맞지 않는 글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여성용 속옷이나 생리 관련 질문 등...

생리대나 문컵 등은 사실 분류로 보자면 의학 게시판 쪽이 가깝다고 생각이 들지만 활성화된 게시판이 아니다보니 대답이 얻기 힘들긴 하시겠지요. 자게도 비슷하구요.

그래서 결국 뷰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니 여기서 얘기하는 것이니 생리대 문컵까지는 저도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이 들지만 생리 증세라던지 속옷 사이즈는 엄연히 의게 패게로 가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생리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좋운 제품 추천해달라 혹은 팁 공유하자 이런건 괜찮습니다만 증상에 관한 질문이나 관련 약품류 질문은 사실 자게나 의게를 이용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ㅠㅠ

제가 탄생부터 애정을 담아 지켜보고 상주하는 게시판이고 또 오유 내에서 나름의 룰이 잘 지켜지는 게시판 중에 하나라는 자부심이 있기에ㅠㅠ 다른 유저 분들도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올립니다.

써놓고 보니 운영자도 게시판 지기도 아닌데 너무 나댄거 아닌가 싶지만ㅠㅠ 너무나 애정하는 게시판이기에 평화롭게 오래 유지되길 마음에서 올리는 거니 너그러이 봐주셔요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글만 올리기 썰렁해서 올려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