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을) 행정동을 보시면 면단위가 대부분이고 나머지 舊여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어르신 대부분이 새로운 정보에 굉장히 둔감한 편입니다.
(舊여천지역이 여수 본청사 때문에 도시로 발달한 것 뿐이지 아직도 읍내같은 느낌입니다..)
주승용이 어떤 일을 저질렀고, 어떤 사상으로 바뀌는지 전-혀 모르십니다.
반면 저같은 젊은 사람들과 주승용을 정확히 아는 분들을 제외하곤 주승용을 지지합니다.
어제 머리 다듬으러 갔다가 "주승용... 더 키워야해.." 이 말 듣고 기가 차서 말다툼을 했습니다.
매번 민주당민주당 거리던 할배가 그러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주승용이가 알아서 잘 할꺼라고 도돌이표만 찍으십니다.
더 이상 말이 안통할 것 같아 그냥 머리자르고 바로 나왔습니다 =_=...
ㅋㅋ.... 근데 길가다 만나는 할아버지 분들 중 절반이 저러십니다....ㅋㅋ;;
주승용 지지자들에게 있어 "주승용"은 그 자체로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국민의당"이 아닌 "주승용"을 지지합니다.
주승용에겐 마르지 않는 꿀이 따로 없는거죠.
이유없는 지지와 복종... 누가보면 여수(을) 지역구는 독재정치하는 줄 알겠습니다 허허..
사전조사 결과는 주승용이 우세하다고 나옵니다.
백무현 후보가 점점 치고 올라오는 중이긴 합니다.
부디 백무현 후보가 주승용의 독재를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말아먹은 것들을... 해냈다고 종이따구에 적어 보내는..
그런 사람을 저희 대변인으로 국회에 보내긴 싫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