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두 살 어린 21살의 크레도스를 꾸준히 몰던 우리 엄마가
어느날 결국 도로 한복판 위에서 덜컥 꺼져버린 크레도스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나봐요
차를 타면 항상 우리 아빠가 많이 아플 때 언제나 크레도스 조수석에서 애써 주무시던 모습이 많이 기억났는데요
이젠 그모습도 떠올릴수 없다는게 조금슬퍼요
차를 21년탄 우리 엄마가, 그랜져 샀다고 하니 좀 떨떠름하지만, 제가 어떻게 감히 엄마한테 차에 대해서 뭐라 하겠나요
크레도스에서 그렇게 많이 우시더라고요
고작 차 하나인데 너무 많은 추억이 담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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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12 00:51:49 116.120.***.3 빨간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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