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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10293
    작성자 : 樂悟者
    추천 : 18
    조회수 : 9415
    IP : 121.174.***.64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2/25 17:49:01
    원글작성시간 : 2016/02/21 2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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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호피족 창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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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피(Hopi)족은 아메리카 인디안으로 주로 미국 아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선주민이다.

    호 피족의 신화는 과거에 있었던 3개의 <태양>(세계)을 기록하고 있고 각 태양 아래에서 번영한 세계는 <화(火)>(분화)나 <얼음(氷)>(빙하)나 물(홍수)에 의하여 멸망하고 인류는 이제 <제4의 태양>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호 피>족의 신화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미국 아리조나주 북부에 사는 호피족 30명의 장로가 아메리카대륙 선주민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프랑크 워터스(Frank Waters 1902-1995)에게 전한 인류의 <창조신화> <이동의 전설> <의식의 의미>를 정리한 <Book of the HOPI>를 번역한 <호피. 우주로부터의 성서>의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이다.

     

    1) 제1세계 <토크펠라(Tokpela)>의 창조와 멸망

     최초의 우주는 <토크펠라(Tokpela)>(무한우주)였다. 이 무한우주에는 처음에는 창조주 <타이오와(Taiowa)>밖에 없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시간도 공간도 없고 형태도 생명도 없었다. 이런 전혀 무의 우주에 <타이오와>는 처음으로 유한을 낳았다. 그것이 창조주의 조카(신화에 따라서는 아들이라고 한 경우도 있다)인 <소투크낭(Sotuknang)>이라는 신이었다.

    <소투크낭>는 <타이오와>의 계획에 따라 우주를 질서 정연하게 하고 아홉 개의 우주를 만들고 물과 바람을 낳았다. 그 후 <소투크낭>는 그의 손발이 되어서 움직여 줄 <고구양구디>(거미여자)를 창조하였다. <소투크낭>의 지시에 따라 <거미여자>는 흙을 둥글게 하여 침과 섞고 그 위에 창조의 지혜로 된 덮개를 덮고 창조의 찬가를 불렀다. 덮개를 열자 <포강구호야>와 <파롱가우호야>의 두 신이 탄생했다.

    <포강구호야>와 <파롱가우호야> 두 신은 지구를 구석구석 여행하여 높은 장소와 낮은 장소를 굳혔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자 <포강구호야>는 북극으로, <파롱가우호야>는 남극으로 보내어 지구를 바르게 돌게 하는 역할을 주었다. <거미여자>는 다음으로 수목, 관목, 풀, 꽃 등의 식물을 창조하여 땅을 덮었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생명에 이름을 주었다. 다음으로 모든 종류의 동물과 새들을 창조하고 지구의 네 구석을 향하여 퍼지도록 명하였다.

    <소투크낭>이 만든 세계를 보고 있던 <타이오와>는 “매우 잘 되었다. 다음은 인간을 만들 차례이다. 이것으로 나의 계획은 완성된다.” 그래서 <거미여자>는 적, 황, 백, 흑 네 개의 색깔의 흙을 모아 침과 섞어서 덮개로 덮었다. 먼저처럼 창조의 노래를 부르고 덮개를 열자 <소투크낭>과 똑 같은 인간이 있었다. 다음으로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본 따서 네 사람의 남자의 배우자로서 네 사람의 여자를 만들었다.

     이윽고 태양이 떠오르자 인간들은 굳어져서 생명을 가지게 되었다. <타이오와>는 인간들에게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하여 이 세계를 주었다. 단지 한 가지 당신들에게 요구할 것이 있다. 언제까지나 창조주를 존경할 것. 지혜와 조화 그리고 당신들의 창조주의 사랑을 존중할 일이다. 이 일은 당신들이 살고 있는 한 잊지 않도록.”

    최초의 인간은 그들이 살 곳으로 가서 불기 시작하였다.

    이리하여 최초의 인류는 땅위에 퍼져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들은 피부 색깔도 다르고 말도 달랐으나 하나처럼,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수가 있었다. 새나 짐승도 마찬가지였다. 인간도 동물도 하나같았다. 그런데 한편 창조주를 존경하라하는 <소투크낭>과 <거미여자>의 명령을 잊은 자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무렵 그들 사이에 말하는 인간(라바이호야)이 나타났다. 그는 <모구니>(개똥지빠귀 비슷한 새)라고 부르는 새의 모양을 하고 나타나서 인간들에게 동물과 인간의 다름, 인간의 피부 색깔이나 말이 다름, 창조주의 계획에 대한 신앙의 차이 등을 불어넣었다. 동물들은 인간을 무서워하게 된 것도 이 무렵이다. 그것은 동물들을 수호하는 신령이 나타나서 그들을 야생화 하였기 때문이다.또 그들 사이에 <가도야>라는 미남청년이 커다란 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다시 사람들을 서로 이간시키고, 원초의 지혜로부터 멀어지게 하였다. 사람들은 서로 의심하고 비난하고 결국에는 폭력으로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런 사이에도 <모구니>는 말을 계속하였다. 거기에는 휴식도 없고 평화도 없었다.

    그런데 어떤 민족이나 어떤 언어라도 창조주의 법칙에 따라 사는 약간의 사람이 있었다.

    그들에게 <소투크낭>이 찾아왔다. 대풍의 소리와 함께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 <소투크낭>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는 사태를 쭉 지켜보아왔다. 그것이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나는 나의 백부인 <타이오와>에게 이것을 알리었다. 우리들은 이 세계를 멸망시키고 당신네들이 처음부터 고쳐 살도록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것으로 정했다. 당신들은 우리들이 선택한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주의 깊게 이 지시에 귀를 기울였다. <소투크낭>는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떤 장소로 간다. 정수리의 파동중추(고바비)가 당신들을 인도할 것이다. 그 속의 지혜는 당신들에게 어떤 광경을 보여준다. 그것은 낮에는 특정한 구름, 밤에는 특정한 별이 되어서 당신들을 인도한다.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라. 구름이 멎고 별이 멎을 때에 당신들의 여행은 끝난다.”

     이리하여 이들 선택된 사람들은 세계의 각처에서 돌연 자취를 감추고 낮에는 구름, 밤에는 별의 인도함을 따라 여행을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이냐고 물으며 그들을 비웃었다.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는다.” 하고 그들은 말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정수리에 있는 영적세계를 보는 중추의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구름과 별을 보는 사람들을 믿고 따라가는 약간의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이 정해진 장소에 집합하자 <소투크낭>는 그들을 개미인간이 사는 지하의 제례소(기봐) 안으로 인도했다. <소투크낭>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개미인간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라. 그들은 일꾼이다 그들은 서로 평화로운 속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창조주의 계획에 따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지하로 내려가서 개미인간과 함께 안전하게 살고 있는 중에 <소투크낭>는 세계를 불로 멸망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화산의 입구를 열어 불을 비 오듯 퍼부어 이 세계를 멸망시켰다.

     

    2) <제2세계><토크파(Tokpa)>의 창조와 멸망

      <제1세계>가 멸망한 후 지구가 차가워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냉기가 가시자 <소투크낭(Sotuknang)>는 그 자리를 깨끗이 하고 <제2세계>의 창조에 착수했다. 일찍이 바다였던 곳은 육지로 하고 육지였던 곳은 바다로 하여 지상의 모습을 일변시켰다.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소투크낭>는 개미무덤의 지붕을 두들겨서 피난하고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도록 소리쳤다.

    <소투크낭>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만든 제2세계로 들어가시오. 이전보다는 아름답지 않으나 그래도 아름다운 세계이다. 인구가 늘고 행복하게 살아라. 그러나 창조주와 그 규정에 마음을 두어라. 창조주에 대한 찬미의 노래가 들리는 동안에는 당신들은 나의 자식이고 나하고는 가깝다.”

     이리하여 사람들은 <제2세계>에 나타났다. 거기는 광대한 육지로 이전의 세계와는 일변하였으므로 이전의 나쁜 세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는 일이 없었다. 사람들은 급격히 증가해서 땅의 구석구석까지 퍼지고 지구의 뒤까지도 퍼졌다. <제2세계>에서는 정수리의 중추가 아직 열려있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속을 보고 말할 수가 있었다. 또 그들은 <소투크낭>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창조주 <타이오와(Taiowa)>를 칭송하는 노래를 계속 불렀다.

    <제2 세계>는 이전에 비해서 자연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동물들도 떠나 가버린 때문에 사람들은 스스로 일을 하고 손으로 물건을 만들고 식료를 모으고 집을 짓지 않으면 안 되었다. 점차 마을이 되고 그 사이를 연락하는 도로도 생기고 교역이 시작되어서 서로 교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그런데 교역이 성해짐에 따라 얻으면 얻을수록 욕심이 생겨서 창조주에 대한 찬미를 잊고 축적된 재물에 대해서만 찬미하게 되어갔다. 그 결과로 일어날 일이 일어나 사람들은 서로 다투고 마을과 마을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었다. 창조주는 다시 세계를 멸망시킬 것을 결정하고 마음속으로 창조주에게 기도하는 자만을 다시 개미인간의 집으로 이끌었다.

    사람이 완전히 피난하자 <소투크낭>은 남극과 북극을 각각 지키고 있는 쌍둥이 <포캉구호야>와 <파롱가우호야>에게 지키던 곳을 떠나라고 명했다. 쌍둥이가 그곳을 떠나자 세계는 균형을 잃고 회전이 틀려져서 두 번 뒤집혔다. 산들은 큰 음향과 함께 바다로 미끄러지고, 바다와 호수는 육지를 덮었다. 그리하여 그것이 생명이 없는 공간을 도는 사이에 세계는 두꺼운 얼음으로 닫혔다. <제2세계>는 이렇게 끝이 났다.

     

    3) <제3세계><쿠스쿠르사(kuskurza)>의 창조와 멸망

     <제2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원소는 오랜 동안 얼음 속에 닫혀져 있었다. 그러나 땅 밑에는 사람들이 개미인간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소투크낭>은 쌍둥이에게 양극으로 돌아갈 것을 명하였다. 크게 몸을 흔들면서 혹성은 다시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지구는 지축의 주위를 부드럽게 회전하여 우주의 궤도에 오르자 얼음은 다시 녹기 시작하여 세계는 온난해졌다. <소투크낭>은 <제3세계>의 창조를 시작하였다. 대지와 바다를 정돈하고 산과 평야에 수목이 무성해지게 하고 모든 생명을 낳았다.

    이렇게 하여 지구에 인간이 살게 될 무렵이 되자 <제3세계>에는 다시 인류는 증가하고 퍼져서 생명의 도리를 따라 나아갔다. <제1세계>에서는 사람들은 동물과 함께 소박한 생활을 하였다. <제2세계>에서는 수공품이나 가옥, 촌락을 발전시켰다. 이 <제3세계>에서는 인구도 늘고 사람들은 대도시나 나라들, 대문명을 구축하기까지 급속히 발전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창조의 계획에 따라 <타이오와>와 <소투크낭>에게 찬미하는 노래를 보낼 것을 어렵게 하는 결과가 되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생산력을 사악한 방법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매우 많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악덕으로 유명해진 여자가 나타났다. 너무나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사랑을 구하여 터키석의 목걸이를 주므로 지축 끝에 이어지는 사닥다리에 말릴 정도이다.

    어떤 여자는 호언하였다. 지혜 있는 사람들은 창조주에 대한 찬가를 한층 소리 높게 불렀으나, 그들에게 거의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그들은 창조의 힘을 사악하고 파괴적인 방향으로 돌렸다. 아마도 저 여자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방패(楯)라고 불리는 초고속의 항공기를 만들었다. 이것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탈것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돌아갔다. <제3세계>도 이전처럼 부패하고 침략 전쟁의 전장으로 변했다.

      이번에는 <소투크낭>은 <거미여자>에게로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번에는 최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지금 즉시 손을 쓰지 않으면 찬가를 부르고 있는 사람들마저 오염될 것이다.” 그런 때문에 개미집까지 도망칠 여유가 없다. 그래서 <소투크낭>은 <거미여자>에게 명하여 갈대 나무를 잘라서 배를 짓고 그 공간에 사람들을 넣어 소량의 물과 식료를 채우고 봉인했다. <거미여자>도 도와주기 위하여 함께 갈대 안에 들어갔다.

    <소투크낭>이 지상의 물의 힘을 풀어놓자 산에서 높은 파도가 육지를 뒤덮어 육지란 육지는 파괴되고 바다 속으로 잠기었다. 이리하여 신을 믿는 소수의 사람들은 갈대 배안에서 대홍수 속을 표류하여 큰 파도와 부딪는 소리를 들었다. 언제 끝날 것인지도 모르는 긴 시간 그들은 바다 위를 표류했다. 최후로 움직임이 멎자. 그들이 멎은 곳은 일찍이 최고봉인 산봉우리로 둘레는 끝없이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마른 육지를 찾기 위하여 사람들은 차례차례로 새를 날려 보았다. 모든 새가 피곤해서 돌아왔다. 가까이는 육지가 없음을 깨달은 그들은 안에 감추어진 지혜의 인도를 받아서 해가 돋는 방향(동쪽)을 향하여 다시 배를 저었다. 가는 도중에 몇 개의 섬들이 산재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 섬에 단 시간으로 상륙하여 갈대와 대나무 비슷한 식물로 떼배를 만들어서 다시 동쪽으로 나아갔다.

      긴 여행 끝에 사람들은 낮은 바람 소리를 듣기 시작하여 육지를 찾았다. 가족과 부족은 차례차례로 기쁨의 환성을 지르고 상륙했다. 육지는 넓고 아름다웠다. 대지는 평탄하고 비옥하며 수목이나 풀 그리고 열매를 맺는 나무가 무성했다. 식물이 풍부하게 있었다. 사람들은 기뻐하고 거기서 오래 살았다.

     그런데 <거미여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는 <제4세계>는 아닙니다. 생활하기에 너무 편안합니다. 당신네들은 다시 사악한 길로 빠지겠지요. 나아가세요. 길은 다시 험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동쪽으로 나아가기로 하였다.

    사람들은 밤낮 없이 필사적으로 노를 저어 조금 북동쪽으로 나아갔다. 마침내 그들은 육지를 발견했다. 바다에서 높이 솟아올라 일망무제로 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크고 힘이 있는 육지이다. 하고 그들의 안에 감추어진 지혜는 말했다. <소투크낭>으로부터 주어진 <제4세계>에 겨우 도착한 것이다.

     

     4) 제4세계 <투와콰치(Tuwaqachi)>의 창조

     그 땅에서 사람들은 창조주가 <제4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선택한 영 <마사우>를 만나 그 <마사우>의 지시 하에 몇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서 이민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헤 어지기 전에 몇 가지 말해 둘 일이 있다.“ 하고 <소투크낭>은 <제4세계>의 가장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말하였다.” 이 <제4세계>의 이름은 <투와콰치(tuwaqachi)> 곧 완전한 세계이다. 그 이유는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 이 전의 세계처럼 아름답지도 즐겁지도 않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 더운 곳이나 추운 곳, 아름다운 곳이나 거친 곳이 있다. 당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당 신들이 무엇을 택하는가가 창조의 계획을 이번이야말로 수행되는지, 언제인가 다시 세계를 멸망시킬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면 당신들은 헤어져서 다른 길을 나아가서 땅의 모든 것을 창조주를 위하여 소유하라. 당신들의 어느 집단이나 별빛을 따르듯이 별이 정지한 장소가 당신네가 정주할 곳이다. 가라 당신들은 선령으로부터 도움을 얻기 위하여 정수리의 연 채로 내가 말한 것을 언제나 기억하도록 해라.“<다시 만나자.>하고 서로 말하면서 각각 정해진 땅을 향하여 헤어져갔다.

    이리하여 인류의 제4세계 <투와콰치(tuwaqachi)> 곧 현대문명은 시작되었다.-끝-


    ----------------추가로 인디언 신화위키? 인가 사이트입니다. 많은 인물(?)들 설명이 있어요

    http://ko.mythology.wikia.com/wiki/%EC%9D%B8%EB%94%94%EC%96%B8_%EC%8B%A0%ED%99%94

    출처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OEST&articleno=430
    樂悟者의 꼬릿말입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 김용택<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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