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동북아경제 전문 법률가로 평가받는 오기형 변호사의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오기형 변호사, 문 대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웬젠 이사. 2016.1.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문재인표' 영입 인사들을 야권 심장부인 광주로 집결시켜 '더불어 콘서트, 사람의 힘!' 행사를 개최한다.
더민주는 전날(23일) 1박2일 버스투어를 광주에서 시작하며 전국순회에 들어갔다. 최근 연이은 외부인사 영입 등으로 호남 지지율이 반등세에 접어들자 이 여파를 몰아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버스투어 이틀째인 이날 오후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더불어 콘서트에는 더민주에 입당한 인사 17명 중 11명이 참석한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양향자 전 상무, 김병관 웹젠 의장, 오기형 변호사,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청년디자이너 김빈씨, 김정우 세종대 교수,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박희승 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들 영입인사는 콘서트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전남 지역 언론 기자단과의 간담회 일정도 소화한다.
더민주는 '새 얼굴'을 내세운 콘서트를 전국순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엔 제주, 27일 부산, 28일 대구, 29일 강원, 30일 대전, 31일 전주 순이다.
서미선 기자(
smith@)
미래를 낙관할 수 없고,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요즘 더불어민주당의 행보가 참 즐겁네요~!!
호남도 박원순, 이재명 같은 참신한 인물을 가질 수 있겠죠??
지역주의에 매몰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좋은 인물을 갖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