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게에 글쓰는건 처음인데.
고양이글 자주 보던 오징어입니다.
동게 볼때마다 냥줍글이 자주 보여서 언젠간 나도 이런일 생기겟지...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ㅜㅠ
고양이 키우지는 못하고 지나다니다 길냥이 만나면 간식캔이나 하나 까주고 그랬는데 냥줍까지 왔네요
너무 새끼여서 차마 눈뜨고 지나갈수 없었습니다.
구조한 장소는 7호선 중곡역 3번출구 앞입니다.
구조해서 바로 동물병원 직행했습니다. 처음 만나고 혹시 주위에 어미가 있는건 아닐까 2시간정도 기다렸지만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새끼냥이는 지쳐서 우는소리도 못내고 가만히 있더군요 ㅜㅠ
병원에서는 1개월(42일) 정도라고 하셨고 불린 사료 먹이고 화장실 만들어주면 알아서 화장실 사용할거라 하셨습니다.
실제로 집와서 베이비캣 사료 불려서 주고 화장실 만들어주니 바로 볼일보더군요
오른쪽 귀에 진드기가 몇마리 있고 왼쪽눈에 염증이 좀 있어서 염증약 받아오고 귀 진드기 치료는 아직 체중미달이라 시작할수 없다고 합니다.
집와서 집에있는 박스 잘라붙여서 집 만들어주고 뜨거운물담은 유리병에 수건감아서 넣어줬고
급하게 공수한 모래로 화장실도 만들어줬습니다.
배불리먹고 절 째려보고 있습니다.
발바닥 사진을 못찍었는데.. 초코젤리입니다!
제가 나이는 어리진 않지만 아직 부모님집에 낑겨살고 아버지께서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일단 다음주까지 입양처 찾아보는것으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가 가능한만큼 치료를 해서 눈에 염증이랑 진드기까지 치료해서 입양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까지 입양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진 보시고 묘연이다 생각되시는분이 있다면
텔레그램 @usunday
카카오톡 usunday
이메일 usunday83@지멜.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수도권이고 대중교통으로 갈수있는곳이라면 데려다 드리겟습니다.
내일이면 베이비캣 사료 4키로 정도 올꺼라 키튼 먹을때까지는 사료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모래도 사온것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부모님 허락 꼭 받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