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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설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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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17880
    작성자 : 박하설탕
    추천 : 35
    조회수 : 9222
    IP : 118.34.***.35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9/08 14:39:06
    원글작성시간 : 2015/09/07 16:27: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17880 모바일
    전세집 2층
    옵션
    • 창작글
    이건 어떤 게시판에서 읽은 글을 재구성한 겁니다.


    이글의 주인공(이하 ㄱ)은 가족과 함께 전세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합니다.
    다세대 주택으로 3층이라고 하고
    1층은 특이하게도 상가가 아니고 그냥 주인집이 있고
    2층은 주인공 ㄱ의 가족이 전세로 들어왔고
    3층은 전세집으로 어떤 남자가 홀로 산다고 했고 잘 때만 들어오니까 조용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그집에 이사했답니다.

    딱히 그 집에 이사올 때 느낌 같은 거 없고
    주인집도 평범했고 집도 평범했고 3층 역시 주인집의 장담대로 조용하기 짝이 없었더랍니다.
    얼마나 조용한지 몇 달 사는데 3층 남자 그림자도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요.

    ㄱ은 대학생으로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휴일인데 부모님은 모임이 있어 부부 동반으로 나가시고 당시 고등학생인 여동생과 집을 보고 있었데요
    둘이 따로 놀다가 저녁으로는 뭘 사와서 먹기로 하고 동생이랑 둘이서 나가서 분식을 사왔답니다.
    그런데 주택이라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누군가 올라가는 게 보였습니다.
    저녁이라 전등도 안켜져서 검은 그림자로 보였고요. ㄱ과 동생은 그때는 3층 남자인가보다 서로 중얼거리면서
    저녁 먹고 따로 놀았답니다. 

    ㄱ은 자기방에서 신나게 게임 중(그날은 부모님이 안오시는 날이었고)이었는데 갑자기 여동생이 비명을 질렀답니다.
    그래서 ㄱ이 튀어나가보니까 동생이 창문을 손짓하면서 발발 떨고 있더래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ㄱ의 동생도 거실에서 TV켜서 노는 중이었는데 거실 창문에서 시선이 느껴지더래요.
    그래서 누군가 돌아보니까 검은 그림자가 ㄱ의 동생을 노려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어떤 남자가 갑자기 자길 보고 있으니까
    깜짝 놀라서 비명지른 거래요.

    3층 남자인가 싶어서 ㄱ이 나가보니 3층 올라가는 계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3층 올라가니까 3층에는 불도 안켜지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이새끼가 장난치나 싶어 3층을 빙둘러보면서 창문으로 훔쳐보니까 일단 사람 기척이 안느껴져요
    특이한 거라면 3층 계단 한 구석에 뭔가 화분과 짐으로 보이는 게 차곡차곡 쌓여있었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분식 사왔을 때
    그쪽으로 3층 남자가 올라가는 것처럼 보였대요. 그런데 짐이 쌓여있는게 사람이 들어갈 자리는 아닌데 착각했겠지 납득하고 내려왔답니다

    그 후로 ㄱ의 가족은 종종 시선을 느끼게 되는데 쫓아가보면 항상 3층으로 사라졌답니다.
    그래서 3층 남자 소행인 줄 알고 가족 전체가 변태니 범죄자니 3층 남자 욕을 했데요. 거기다 고등학생 딸이 있으니 ㄱ의 아버지가 주인집에
    항의하러 갔는데 주인집이 3층 사람이 집에 잘 있지 않는 사람이다 잘 타이르겠다 달래서 그냥 넘어갔답니다.

    그와 동시에 이사할 때부터의 일인데 밤이나 낮이나 3층에서 쿵쿵거리며 걸어다닐때가 있더랍니다. 뭔가 집요하게 쿵쿵치는 소리가 수분에서 수십분 날때가 있는데 처음에는 그닥 큰소리가 아니라 ㄱ의 가족이 참자 여겼는데 이렇게 되니까 열받더랍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이고 ㄱ만 혼자 집에 남아서 꿀잠 중이었다고 하는데 잠결에 보니까 마침 3층 남자가 3층에 올라가느라 지나가더래요.
    마침 잘됐다 싶어서 ㄱ이 3층 문을 두드리니까 덩치 좋은 남자가 나오더랍니다. ㄱ이 약간 쫄아서 왜 자꾸 남의 집을 두들기고 훔쳐보고 가냐고
    온건하게 항의를 했답니다.
    그러니까 3층 남자는 무슨 소리를 하냐고 성질을 내면서 자긴 직업상 밤늦게 들어와서 새벽에 나가서 이집은 잠만 자러 오는 집이랍니다. 
    그래서 아랫집에 폐끼칠까봐 정말 한밤중에서 발걸음도 조심하면서 산대요. 그리고 자기도 불만이 있는데 밤에 옥상에 올라갈 때 니들이 벽을 치고 가냐고 오히려 성질을 내더랍니다.
    ㄱ도 오밤중에 왜 우리가 옥상에 올라가냐고 낮에 어머니가 빨래 널때나 올라간다고 언성 올렸구요

    싸우다 ㄱ이 생각해보니 3층 남자가 밤에만 들어온다면 낮에 나는 소리는 3층에서 낼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ㄱ의 엄마나 다른 가족이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3층에 올라갈 일도 없고요

    그래서 서로 사과를 하고 넘어가려는데 ㄱ이 3층에 짐 쌓아놓은대를 보면서 저기 혹시 뭐하는거냐고 물은 3층 남자도 어깨를 으쓱하며
    자기 이사올 때부터 저랬다고 주인집에서 저런 것 같데요. 원래 자기는 잠만 자면 되는지라 집도 좁고 주인집이 물건 쌓아놓는 걸 양해하는 조건에서
    싸게 들어온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가끔 주인집이 한밤중에 저길 들낙거리는 걸 봤데요. 그러다 혹시 3층 남자도 주인집이 들락거리느라고 벽소리가 난건가 고개를 갸웃하고요

    ㄱ과 3층 남자는 호기심이 나서 짐 쌓아놓은데 뭐가 비밀이라 주인집이 들낙거리는 건가 궁금해서 짐을 치워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앞의 물건을 치워내고 나니 그건 비밀문이었데요. 짐을 쌓아서 가려놓은 곳에 자물쇠로 잠그는 고리가 있고 합판이라서 언뜻보면 공간이 있는지도 아리까리하게 해놓았더랍니다. 그리고 짐 치우다 발견했는데 그 앞에서 쌓은 짐은 전부 뽀얗게 먼지가 내려있어서 
    오래도록 사람 출입이 없을 것 같았답니다.

    아무튼 호기심이 점점 더 생겨서 3층 남자가 가지고 있던 자물쇠 따는 도구로 자물쇠를 아예 잘라버리고
    (주인집도 오래동안 안둘러봤으니까 알겠나 배짱 튕겼답니다.)
    합판문을 열어보니 거기는 평범한 방이었답니다. 누렇게 뜬 벽지며 오래된 바닥 장판 그리고 옛날식 창문이 있었는데 창이 작고 높은데 있어서
    방도 캄캄했고 기분 좋은 느낌이 아니었데요. 거기다 안쪽에는 화장실이며 수도가 있고요. 그리고 3층 집이 좁은 건 이 공간 때문에 작았던 거죠.
    이상한게 왜 그 공간 앞에다 짐을 쌓아서 은폐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거기도 조금 손 보면 세 놓을 수 있을 것 같이 일단 있을 건 다있었거든요. 상식적으로 보면 노는 공간이 있으면 어떻게든 쓰려고 하는데 왜 그러는지

    그런데 나오는데 보니까 안쪽에서는 문을 잠글 수 없게 해놓았더랍니다. 뭔가 심상치 않는 느낌을 받은
    3층 남자와 ㄱ은 조용히 주인집에게 안걸리게 원상복구 해놓고 시치미 뗐다고 합니다.

    그리고 3층 남자와 그 이후 ㄱ은 안면을 터서 가끔 늦게 귀가하는 3층 남자와 잡담을 나눴답니다.
    그런데 3층 남자가 투덜거리면서 그 날 이후로 벽 두들기는게 더 심해진다고 아무도 안 사는 걸 아니까 소름끼친다고 불평했습니다.
    그것말고는 딱히 없었기 때문에 3층 남자와 ㄱ 가족은 그냥 매너리즘에 젖어 살고 있었는데
    (귀신 나온다고 방뺀다고 할 수 도 없고 더군다나 딱히 큰 피해도 없고 결정적으로 귀신 같아보이는 것을 보지도 못했으니까요)

    3층 남자가 ㄱ을 보더니 흥분하면서 계약기간 다 되면 나갈거라고 펄펄 뛰었답니다.
    3층 남자가 정확하게 검은 그림자가 그 비밀의 빈방으로 빨려들어가는 걸 본거죠.
    술마시고 귀가하다 보니까 술 취한 게 싹달아나더랍니다.
    그래서 3층 남자가 휴일이면 늘 가는 단골 식당이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 그집 아주머니를 떠보니까
    그 집이 뭔지 사연이 나왔답니다.

    원래 주인집에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한분이 더 계셨는데 그 분을 주인집이 감금해서 모신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합니다.
    결국 치매 걸린 할아버지는 수년 전에 돌아가셨고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면 주인집이 음해다 고소할거다 펄펄 뛰는 바람에
    쉬쉬하면서 주인집을 흉본데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3층 남자는 미치겠다며 그럼 정말 귀신이 내 옆방에 사는거냐고 화를 냈답니다.

    그렇게 3층 남자는 계약기간이 다 되서 나가버렸고 이사하기 전 3층 남자와 몇 번 이야기했지만
    불평만 하고 더 이상의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ㄱ은 이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ㄱ의 아버님과 어머님은 뜬소문에 휘둘리지 말라고 
    ㄱ에게 야단을 쳤고 그 이야기를 믿은 ㄱ와 ㄱ의 여동생만 공포에 떨며 
    3층 남자가 이사간 3층에 올라갈 생각도 안했답니다
     
    특히 ㄱ의 여동생은 아예 어두워진 후면 혼자 계단 올라갈 생각을 안해서 꼭 가족 중 누군가를 불러 
    올라갔구요

    몇 번이고 그 그림자를 봤지만 아무튼 ㄱ의 가족도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더 연장하겠냐는 주인집의 이야기를 뿌리치고
    딴 곳으로 이사갔답니다. 그 사이에 3층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새 입주자가 들어오구요 새 입주자 역시 원래 살던 사람처럼
    거의 집에 붙어있질 않는 사람이었답니다. 

    ㄱ 역시 모르는 게 약이라고 새 입주자에게 별말 하지 않았고
    나중에 ㄱ의 어머니가 귀뜸해주길 방 뺄 때 그 이야기를 집주인에게 하니까
    역시나 화를 내면서 자기 아버님은 치매 걸린 것은 맞는데 병원에다 일찌감치 모셨다고
    자기를 모함하는 사람이 있고 자꾸 믿는 사람이 생겨서 문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데요.

    아무튼 ㄱ은 이사한 후로는 귀신도 안봤으며 ㄱ의 여동생은 그 때 시기를 흑역사 정도로 생각해
    언급하는 것도 싫어한다는 것 빼고는 잘 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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