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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12748
    작성자 : 라피스
    추천 : 127
    조회수 : 21518
    IP : 115.90.***.194
    댓글 : 5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25 20:47:14
    원글작성시간 : 2015/08/25 18:20:3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12748 모바일
    [2ch] 흔한 일본의 이지메 사이다 시전
    8.<br>중학생 때의 이야기. <br><br>수영 수업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오자 어떤 여자애 팬티가 없어져 소란이 일어났다.  <br>그리고 곧 범인 찾기가 시작되었는데, 왠지 평소부터 나를「기분 나쁜 놈」이라던가「더러운 새끼」라는 등<br> 뒤에서 일부러 들으라는 듯 수근대는 그룹(남자)의 리더가 나를 가리켜 <br><br>「OO가 아까 풀을 도중에 빠져나가 교실로 돌아갔어. 아무래도 수상하지 않아?」<br><br>라고 발언, 나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분명히 수영 수업 중에는 각자 연습할 시간도 있고, 선생님의 눈도<br> 느슨해져서 모두 자유롭게 헤엄치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빠져 나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br> 난 착실히 수업을 받았던 것이다. 억울한 누명이었다. <br><br>하지만 난 당시 반에게 그다지 친구가 없었기에 아무도 내가 수업을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증언을 해줄 사람이<br> 없었다. 그 결과, 클래스 안은 곧 욕설의 폭풍우. 내 소지품은 곧바로 전부 책상 위에 뒤집어졌지만 당연히 그<br> 안에 문제의 팬티는 없었다. 팬티는 커녕 이상한 소지품 하나 없었다. 그렇게 오해가 풀어졌으면 좋았겠지만, <br>그 리더는「뭐 어디엔가 숨겼겠지」라며 재차 누명을 뒤집어 씌워, 결국 내 혐의는 풀리지 않았다. <br><br>그리고 담임에게 교무실로 끌려간 나는 계속 거친 목소리로 심문받았지만, 난 정말로 아무 짓도 하지 않았기에<br> 단지 열심히 "제가 범인이 아닙니다" 라고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말을 믿어주지 않은 담임은 그 자리에서 내<br> 어머니를 전화로 불러내 사정을 설명했다. (사정이라고는 해도, 내가 범인이라는 것을 가정으로 한 일방적인 <br> 추론일 따름이었다···) 어머니는 나보다도 담임의 말을 더 믿어,<br><br>「사과해! 숨기고 있는 팬티를 걔한테 빨리 돌려줘!」<br><br>라며 나만 윽박지르셨다. 게다가 담임은 그 자리에 피해자인 여학생까지 호출, 그 녀석의 앞에서 난 계속 수치<br> 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난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사태는 어머니가 집에서 날 훈계하기로 하고, 또 그<br> 여자애 집에 어머니가 사과하러 가는 것으로 하고 그 자리는 일단락 되었다. <br><br>집에 돌아가고 난 이후. 어머니에게는 계속 질책당했지만, 퇴근하고 돌아오신 아버지만큼은 내 말을 믿어주어 <br> 어머니에게 일갈, 그 여자애 집에는 가지 않았다. <br><br><br>다음날 , 교실에 들어가자「변태」,「팬티도둑」이라는 욕설을 뒤집어 썼다. 난 범인이 아니라고 하나하나 <br> 반론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리더가 내 등을 발로 걷어찼다. 참을 수 없었던 난 마찬가지로 녀석을 걷어찼지만<br> 곧바로 녀석의 동료들에게 몇 배로 얻어맞았다. 그 상황에서 담임 선생님이 돌아오셨고 그 소란의 원인을 묻자<br> 리더는「OO보고 팬티 돌려주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녀석이 발로 걷어찼다」라고 주장했고, 반의 모두는 그 말<br> 에 찬동. 또 나는 교무실로 끌려갔고 어머니께 엄중지도.... <br><br>그 때 나는 왠지 모르게 리더가 범인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이 들었다. 어떻게든 혐의를 풀기 위한 증거가 필요<br> 하다고 생각한 난, 아버지가 소형 녹음기를 가지고 있던 것을 기억해냈고 그것을 당분간 빌리기로 했다. 즉시 <br> 다음날 아침 일찍, 교실에 가서 설치했다. 책상 안에 넣어두면 곧 발견될테니, 복도측 벽의 사물함 속에 넣어<br> 두었다. 시험삼아 녀석의 책상에 앉아 적당한 목소리로 녹음을 해보았는데 의외로 깨끗하게 녹음이 되었다. <br><br>그리고 계속된 매일. 아침에 설치하고 저녁에 회수해 증거를 찾는 일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1주일이 경과되어도<br> 전혀 증거가 될만한 발언은 기록되지 않았다. 그 사이 녀석과 일행은 끈질길 정도로 나를 괴롭했다. 하지만 담임<br> 에게 사실을 말해도 그들은 사실을 왜곡할테고 오히려 나만 욕먹을 것이 분명하니 난 꾹 참았다. 다른 반에 있던<br> 내 얼마되지 않던 친구들도 그 소문때문에 점점 나와 멀어졌다. <br><br>초초해진 난 의도를 숨기고 리더를 방과 후에 호출, 녹음기 근처에서 <br><br>「니가 범인이지」<br><br>라고 불쑥 물어 보았다. 그러자 녀석은 <br><br>「내가 범인이라는 증거라도 있나? 하하하」<br><br>라고 답했다. 거기서 심증은 대충 굳혔지만 물증이 없는 나로선 오히려 절망만 더해갈 뿐이었다. <br><br>그러나 그것이 사태를 호전시켰다.<br><br>다음 날, 놈이 함정에 걸렸던 것이다. <br><br><br> [녹음기를 재생하자-] <br><br>녀석과 그 녀석의 그룹 2, 3명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br><br>리더    「어제 OO가 "니가 범인이지" 라면서 그 기분 나쁜 얼굴로 물어보더라니깐」 <br>꼬붕 A 「병신」<br>꼬붕 B 「으하하」 <br>리더    「그래서 증거있냐고 싹 잡아뗐지. 후후」 <br><br>그 시점에서 난 뭔가 나올 것이라는 예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br><br>리더       「뭐, 범인은 나지만!」 <br>꼬붕 A,B 「으하하, 그 새끼 진짜 불쌍해!」<br><br>무심코 나는 승리의 포즈. 게다가- <br><br>꼬붕 A    「그런데 어째서 훔친 팬티를 그 자식 가방이나 책상같은데 안 넣어둔거야? 그럼 아예 결정적 <br>          증거로 끝내버렸을텐데」 <br>리더       「응, 왠지 △△(피해자 여자애) 팬티를 딱 손에 든 순간, 왠지 갖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말이야<br>          지금 내 집에 있어 으하하」 <br>꼬붕 A,B 「으하하」 「그걸로 이상한 짓은 안 했어?」 <br>리더       「몇 번인가, 그 팬티로 7번 했어 으핫」 <br>꼬붕 A,B 「우하하하하하하 좋겠다!」 <br>꼬붕 A    「아 맞다. 그럼 그 팬티에 정액 뿌려서 OO 책상에 넣어두면 어때?」 <br>꼬붕 B    「그거 좋다! 그걸 폭로하면 데미지 크겠는데?」 <br>리더       「나이스! 그렇게 하자! <br>         아니 잠깐. 그럼 내 정액이 모두에게 공개되는 거잖아. 싫어! 으하하」 <br>꼬붕 A    「으핫」<br>꼬붕 B    「그럼 OO한테 강제적으로 자위시켜서 그 자식 자기 정액을 묻히는건?」 <br>꼬붕 A    「그러면, 우리들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걔한테 들키는 거잖아?」 <br>꼬붕 B    「아 그렇네.,」 <br>리더       「상관없지. 놈에게 들켜도. 정액묻인 팬티가 그 새끼 책상에서 발견되면 아무리 그 녀석이 우리를<br>               범인이라고 주장해도 누가 믿겠냐? 반 애들이 어느 쪽을 믿겠어?」 <br>꼬붕 A    「아, 정말 최고다」 <br>꼬붕 B    「그럼 서둘러 다음 주에 실행하자!」 <br><br>그 다음은, 나를 어디에 어떻게 호출한다든가 누구를 몇 사람 모은다든가, 자위시키는 방법이라든지를 열심히 <br>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음성을 내일, 모두에게 공개할 생각을 하자 전 오히려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br><br>그리고 만약을 위해, 리더와 그 꼬붕 두 명의 집에도 사실을 알리기위해, 녹음기에서 카셋트 데이프로 녹음을 <br> 옮겨서 내가 당신네 아들들에게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있으며, 매일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편지와 <br> 함께, 테이프에 실어 3명의 집에 보냈다. <br><br>다음날, 수업이 끝나고 귀가 직전, 선생님은 의례적인 질문을 하셨다.<br><br>「이상. 마지막으로 뭔가 할 말 있는 사람?」<br><br>난 아무 말 없이 교단으로 성큼성큼 나아가 녹음기를 교단 위에 올려놓았다. 담임은「뭐야? 앉아!」라며 나를<br> 끌어내려고 했지만 난「지난번 △△의 속옷도둑 사건이 있고 나서, 전 범인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썼습<br> 니다. 하지만 드디어 진범을 알았으며 그 사실을 발표합니다! 진범은 ××(리더)입니다! 」<br><br>라고 단번에 외쳤다. <br><br>클래스의 모두는 웅성웅성하기 시작했다. 리더는 응~? 하는 여유있는 웃음을 짓고 있었다. 담임은「증거도 없이 <br>XX를 범인으로 몰아세우지 마라!」라며 나에게 고함쳤다. (리더는 나와 달리 잘 나가는 녀석이었고 남들 앞에선<br> 밝고 성적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담임의 신뢰가 두터웠던 것 같다)<br><br>난 재빨리「증거는 이것입니다!」라며 녹음기를 쑥 내밀었다. <br><br>「이것은 사건이 있던 다음 다음날부터 사물함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 결과 ××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고백하는 <br>  발언을 녹음할 수 있었습니다.」<br><br>그리고, 조용히 재생 스윗치를 ON. <br><br>내가 리더를 캐묻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리더와 꼬붕 2명의 이야기, 리더의 범인 선언과 자위도구로 하고 있다는<br> 선언까지 모두 흘러나왔다. 싸늘해지는 교실. 얼어붙었던 리더는 갑자기 내 녹음기를 빼앗으려고 덤벼들었다. 난<br> 그것을 집어들었고, 담임도「이제 됐다! 알았으니까!」라며 나에게 다가왔다. <br><br>하지만 난 담임과 리더가 날 멈추려고 하는 것을 상관하지 않고, 그들을 피해 몸싸움을 하며 재생을 계속했다. <br>그 사이, 나에 대한 강제자위계획 회의까지 전부 클래스 안에게 울려퍼졌다. <br><br>모든 것이 끝난 후, 재생을 멈추고 담임에게「이것으로 제 결백은 증명되었지요?」 라고 물었다. 담임은 망연해 「아...」라고 중얼거릴 뿐.<br><br>이어서 난「선생님은 조금 전, 증거도 없이 사람을 몰아세우지 말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선생님이나 클래스의 <br> 모두는 증거도 없이 절 범인으로 몰아세웠습니다. 그건 뭡니까? 그리고, 진범인 ××은 △△이나 모두에게 말할 <br> 건 없어?」<br><br>라고 소리쳤다. <br><br>교실은 웅성웅성, 리더와 꼬붕들은 고개를 떨구었고 담임은 단지 당황해서 <br><br>「오늘은 모두 돌아가, 빨리, 돌아가」라고 모두를 교실에서 퇴출을 재촉할 뿐이었다. <br><br>그 후, 담임은 학년 주임과 함께 우리 집에 와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 (교장이 사죄하러 올 정도는 아니었던<br> 것일까...) 반 친구들의 일부는 나에게 사과를 했고, 곧바로 이지메는 없어졌다. 리더와 그 꼬붕 둘은, 클래스의 <br> 신뢰를 잃어버렸고 따돌림 당했다. 그리고 피해자 여자애 집으로 부모님을 동반해서 사과하러 간 것 같다. <br><br>그리고 덤이지만, 내 몸에 든 멍자국도 그들로부터의 폭력이라는 증거로 인정받아, 그들 3명과 그 부모로부터<br> 누명 덮어 씌운 것을 포함해서 사죄를 받았다. 그 부모들은 사죄의 의미로 돈봉투같은 것을 건네주려 했지만,<br>아버지는「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거부. 그리고 다음에 나에게「(이지메를) 눈치채지 못해 미안<br> 하구나」라고 하고, 그 녹음기를 그대로 나에게 주셨다. <br><br>마지막으로, 당초 담임과 함께 날 범인으로 단정지었던 어머니는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용돈을 <br> 그 다음 달부터 1년간 2배로 올려주기로 하고 화해했다. <br><br><br>···그런 일이 중학생 시절에 있었습니다. 그 녹음기는 지금도, 제 옛 무용담(?)의 증거로 삼아 소중히 사용하고 <br> 있습니다. <br><br><br>19 <br>그 음성, 업로드 하면 안돼? <br><br><br>26 <br>>> 8 <br>굿잡.<br>기왕이면 그 녹음기, 경찰과 시 교육위원회 같은데 보냈으면 더 좋았을텐데<br><br>29 <br>>> 19,>>26 <br>쓰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그 후 증거가 된 녹음기의 음성은 녀석들의 부모가 사과하러 왔을 때<br><br>「녹음이 남아있으면 곤란하니 지워주세요」라고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지웠습니다. <br><br>당시 같이있던 아버지은 그 말을 듣고,<br><br>「우리 아들이 이것을 악용해 당신들에게 돈을 뜯기라고 할까봐 그러십니까? 그것이야말로 모욕 아닙니까?」<br><br>라고 말해주셨지만, 더이상 아버지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지워주었습니다. 생각해<br> 보면 좀 아쉽기도 하네. 그렇지만 그 이후로 그 그룹은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 그걸로 <br> 그렇게 이해해주기로 했습니다.<br><br>그 사건은, 아버지가 끝까지 절 믿어주셨던 것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끝까지 참을 수 있었습니다<br>
    출처 출처 : 리라하우스(http://newkoman.mireene.com/tt/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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