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이 너무 예능이다 보니까,,,
생존욕구를 보이는 모습도 이해하고, 희생플레이도 이해되고, 정치적으로 세력 모으는 것도 다 이해는 되는데
시즌 1에서도 홍진호 우승이 정말 쾌감과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었던게 정치를 정말 잘해서 우승하거나 두뇌가 정말 명석해서 우승하거나
이런 느낌이 아니라,,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플레이 하다가도 확 뒤집고, 도와주며, 배려하며, 희생하며 약자일 때 강자를 무찌르는 그런 느낌??
내가 살아가는 세상엔 그런 이상적인 사람들이 많이 없다보니,, 더 격하게 공감하고 흥분했던거 같아요
... 정작 현실은 장동민 같이 사람들도 잘 다루고 이해도 잘 시켜서 내 편으로 잘 만들고,, 명석한 사람들이 더욱 더 잘 살다보니
상대적인 박탈감에 홍진호가 더 멋져보이는 거 같아요 어쩌면 저도 모르게 사회에 지쳐서 자격지심이 생긴걸지도 ㅠ(장동민 팬임 욕하는거 아님)
그냥,,, 홍진호 답답하다기 보다 인터뷰나 이런것들 저런것들 보다보면 쫌,,, 그냥,,,,,,, 멋있는 사람인거 같아요
너나 할 것 없디 다들 제 각기 명분에 맞게 잘들 하는거 같아요, 정말 아쉬운건 3라운드에 한번 쯤은 아무 연합없는 개인 플레이가 가능한
메인메치를 좀 했으면,,,,,, 제작진이 좀 아쉽죠 철저한 개인전에서 장동민이든 홍진호든 탈락하면 분명 다음 회차에 연합이니 뭐니 변수가
엄청 날텐데,, 8라운드까지 주구장창 연합게임이니 좀 루즈해지고 결과도 당연한 모습들..
역시 후속작은 1편을 이길 수 없다 가 진리
시즌 1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