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6화를 방금 재방으로 보고 왔는데요</div> <div>저는 스포를 봐도 상관이 없기때문에</div> <div>실컷 스포를 다 보고 봤습니다 ㅋㅋㅋ</div> <div> </div> <div>최정문이 앵간히 징징거렸나보구나 </div> <div>데스매치의 결과 뭐 이런것들을 숙지 하고 보니까</div> <div> </div> <div>다른 재밌는점이 발견되더군요</div> <div> </div> <div>1. 최정문의 징징</div> <div>솔직히 보기에 좋진 않았습니다.</div> <div>5화때도 그렇고 최정문의 징징은 결국 다른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div> <div>또 다른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된걸로 보이더군요</div> <div>1차적으로 이준석의 경우 최정문이 의심 스러운 가운데 냉정하게 판단하자면</div> <div>가넷을 주지 않는게 맞기에 최정문한테 주기를 조금 꺼려한 느낌이고</div> <div>최정문 역시 이준석을 믿지 못했기에 악에 가까운 떼를 쓴거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네요</div> <div>장동민의 초반딜에 응하고 중간에 정보가 차단되며 장동민을 믿을수 없게 됐고</div> <div>장동민 역시 최정문을 살릴 생각이 없었다 라고 판단이 되더군요</div> <div> </div> <div>2. 여기서 재밌는게 뭐냐면</div> <div>시즌3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div> <div>장동민의 단점중 하나인 "시키는대로만 해" </div> <div>인터뷰나 게임의 흐름을 보고 있으면</div> <div>장동민은 최정문을 이번게임의 승리를 위한 쓰고버리는말 정도로만 생각한듯 합니다.</div> <div>잘되면 꼴지는 면하게 해주마</div> <div>하지만 꼴지하면 어쩔수 없지 정도의 버리는 말 정도로 생각한듯 한데요</div> <div>어찌 됐든 이미 김경훈이라는 "훌륭한" 스파이가 있었지만</div> <div>최정문 역시 틀린정보는 주지 않았고 (물론 신호 전달의 문제는 있었지만)</div> <div>의심을 샀기에 정보를 차단한다 라는 최정문의 판단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시즌3에서 신아영이나 하연주에게 했던 "너희는 시키는대로만 해"</div> <div>오현민에게는 한번도 그런얘기를 하지 않았고</div> <div>시즌4에서 홍진호나 김경란 오현민에게는 전략을 모두 오픈하고 상의 합니다.</div> <div>그러다 중간에 "나는 우리 네명이 탑4를 갔으면 좋겠어" 라고 얘기합니다.</div> <div>물론 최정문은 "현재 믿을수 없는 사람" 으로 찍혀 버렸고</div> <div>다음회차에서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더 낮아졌습니다.</div> <div>그 와중에 최정문을 데려간다 라는건 전략상, 신용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만!</div> <div> </div> <div>장동민은 최정문 신아영 하연주 등의 "본인에게 어느정도 의지하는 플레이어" 를</div> <div>쓰고 버리는 말로 쓰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div> <div>배신과는 조금 틀립니다</div> <div>뭐랄까 "너는 생각하지마 그냥 하라는데로만 해" 라는 식의 생각이 있는듯 합니다.</div> <div>그러고 난후 "어? 이건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다른 행동을 하면</div> <div>"감히 내말을 안들어?" 식의 의식의 변환이 이루어지는게 몇번 나왔습니다 </div> <div>시즌 3,4를 통틀어서 말이죠</div> <div>물론 회사에서 일을 할때도 뭔가 복잡하게 설명을 해주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div> <div>"그냥 이렇게만 해" 라고 하는경우도 있고</div> <div>그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지니어스의 가장 큰 전제인 "생존" 을 위해서라면 말이죠</div> <div>다만 그 방식이 계속 진행 된다면</div> <div>홍진호가 말한 "너무 독단적이야" 라는 반감을 살수도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1화부터 6화까지를 보면</div> <div>현재까지 살아남아있는 7명의 플레이어 특징이 전부 다 나타났습니다</div> <div>(아니 홍진호는 안나타난거 같기도 ㅡㅡ;)</div> <div>장동민은 "내가 시키는대로만 해" </div> <div>오현민은 "꼴지를 만들어 생존하자"</div> <div>김경란은 "정색"</div> <div>이준석은 "반감"</div> <div>김경훈은 "트롤" <- 이거 지가 말함 ㅋㅋㅋ</div> <div>최정문은 "일단 생존"</div> <div>홍진호는 "우와앙 지니어스다" <- 아직까지 시청자 모드</div> <div> </div> <div>앞으로 더 지니어스가 진행될 방향은</div> <div>어쩌면 장동민의 천재성 vs 반감을 가진자들 의 싸움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div> <div>1시즌의 6화에서 김구라의독단 vs 반감을 가진자 의 싸움처럼 그런 모습도 나올수 있을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이 글은 절대로 장동민이나 최정문을 까기 위한글이 아닙니다.</div> <div>최정문은 본인의 생존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가넷징징을 시전한것이었고</div> <div>(물론 보기에 바람직하진 않았습니다)</div> <div>장동민은 그런 성격이나 태도가 시즌3에서 어느정도 통했고</div> <div>아마도 사회생활에서도 어느정도 독단으로 보일수 있는</div> <div>카리스마적 리더의 성격일거란 예상이 듭니다.</div> <div> </div> <div>PS. 홍진호가 각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썬 그냥 방청객 참여 수준인거 같아서 ㅠ_ㅠ</div> <div>      김경훈이 각성을 한거 같습니다. 더욱 각성해서 그가 할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할수 있길 기대합니다.</div> <div>      김경란은 정색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최정문은 결합만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