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 서울시가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의사의 주장대로라면 확진을 6월 1일 받았고. 그 전까지 메르스 환자 접촉 사실을 몰랐으며 격리조치 또한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5번 환자가 격리조치를 받은 후 증상이 발현되고 나서 1500명 규모의 주택총회와 심포지움의 행사를 참석했다고 전해받았죠. 기자 회견 도중 이런 중대한 사실을 당일 회의 전까지 몇번이고 전달받지 못했다고 하며, 이건에 대해서 신속한 대응을 계속 촉구했다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서울시는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불안감이다 뭐다 해도 현재 치사율이 10% 에 육박하고, 중동에서는 40%의 치사율을 가진 유행병을 고작 그런이유로 방치할수는 없죠. 설령 호들갑이 맞다 하더라도 리스크가 너무 큼으로 감수하는게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div> <div> </div> <div>질병관리본부의 말이 맞다면, 질병관리본부는 35번 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책임이 있는것이고 35번 환자는 그냥 무개념인거구요.</div> <div> </div> <div>35번 환자의 말이 맞다면... 질병관리본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서울시에 전달했거나, 사실 파악조차 못하는 병크를 터뜨린것이겠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35번 환자의 말이 맞다면(아니.. 어쩌면 틀리더라도) 언론은 35번 환자의 도덕성에 상처를 입히고 사회에 매장시킨 서울시.. 아니 박원순 시장을 까겠죠.</div> <div> </div> <div>진짜 씁쓸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