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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운영자님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2002년부터 오유회원인 태바리입니다.
2004년부터 디카게시판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디시 식갤의 성자 라고 알려진 사진가입니다.
물론 실제로 성자는 커녕 불한당에 가깝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후지동과 삼성동 식물갤러리 등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SLRCLUB 펜탁동에 주로 거주하며 파나동과 후지동에서도 드문드문 활동했습니다.
에세이도 쓰고, 여행기도 쓰고, 사용기도 여러번 썼습니다.
지금 일면에 제 사용기가 추천사용기로 올려져 있습니다.
제 소개가 너무 장황했습니다.
제 건의가 그냥 묻혀버릴까봐 좀 진지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예, 맞습니다.
저는 "선비"과의 사람입니다.
이제부터 진짜로 건의합니다.
제가 건의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디카게시판 안에 사진과 디카에 대한 정보, 사용기, 질문 등으로 게시판이 너무 분주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이 되었는데, 전문적인 사진가와 리뷰어들도 여러분 계십니다.
이렇게 분주한 상태라면 조만간 많은 분들이 더 쾌적한 곳을 찾아 떠나실 것입니다.
그래서 건의합니다.
첫번째, 기존의 "디카게시판"을 "사진게시판"으로 명칭을 변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디카게시판"을 신설하여 '사용기와 카메라에 관한 Q&A게시판'으로 활용하도록 부탁드립니다.
세번째, "사진강좌"게시판을 신설하여 '사진에 관한 강좌와 사진기술에 관한 Q&A게시판'으로 사용하도록 해주세요.
네번째, 세 아이콘을 한 곳에 붙여 한 묶음으로 만들어 각각 찾기 쉽도록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랫동안 사진에 관해 여러곳에서 활동한 유저로서, 오유에 아주 오래된 회원으로 생각해 볼 때,
이정도 배려가 있으면 지금 오유에 유입된 사진가들이 오유의 좋은 회원들로 오래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배려를 해도 사진과 관련해서 더 쾌적한 사이트가 많이 있지만,
오유의 예의바르고 다정하고 배려깊은 분위기로 볼 때,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바쁘실텐데 실례를 무릅쓰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2015년 5월 16일
오유 회원 태바리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