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딱 장소가 학교, 교복을 입은 걸 봐선 '내가 학생인갑다. 어? 잠깐 내가 이런 거 입을 사람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와중에,</div> <div>어디서 많이 보신 <strong>고등학생 9명</strong>이 나를 막 아는 것마냥 대함.</div> <div>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strong>여고 확정</strong>. </div> <div>헐 젠장 이게 뭔일이야 하고 으어어어 하고 둘러보다 거울을 보니 본인으로 추정되는 여고생이 떡하니 서 있음.</div> <div><strong>아 내얼굴 아니구나 그거 하난 다행이네</strong>.... 라고 생각해버림.</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간에 수업 빼고 막 놀러다니고 수다떨고 엮이고 저리 엮이는데 상황 휙휙 넘어가다...</div> <div>뜬금없이 호노카,우미,코토리가 <strong>마법소녀</strong>로 변신하는 걸 봐버림</div> <div>'<strong>저기요? 여러분들 그런 캐릭터 아니실텐데요?</strong>' 라고 꿈속의 내가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림.</div> <div> </div> <div> </div> <div>뭔가 이게 상황이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학교에서 '뭔가 엮이다가 비명횡사하는 조연 A'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div> <div><strong>일단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 학교에서 빠져나가야겠어</strong>라는 결심을 하고 <strong>탈출 시도</strong>.</div> <div>...정신 차리고 나서 생각해보면 전학을 가면 되는데 왜 굳이 탈출을 해야했던건진 아직도 이해가 안감.</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탈출 도중 왠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붙잡히고, 저들의 정체를 듣게 됨.</div> <div><strong>표면상으론 스쿨아이돌, 허나 그 이면에는 초능력자</strong>.</div> <div>뭔가 그들이 비밀스럽게 정체를 알려준다고 노력은 했는데, 허나 본인은 다 알고 탈출하려던 거였으니 별로 쇼크는 아니었음.</div> <div>아, 참고로 각자 특수능력이 뭔진 모르겠지만 린만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이 안되었다는 구절은 확실하게 기억함.</div> <div>더불어서 그거 설명해주던 양반이 <strong>'린은 아직 능력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뭐 별로 안 중요한 애니까 그냥 넘어가자'</strong>식으로 말함.</div> <div>그러지마 걔 능력 내가 아는데 투명화였어 중요한거니까 없어도 상관없는 애 취급하지마라.</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간에, 내가 막 유별나게 막 도망가고 그러면 개네들이 감시하는 걸 눈치챌지도 모르니 우리랑 손잡고 첩보요원으로 활약하라는 권유를 받음.</div> <div>당연히 이쪽 반응은 '미쳤어요? 내가 뭔 힘이 있다고???'라고 대답은 했는데....</div> <div>그 말 동시에 <strong>거기를 박살내고 탈출</strong>.</div> <div>....뭐야 꿈 속의 나. 걔네 9명만큼 충분히 능력 있네. 겸양떨지마.</div> <div> </div> <div> </div> <div>이렇게 된 거 별 수 없이 9명의 스쿨 초능력 아이돌이 있는 학교로 돌아갈 수밖에 없나 생각하고 학교로 복귀.</div> <div>걔네들은 내가 뭔 일을 겪었는지도 모른 채 천연덕스럽게 아이돌을 같이 하자고 영업을 시도함.</div> <div>그 순간, 꿈 속의 나는 '<strong>얘네들이 눈치를 깠구나!</strong>' 라면서 도망감.</div> <div> </div> <div> </div> <div>뭔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으아아 이게 무슨 미친세상이야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라고 중얼거리며 도망치던 때,</div> <div><strong>뜬금없이 아이언맨이 떡하니 내 앞에 착륙함</strong>.</div> <div>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즉시 꿈에서 깨버림.</div> <div> </div> <div>뭐 능력되니까 스쿨아이돌 마법소녀를 하니 초능력자를 하니 어쩌니는 이해가 가는데.... </div> <div>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언맨 등장은 제 포용범위를 벗어났지 않나 싶습니다. </div> <div>그러니까 꿈 깼죠.</div> <div> </div> <div> </div> <div>보통 이런 개꿈은 어지간하면 깬 즉시 까먹는데 워낙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라 기억하고 있네요. 허허허</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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