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440871EqMjqGdXUezNE6L5ldENovSS2OauFLrH.jpg" width="590" height="306" alt="dd.JPG" style="border:none;"></div> <h4 style="margin:0px;padding:0px 0px 17px;color:#222222;line-height:1.3;font-size:18px;"><span style="line-height:1.3;">한겨레, 미국 옛 신문보도 발굴</span></h4> <div style="line-height:20px;text-align:center;"> <div style="font-size:9pt;color:#191919;font-family:gulim;line-height:19.2px;"><span style="line-height:1.3;"><br></span></div> <div style="font-size:9pt;color:#191919;font-family:gulim;line-height:19.2px;"> <h4 style="margin:0px;padding:0px 0px 17px;text-align:left;color:#222222;line-height:1.3;font-family:Gulim;font-size:18px;">1905년 루스벨트 만나 “일진회 대변인” 자처,<span style="line-height:1.3;">대한제국 부정하고 반러·친일 노선 드러내</span></h4> <div style="font-size:9pt;color:#000000;font-family:'굴림';"><span style="color:#222222;line-height:28px;font-family:Gulim;font-size:16px;">러일전쟁 막바지였던 1905년 8월4일, 미국에 있던 이승만은 하와이에서 온 윤병구 목사와 함께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여름 백악관을 찾아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났다. 포츠머스 강화회담을 앞둔 시점에 미 대통령을 만나 ‘한국의 독립 유지에 힘써달라’는 뜻을 </span><span style="color:#222222;line-height:28px;font-size:16px;">전달한 이 사건은 이승만 대미외교 노선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당시 이들이 어떤 자격으로 루스벨트를 만났는지는 뚜렷하지 않아, ‘고종의 밀사였다’</span><span style="color:#222222;line-height:28px;font-family:Gulim;font-size:16px;">는 등 설이 많았다</span></div></div></div> <h4 style="line-height:20px;margin:0px;padding:0px 0px 17px;"></h4> <div style="line-height:20px;">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8;font-family:Gulim;font-size:16px;margin-top:1em;margin-bottom:1em;"><span style="color:#252525;">최근 <한겨레>가 당시 미국 신문기사들을 검색한 결과, 이승만과 윤병구는 대한제국과 고종을 적극 부정하고, “일진회의 대변인”을 자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본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을 기뻐한다”고 말하는 등 일본 쪽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사실도 나타났다. 옛 독립협회, 동학 계열 세력들이 1904년 결성한 일진회는 1905년 11월 일본에 조선의 외교권을 맡기는 데 찬성하면서 본격적인 친일단체로 바뀐다.</span></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8;font-family:Gulim;font-size:16px;margin-top:1em;margin-bottom:1em;"><span style="color:#252525;">이 기사는 루스벨트를 만나기 위해 온 윤병구와 이승만이 “우리는 황제의 대표자가 아니라 ‘일진회’라는 단체의 대표자로서 대통령에게 청원서를 전달할 것을 위임받았다”고 말한 것을 인용·보도했다.</span></p> <p align="justify" style="margin-top:1em;margin-bottom:1em;"><span style="line-height:28.79px;font-size:16px;"><font color="#252525"><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492702.html" target="_blank" style="color:#000000;">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492702.html</a></font></span></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