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도 얼마전에 남편과 사소한 일로 싸운적이 있었어요.</div> <div> </div> <div>무슨 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div> <div> </div> <div>말다툼으로 인해서 상당한 난기류가 공기를 휩쓸고 있었죠.</div> <div> </div> <div>오전에 그렇게 싸우고나서 점심때가 되었어요.</div> <div> </div> <div>아무리 화가 났어도 밥을 굶을수는 없어서</div> <div> </div> <div>식탁에 앉아서 싸우다가</div> <div> </div> <div>남편은 화가 난 상태로 식탁에 앉아있고</div> <div> </div> <div>저 역시 기분이 완전 잡친 상태로 일어나 국을 데우고 있었어요.</div> <div> </div> <div>냄비 뚜껑을 찾아서 덮으려고 했는데,</div> <div> </div> <div>제가 무척 화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div> <div> </div> <div>딱딱 절도 있는 최소한의 몸짓으로만 움직였어요.</div> <div> </div> <div>딱 돌아 냄비 뚜껑을 딱 집어 냄비에 딱 덮는데</div> <div> </div> <div>헉, 작은 냄비의 뚜껑이었나봐요.</div> <div> </div> <div>뚜껑이 냄비 안으로 쑥 빠지는거예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도 모르게 이렇게 (⊙ㅁ⊙)남편을 돌아보았더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남편이 못참고 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터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저도 같이 터지고..</div> <div> </div> <div>결국 무슨 일로 싸웠는진 모르겠는데 아무일도 아니게 되어버린..</div> <div> </div> <div>그런 일이 기억이 나네요 ㅋㅎㅎ</div> <div> </div> <div> </div> <div>--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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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2/06 11:50:32 58.226.***.74 lovemi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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