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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004790
    작성자 : prrr
    추천 : 44
    조회수 : 2016
    IP : 118.34.***.27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18 22:13:23
    원글작성시간 : 2015/01/18 21:19: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04790 모바일
    시나리오를 써보자 (7)
     
     
     
    안녕하세요. prrr입니다.
    시나리오를 써보자, 그 7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시간에는 여지껏 배워왔던 것들을 한번 종합해보며
    복기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고자 하는데,
    시작하기에 앞서 한 말씀 올리자면...
     
    저는 솔직히 공부를 오래 했다뿐이지
    이런저런 그래픽 작업이나
    프로생활을 했다손 치더라도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시나리오 강좌 비스무레한 걸 한 연유로
    일부에서 이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뭔데 나대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국 현실에서 스토리나 연출등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인터넷밖에 없다라는 것을 조금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노논.jpg <평행세계로 가버렷!>
     
     
     
     
     
     
     
     
     
     
    7. 종합(1)
    음.... 사실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아 이건 꼭 넣어야 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글의 흐름에 맞지가 않아 누락되거나 생략되었던 요소가 몇개 있습니다. 
    이  종합 시간은 그런 것에 대해서도 좀 말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 시점에서, vol 1에서 배웠던 '인물'쪽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야기라는 것은,
    인물이 재미가 없으면 이야기도 재미없어집니다.
     
    밑의 대화를 한 번 들어볼까요?
     
     
     
     
     
     
     
    11.jpg

     
     
     
     
     
     
     
     
    ...만약 1차원적인 인물들끼리 대화
    를 나눈다면 저런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반대로, 이런 인물이 있다 쳐봅시다.
     
     
     
     
     
     
     
    3.jpg
     
     
     
     
     
     
     
     
     
     
     
    ....어떻습니까? 좀 위험한 내용이긴 하지만,
    뭔가 더 끌리지 않으시나요?
     
    전에도 얘기드렸다시피
    겉모습과 숨겨진 본모습이 대비가 되니
    인물이 한층 더 살아나지요?
     
    인물의 양면성은 그만큼 내러티브의 초반에 중요한 챠밍 포인트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부연설명을 더 해드리자면,
    왜 정상적인 인물보다 비정상적인 인물에 더 눈이 가게 되고 계속 보고 싶게 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대부분 자신의 욕망을 숨기고 살아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발정이 나서 불끈불끈한 20대 초반 남성들은, 어떻게든 여자와 한 번 자보려고
    접근을 합니다. '나는 다른 남자들과 달라'라며 자신의 매너와 신사력을 어필합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하죠.
     
    '아, 제우스 신전 앞에서 신성모독하며 파워섹스하고 싶다.'
     
    물론 모든 남성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본능에 충실한 남자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여성들도 일부 이런 인간들이 있죠.
     
    '아, 남들한테 존나 떠받들여지고 싶어. 이 세계의 공주가 되고 싶어.
    내가 어떤 쓰레기짓을 하든 나를 존경해라. 나는 특별하니까. 오~호호호호'
     
    ....라는 허영심이라던가, 근거없는 자부심 등을 지니는 분들이요.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저런 말이나 행동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할 수가 없죠.
    엄연히 법규가 있고 도덕, 개인의 양심 혹은 개인의 의식수준 등에
    의해 통제를 받으니까요.
     
    즉, 이야기 속의 인물이 이런 통제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뭐야 변태새끼'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 한편으로는
    '오오... 저 C라는 새끼랑 내가 뭔가 공감대를 이룬다는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뭔가 대리만족시켜주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숨겨진 어둠이 이 이야기에서나마 저 인물을 통해 발현될것 같아...!'
    라고 무의식적 판단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남성 기준)
     
    물론, 저 C라는 인물의 사고관. 즉,
     
    '인간을 피규어화 시켜 바라본다'
     
    라는 위험하고 단순한 사고 안에 저 인물을 머무르게 해선 안되겠죠.
    그랬다간 저질 동인지나 강도만 세고 메세지가 없는 개쓰레기 폐급 이야기로 전락하게 되어버리니까요.
     
    따라서, 이야기를 더 깊이 있고 수준 있게 진행시키려면,
    마땅히 저 인물이 왜 저렇게 변태새끼로 변했는지에 대한 배경이야기가 필요하게 되고,
    또 저 인물이 나중모습으로 변하게 되기까지의 전환점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vol 6에서 제가 잠깐 '전환점'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전환점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이 7편에서는 '전환점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 를 설명해드려야겠군요.
     
    전환점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이전에,
    인물의 욕망이나 소망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어디서 도출되는지를 설명드렸었죠?
     
     
     
     
     
     
     
     
     
     
     
     
    ....... 네. 인물의 '결핍'입니다.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인간으로서 필요한 뭔가가 결여되어 있음 -> 결여되어있는 것을 갖고 싶어!
     
    이게 기본 원리죠.
    이와 비슷한 원리로 전환점 또한 여러개를 써낼 수 있습니다.
    바로....
     
     
     
    소망이나 욕망을 방해하는 것들로요.
     
     
     
    13.jpg
     
     
     
     

     
    예를 들어볼까요?
    저 위에 나와있는 C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소망이나 욕망에 반대될 수 있는 전환점들을 제가 즉흥적으로 브레인스토밍한 것입니다.
     
     
    1) C는 어느날 갖고 싶은 육체와 미모를 지닌, 도도한 여성 D를 만나서 한 눈에 반했는데,
    야동에 탐닉해서 혼자 뭔가를 중얼대는 비밀스런 모습을 그 여성에게 들킨다.
     
    2) 여성 D 또한 숨겨진 악마같은 본모습이 있기 때문에 C는 약점이 잡혀 D의 비굴한 노예가 된다. 
     
    3) D에게 깨갱하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발악을 한다. 실수로 여성의 얼굴에 생채기를 낸다.
     
    4) D가 그것에 대한 복수로 C의 비밀을 폭로해 친구가 떠나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미지가 실추되는 악몽을 꾸게 된다.
     
    5) D가 C를 찾아온다. C는 '난 이제 죽었구나'라고 생각하지만 D는 이제껏 보지 못한 붉게 상기된 얼굴로 조심히 말한다. 
     
     
     
     
    '나, 더 때려줘....'
     
     
     
     
     
    어떻습니까? 좀 막장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까지 인물묘사는 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페이소스와 배경이야기가 들어가면 독자들은 저 인물들을 깊이 이해하게 될테니까요.
     
    저 위에 나와있는 강력한 전환점들 5가지는,
    필요에 따라 쓰여지지 않거나, 혹은 더 갈등을 심화시켜 이야기의 흐름에 집어넣게 됩니다.
     
    만화 말고, 영화를 쓰는 시나리오 작가들은 보통 저런 전환점들을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120 -150 개 정도를 써내는데, 그 중에서 쓰이는 건 30 - 40 개 정도 입니다.
     
    왜 쓰이지도 않을 전환점을 기존의 몇배나 써내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클리셰를 피하기 위해서.
     
     
    전날 새벽에 '그래 이거야!' 라며 스스로의 천재성에 고무가 되어 열심히 쓰지만
    다음날 보면 '뭐야... 이거 왜 이리 상투적이야...?'
    라고 느낄 수 있거든요.
     
    사실 뭐 저 위의 120 - 150 개 이야기는 A급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해당되는 엄격한 사항이지만,
    만화는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보통 제가 만화를 그릴 때 한 화당 전환점을 4, 5개 넣는다 치면
    실제로는 12~15개 정도밖에 생각을 안하니까요.
     
    그건 뭐 일주일 기본 연재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측면도 감안해서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인물로 다시 돌아가서 '인물의 양면성'과 '강력한 전환점' 외에도
    이야기를 한층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각 전환점을 겪으면서 나오게 되는 인물의 다채로운 표정입니다.
    D를 예로 들어볼까요?
     
     
     
     
     
    1111.jpg
     
     
     
     
     
     
     
     
    ....어떻습니까?
     
    처음 본모습을 기준으로 친다면
     
     
    도도함 - 마녀같이 악랄함 - 아이같이 순진함 - 마조히즘적 본성
     
    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나오면서,
    이 장면에 나온 D의 모습과 저 장면에 나온 D의 모습이 서로 대비를 이루지 않나요?
    우리가 이야기에 빠져드는 건 인물의 이런 모습때문이기도 한데,
     
     
    이것을 인물의 '차원'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적 특성들이 한 인간 안에 내재되어 있죠. 마치 소우주처럼요.
    우리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하는 건,
    그들이 여러가지 차원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마치 인간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2D지만, 실존하죠.
     
    부연을 하자면 D같은 경우에는
    저 위에 나와있는 네컷의 모습으로 인해 4차원 인물이 됩니다.
    전환점이 거듭되면서 인물의 차원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인물묘사는 단단해지고, '희생'이나 '배려'와 같은 차원의 모습들을
    보여주게 되면서,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인물로 거듭나게 되죠.
     
    참고로,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분들중에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탐닉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셰익스피어는, 15차원까지 인물을 끌어올렸습니다.
    읽어보시길 거듭 추천드립니다.
     
     
    자! 이번 편은 제가 봐도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같군요.
    글을 쓰면서 저도 나름 정리된 느낌이 드네요.
     
    vol 7은 여기까지구요.
    아무쪼록 공부하시는 학생분들, 작가가 되고자 하는 지망생분들.
    그리고 애니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분들. 작가분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ntitled-1.jpg
     
     
    시나리오를 써보자 vol 1
     
     
    시나리오를 써보자 vol 3
     
     
    시나리오를 써보자 vol 5
     
    시나리오를 써보자 vo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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