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을 데리고 모처럼 독립기념관에 갔습니다. <div><br><div>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보던 중, 김구선생님이나 임시정부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려웠고</div> <div>(대련의거 관련 실패했다는 내용과 , 한국애국단 부분에 사진이 조금 있었습니다.</div> <div> 이성원 이성발 형제와 함께 의거를 준비하던중 결행 직전에 체포되어 거사가 수행되지는 못하였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의 독립운동은 개인들의 힘을 통해 이루어졌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의열투쟁 한 개인의 힘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자를 응징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span></div> <div>독립운동 내내 독립단체 내부에서는 이념적 갈등을 심하게 겪었고, </div> <div>1920년대에는 무정부주의 이념을 받아들여 아나키스트들의 항일 투쟁이 이루어졌다는 내용과</div> <div>1919년 세워진 임시정부는 광복군에 대한 계획만을 가지고 있다가 1930년대 후반부터 계획을 실행에 옮겨서</div> <div>1940년이 되어서야 한국 광복군을 만들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마지막 부분에 임시정부의 활동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는 하였지만</div> <div>독립운동의 힘을 하나로 모으지도 못하고 어떠한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한 무기력한 임시정부의 모습으로</div> <div>그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div> <div>(임시정부 부분에 중국배 한척을 가져다 놓았더군요. </div> <div> 도망가는 것을 체험해 보라고, 대련의거는 실패했고, 임시정부는 도망만 다녔다는 것인지...)</div> <div><br></div> <div>마지막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탄생하였다)을 보니</div> <div>임시정부를 유독 무시하고 싶어했던 누군가가 갑자기 떠오르더군요</div> <div><br></div> <div>1919년 이후 1920년 부터 이루어진 수많은 독립운동이 임시정부와는 무관하고 </div> <div>임시정부내의 이념적갈등으로 인한 무정부주의자들에 의한 개인적이 활동들 뿐이었나요.</div> <div>아니면 제가 무엇을 잘 못 알고 오해하고 있는 건가요</div> <div><br></div> <div>혹시 이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역사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으면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독립기념관을 견학가는데</span></div> <div>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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