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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8778
    작성자 : VKRKO
    추천 : 11
    조회수 : 3318
    IP : 112.149.***.171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17/08/29 15:12:02
    http://todayhumor.com/?history_28778 모바일
    아흔아홉에 꼬추를 깐 사나이
    옵션
    • 창작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는 한뿌리에서 나온 종교입니다.
    성경에 일컫길, "여러 민족의 아버지" 라 부르는 아브라함이 그 근원이죠.
    그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던 하나님의 말처럼, 아브라함 계열 종교는 현재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믿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와 이슬람 인구만 합쳐도 약 40억에 육박한다고 하니, 정말 자손이 별처럼 늘어난 셈입니다.


    koh4wnN.png

    아브라함의 원래 이름은 아브람으로, 노아 시대 대홍수 이후 처음으로 하나님의 눈에 들어온 인물입니다.
    하나님이 살던 곳을 버리고 다른 데로 가라니까 군말 없이 그대로 갔는데, 자기 말 잘 듣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입장에서도 귀여웠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후대에 믿음의 아버지로 불릴만큼 하나님을 잘 믿고 섬겼습니다.
    자기 아들을 산 제물로 바치라는 끔찍한 명령마저 그대로 따르려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아브라함이 어떻게 이런 위대한 인물이 되었느냐?
    그것은 그가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아흔아홉살이 되던 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딜을 제안합니다.
    아브라함은 물론이고 그 자손까지 다 엮어서, 가나안 땅을 주고 큰 복을 주겠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 대가가... 꼬추를 까는 것이었습니다.



    JdkGENQ.png

    아이고 맙소사.
    하나님은 육체적 증거를 원하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결국 다 늙은 아흔아홉살의 아브라함은 눈물을 머금고 포경수술에 들어갑니다.



    yPZY7Ek.jpg
    y5kHP76.jpg

    그것도 셀프로 말이죠 ㅠㅠ
    칼을 잡은 아브라함의 표정에서 온갖 감정이 다 느껴집니다 으으...
    아브라함은 첩 하갈에게서 얻은 13살짜리 아들 이스마엘에게도 할례를 해줬고, 이후 후손들에게도 이 전통은 쭉 이어지게 됩니다.



    z9RIbX7.png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이 의식을 훌륭하게 지켜왔는데, 그 덕에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슬람을 믿는 국가들에서는 현대에도 포경수술 비율이 80%를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되죠.
    왜 아브라함 계열 종교의 나머지 한 축인 기독교를 믿던 유럽 쪽의 포경수술 비율이 낮은 것일까요?



    zsRyxLX.png

    그것은 바로 초대 교회 시절, 사도 바울이 내놓은 유권해석 덕분이었습니다.
    할례를 받고 안 받고를 떠나, 하나님 말씀이나 잘 지키라는 바울의 말 덕택에, 새로 유입된 기독교 신자들은 굳이 꼬추를 까지 않아도 됐죠.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기독교가 세계적 종교가 되는 뒷받침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유대교가 할례 문제에 있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이 차이점이 후대에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나치의 홀로코스트인데, 이 당시 유대인 남성과 기독교를 믿는 유럽 남성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할례 여부를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조상 아브라함의 계약이, 이런 식으로 부메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ㅠㅠ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계약은, 그때나 지금이나 큰 고통으로 역사 속에 이어져 오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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