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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1153
    작성자 : aurelius
    추천 : 1
    조회수 : 365
    IP : 210.105.***.25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6/05 15:09:55
    http://todayhumor.com/?history_21153 모바일
    일본, 청나라, 그리고 조선의 근대화와 <명분>에 대한 생각
    일본은 막부를 토벌하고 유신을 일으켜 근대화에 진입했습니다. <div>그리고 중국은 양무운동과 변법자강에도 실패하고 신해혁명에 이르러서야 </div> <div>국체를 바꾸는 데 성공(?)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조선은 이와 같은 코스를 걷지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명분>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div> <div><br></div> <div>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div> <div><br></div> <div>일본의 경우, 정치와 사회의 불안, 그리고 무능의 책임을 도쿠가와 막부에 뒤집어 씌우고 <천황제>로 <돌아가자>는</div> <div>명분을 확보할 수 있어서 구체제를 타파하면서도 동시에 사회의 연속성과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중국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로 무능과 실패를 '만주족'에게 뒤집어 씌우고 <한족>의 국가로</div> <div><돌아가자>는 명분으로 구체제를 타파하고 정치를 개혁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div>일본의 유학자(국학자)들은 막부가 정권을 휘두르는 게 비합리적이고 정통성이 없다는 논리를</div> <div>나름 설득력 있게 주장하였고 초슈와 사쓰마는 이들의 주장을 명분으로 삼아서 봉건제를 타파하고</div> <div>개혁을 위한 중앙집권(폐번치현)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근대 관료제였지만 이를 포장하기 위한 '언어'는 고대 '율령제'였죠.</div> <div><br></div> <div>중국 또한 중국인들의 불행과 빈곤 그리고 외세의 침략이 모두 '만청'으로 비롯되었다면서</div> <div><민족주의>의 이름으로 이들로부터 권력을 빼앗고 구체제를 소멸시켜버렸습니다.</div></div> <div><br></div> <div>반대로 조선은 이와 같은 <퇴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구체제를 타파하면서도 정치적 안정과 사회의 연속성을</div> <div>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납득시킬 수 있는 <명분>이 없었던 것이죠. </div> <div><br></div> <div>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급진적 개혁은 필히 이전 체제가 부정하다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진행이 되는데</div> <div>500년된 조선왕조가, 또는 당시 조선의 기득권 층이 비합법적인 집단이라고 주장할 근거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조선 입장에서 근대화로 가는 길이 유독 어려웠던 것은 바로 이러한 차이로 인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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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5 22:20:30  110.70.***.39  한량011  57660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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