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본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br>동물농장은 완전 소련을 비꼰 책이며, 나폴레옹이라는 돼지가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스탈린, </div> <div>스노볼은 트로츠키, 스퀼러는 몰로토프, 9마리 개들은 내무인민위원회로 빗대어 소련 공산당 독재를 신랄하게 풍자했죠.<br><br>그렇다면 과연 '한국판 동물농장' 이 집필되는 일도 과연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div> <div>즉, 박정희 정권 및 10월 유신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소설 말입니다.</div> <div>이미 아시겠지만, 유신 체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완전히 똥통에 빠진 시기이며, 수구꼴통들 빼면 거의 다</div> <div>당시의 남한이 사실상 북한과 다를 바 없는 독재주의 국가였다는 걸 알고 있죠.</div> <div> </div> <div>그래서 독재자와 그의 부하들을 돼지로 비유하여 풍자한 건 이미 조지 오웰이 써먹었던 방법이니까 너무 식상하고,</div> <div>대신 박통과 그 부하들을 모두 '<strong>개</strong>' 에 비유하여 모욕감을 주고(한국인이 가장 친근해하면서, 가장 욕으로 많이 쓰는 동물이니까)</div> <div><u>박통의 모티브가 된 우두머리 개의 이름을 '<strong>히틀러</strong>' </u>로 하여 더욱 자극심과 경각심을 나타나게 하면 좋겠군요?<br></div> <div>여하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div> <div>현 정부는 이미 민심을 많이 잃었고, 21세기 한국민들은 이미 1960~80년대까지의 한국은 굉장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div> <div>전제 독재주의 국가였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과연 지금 시점에서도 박정희 및 유신정권을 신랄하게 풍자한 소설이 나오는 것은</div> <div>힘든 일일까요?</div> <div> </div> <div>박정희를 히틀러라는 이름을 지닌 개로 비유하고, 차지철과 김종필, 김재규, 박종규 등 박통의 충견들도 당연히 개에 비유하고,</div> <div>유신 체제 시절 비밀 경찰들과 군인들은 모두 포악하고 욕심많은 돼지에 비유하고... 즉, 박정희 시절 정치인들과 군인, 경찰들은 모두</div> <div>개, 돼지였다 라는 엄청난 취지의 소설. 한국판 동물농장이 출판되는 일이 과연 21세기 현 대한민국의 정서 상, 이젠 충분히 가능할지,</div> <div>아니면 여전히 어려운 일일 것인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전 참고로 그런 소설이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좋겠어서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