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오해를 얻은 적이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는 건데, 절대 고의적으로 무슨 의도적으로 이런 질문 올리는거 아닙니다.
진짜 몰라서 올리는 거니까 의심하지 마십시오.
아무튼 왜 우리는 공산주의를 옹호하면 안되고 결국 비난해야 하는 건가요?...
서점에서 공산주의를 잘 정리했다는 서적을 읽어보았는데, 저절로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잘만 실현되면 그만한 유토피아가 없고,
말 그대로 천국이고, 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바로 우리 좌익 진보들이 원하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어보이더군요?
괜히 극좌면 바로 빨갱이다 라고 수꼴들이 우리 진보를 비하할때 지껄이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공산당의 이상향이 정말 좌익진보의 이상향과 상당히 일치하더라구요?
하지만 주위에서, 같은 진보성향 사람들이여도 아무리 좌익이여도 공산주의는 무조건 비판해야하며 공산주의의 허황된 꿈소리에
현혹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혹시라도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차우셰스쿠, 폴포트, 김일성은 당연하고(김일성은 너무 당연), 카스트로, 호찌민, 티토, 체게바라
같은 인물일지여도 조심스럽게 말해야하고, 조심스럽게 평가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정말로 이해가 안 갑니다.
왜 공산주의는 무조건 비난해야 하나요?
공산당은 무조건 까라는 것도, 친미주의, 수꼴들의 세뇌, 군사정권, 군국주의의 정말 정신병일 정도의 반공주의 때문에 나타난 인식
아닐까요?
아니면 정말 공산주의가 겉으로는 정말 유토피아이자, 우리 진보들이 원하는 세상일 것처럼 보여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론 자체에
새까맣게 썩은 부분이 있는 것입니까?
좀 혼란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