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나 엔하위키미러의 글을 보니
1. 독립운동 한 것은 맞다. 그러나 집안은 거의 악질 친일파 집안이다.
2. 해방 후의 미군정하에서 경찰국장으로서 "치안"을 담당했으나 친일 경찰 출신은 아니다.
3. 대지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민당 활동을 했다.
4. 가까운 친구인 송진우의 암살 배후가 김구라 생각하고 이후 임정세력들에 반감을 가진다.
5. 여운형의 암살 배후로 의심 받는다.
6. 이승만의 장기 집권에 반감을 갖고 호헌동지회 활동을 했었다.
7. 이승만이 떠나고 이기붕 자살 후에 자유당을 떠맡아 운영했었다.
8. 서울대생이던 김영삼을 정치권으로 발탁(?)했고 김대중이 잠시 그의 대변인으로서 보좌관역을 맡기도 했다.(뜨악..)
단순히 친일 악질 경찰로만 알고 있었던 장택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솔직히 혼란스럽네요. 장택상 후손이나 비호세력에 의한 미화로 보기에는
내용이 탄탄한 편이라..
아마추어적인 위키나 엔하위키 미러의 내용에 역사학도께서 코멘트해 주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좌익, 우익, 친일, 독립세력의 오래된 안경을 내려놓고 근현대사를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우리는 좌익도 우익도 아닌 사람이 훠얼씬 많고 적극적 친일집안도 독립군 출신 조상도 없는 사람들이 훠얼씬 많은데 말이죠.
민비가 국모라는 환상도 최근에 깨졌고.
안중근이 이또를 저격한 것은 조선말 민중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근왕주의적 세계관에 인한 것이며
1945년 8월 14일 까지 이 땅에 살던 민중들의 삶, 오직 안내방송만 들었던 이들에게 과연 친일은 어떤 의미인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때입니다.
친일, 좌익 프레임으로 부터 자유로운 코멘트를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