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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13062
    작성자 : SowHat
    추천 : 10
    조회수 : 1561
    IP : 121.149.***.1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12/17 16:03:43
    http://todayhumor.com/?history_13062 모바일
    한성 함락 직후, 백제의 치열한 삶
    *가볍게 읽어 주시기를 ㅎㅎㅎ..

    여기서 한성은 쉽게 말해서, 개로왕 시기에 고구려의 왕에게 수도를 유린당하고 국왕, 왕후, 왕자 등이 모두 고구려군에게 죽었던, 근초고왕 시기에 옮긴 수도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삼국사기 백제본기 개로왕 21년 9월조에 나온 백제의 한성이 고구려군에게 함락되는 과정은 어땠을지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바둑을 좋아한 개로왕은 고구려의 첩자 도림의 꾀에 넘어가고 이로 인해 백제의 국고는 바닥이 나서 백성들은 곤궁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도림은 백제를 빈국으로 만들고 고구려로 도망을 가서 고구려의 왕, 장수왕에게 알렸고 장수왕은 매우 기뻐하며 군사 3만을 거느리고 백제의 수도를 공격하기에 이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개로왕은 훗날 문주왕이 되는 문주에게 "너는 난을 피하여 나라의 계통을 잇도록 하라"고 하였고 신라에게 구원군을 요청하도록 신라로 문주를 보내게 됩니다.
    고구려군은 군사를 네 길로 나누어 협공하여 북성을 7일만에 함락하고 남쪽의 성을 공격하자 개로왕은 어찌할 바를 몰라, 몰래 도망을 쳤으나 원래 백제 사람이었으나 죄를 짓고 고구려로 도망친 고구려 장수에게 붙잡혀 수모를 당하고 아차성에 끌려가 죽게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 개로왕을 구하기 위해 신라의 구원군 1만을 대동하고 돌아온 '문주'(훗날 문주왕)는 파괴된 백제의 성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웅진(現 충남 공주시)으로 도읍을 옮깁니다.]

    수도가 함락되고 도망치듯이 도읍을 옮긴 백제의 문주왕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고구려는 잿더미(조사결과, 한꺼번에 불에 탄 흔적이 보였다고 합니다.)가 된 북성(풍납토성) 대신, 몽촌토성(남성)에 군대를 일부 주둔시키며 한강유역을 고구려의 지배하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백제의 문주왕을 쫓아, 금강 중류지역까지 남하하였고 대전 인근 지역에 전진기지를 만들어 계룡산을 경계로 백제의 수도를 지척에 두고 압박 하였습니다.(대전은 백제의 의자왕이 신라군의 발목을 묶고자 하였으나 실패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계백에게 군사를 주어 논산에 있는 황산벌로 보냅니다.)

    백제는 등 뒤에 비수가 있었음에도 살아 남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생략은 했지만 백제 국경에서 국지전은 항상 전개되었습니다.), 무령왕 즉위 1년 11월에 황해도 부근에 있는 수곡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쯤 다시 백제가 한강유역을 지배했을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수곡성까지 쳐들어갔다는 것을 보면 일시적으로 회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고구려군이 남하하였고 백제는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후에도 한강 유역을 잃기 전 지명들과 성들이 기록에 나타나면서 나제동맹 이전부터 매우 치열하게 백제의 옛 땅이었던 한강 인근 지역을 두고 치고박고 싸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제동맹으로 유명한 성왕이 황해도 지역을 다시 밟으면서 백제는 동성왕-무령왕-성왕으로 이어지는 전성기를 이룩한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신라는 고구려(고구려는 내부 분열과 돌궐의 고구려 공격으로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와의 은밀한 거래를 통해 고구려의 묵인하에 백제를 공격?하였고, 백제의 성왕은 할 수 없이 한강유역과 그 이북지역까지 버리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백제의 성왕은 복수를 준비합니다. 가야와 왜(일본)에게 군사를 요청하고, 신라에 백제 공주를 보내면서까지 뼈를 깎는 계획을 준비해 갑니다. 그리고 백제-가야-왜 연합군은 관산성으로 쳐들어가고 신라의 반격을 무력화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성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백제군은 아비규환이 되었고, 좌평(지금으로 치면, 장관급이상) 4명과 약 3만명의 군사들이 모조리 죽었습니다. 말 한필도 살아돌아가지 못했다고 할 정도면 처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전투를 전두지휘했던 성왕의 아들(위덕왕)은 상실감에 빠졌을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이 걱정되어 몸소 기병을 이끌고 왔다가 매복을 받고 죽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도록 힘들었을테니 말입니다. 또한 전투의 패배에 추궁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으로 부여창(위덕왕)은 왕을 하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로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왕과 부여창(위덕왕)을 따르던 세력들은 이 전투로 몰락의 길을 걸었을 것이고, 그들과 대척점에 있던 귀족들, 즉 전쟁을 반대한 세력들이 득세하여 백제 조정을 손에 넣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략하게 적은 픽션이라고 무시해도 좋을?? 글이었으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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