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간단하게 음슴체 갈게용
저도 화나거나 그런 상황일때 눈물샘이 폭발하는데
거기다 싸움을 못함;;
무슨 말이냐면
싸우면 말싸움울 하잖아요 거기에 반박을 잘 못함
그때 분하고 화나고 짜증나고 눈물은 나오는 그 감정들이 소용돌이쳐서
다른 생각을 못함;;
예를들면 남자친구한테 굉장히 섭섭하고 서운한데
논리정연하게 말을 못함 -> 근데 몹시 섭섭함 -> 남친은 본인 생각과 사정을 얘기함
-> ㅂㅅ같이 난 그게 그럴듯해!! -> 근데 그건 그거고 난 섭섭해 근데 섭섭한것만 생각나고 다른 생각이 아무것도 안남;;
-> 나 스스로도 짜증나고 답답함 -> 말로 표현 못하는 내가 ㅂㅅ이지하고 자책하고 혼자 속앓이하고 그때 그 섭섭한건 유야무야 넘어감
이런 생활의 반복;;;
그나마 최근들어와서는 싸운뒤에 내 맘 정리해서 차분하게 얘기를 함
내가 아무래도 감정이 격앙됐을땐 그 격앙되게 만든 일밖에 생각을 못하는것을 자각하고
싸움뒤에 시간을 좀 가지는 편임
그리고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되서 얘길하려고 하는데
장점은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뒤라 험한말은 나오지 않음
단점은 그때 상황정리가 안되면 더 흥분하고 멘붕함;; 2차 시나리오는 생각 못했거등;;;
여튼..나같은 사람 없나요???
내 진짜 큰 바램 중 하나가 말싸움 조리있고 재치있게 잘하는거...
되받아치는거 한번만 해보고 싶음ㅠㅠ왜 난 받아치질 못하니...병시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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