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겪은 일이고
어제 저녁 8시 40분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제 집으로 가는 도중에 요즘 통장에 돈을 좀 작게작게 많이쓴듯해서
돈이 얼마남았는지 다시 확인할겸 해서 집근처에 가는곳에있는
무인 ATM3대가 있는 점포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은 아무도없었고 그냥 통장잔액확인이니까
ATM에 카드를 넣고 비번을 치고 거래내역조회로 ATM을 조작하고있는데
ATM기계가 조금 돌출되어져있는 위에 선반에
왠 만원짜리 1장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 만원짜리 한장이 화폐위조방지를 위해 비춰보면 세종대왕님이 나오는 부분이
조금 거칠게 튿어져있더군요(조금 짤려나간채로)
일단 '왠 만원?'인가 싶어서
왼손가락으로 조금 건들여 찔러보는순간
아 갑자기 머리속에 ATM사기수법중에 지갑을 놓아두고 갔다가
만진 사람을 CCTV로 협박을해서 돈을 뜯는 수법이 머리속에
그순간 파파박 확 떠오드라구요
그래서 아 속으로 '만지지말걸'등등 욕하고있는데
막상 그 타이밍에 남자한명이 들어오드라구요
그리고 제가 3개의 ATM에 가장 오른쪽편 최신식의 기계를 쓰고있었고
그사람은 중간에 ATM기계로 가서 조작을 시작하더군요
아무튼 사람이 생각이 좋지않은 생각이 팍 드니까
빨리 이걸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제가 할려고했던 거래내역조회를 보고, 잔액보고
나와버렸거든요(찔러본 만원짜리는 그대로 그 선반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도중에 머리속이 뭘까 뭘까하는 생각만 막들다가
집에도착을 해버렸죠
막상 경찰에 신고를 했었어야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만원한장이라 이게 신고해도 되나 하는 생각도들고
들었던 사기수법은 지갑을 이용한다고 들었기도했고
일단 나도 만원을 찔러 건들였는데 기분이 정말 찜찜해지고
아무튼 경황이 없어진상황이었던거죠
그래서 일단 집에서도 아무런것도 못하고
부모님한테 방금 이런일이있었다고 말은 해두고
밤에 컴퓨터 하드에서 SSD로 파일복제 설치하는 작업을 한이후에
잠이들었다가 조금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과연 이건 무엇이었을까 싶어
글 몇자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