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처, 장모님,장모님의 어머니 (즉 처의 외할머니), 저, 세살배기 아들</div> <div> </div> <div>5식구 사는데,,24평 이구여 (방 3 화장실 2)</div> <div> </div> <div>작다면 작고 살만하다면 살만한,,,내 보기엔 그럭저럭 살만한 공간인디...</div> <div> </div> <div>좁아 죽겠어!!! ㅠ0ㅜ</div> <div> </div> <div>챕터 1. 현관문</div> <div>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큰 신발장이 한면 벽 전체로 있는데 , 신발장 문을 못열어서 fail</div> <div>(식탁의자1,우산,바퀴달린장가방,절구통,흙,봉지뭉탱이,쓰레기담은봉지등 )</div> <div> </div> <div>챕터2. 거실</div> <div>지금은 그나마 저의 성화??로 많이 치워졌지만 여느집에 비교하기엔 아직도 숨이 턱턱 막힘.</div> <div>거실유리미닫이 열고 들어오면 양사이드로 쌓여진 옷탑과 잡다구레한 짐탑. 이미터 전진후 본 거실 입성</div> <div> </div> <div>본거실 난관 1 -> 아들래미 장난감 중 부피짐이 좀,,,(자전거,오토방,차,미끄럼등) 놓을곳이 없어 이열종대 밀착 </div> <div> 난관2 -> 장모님의 옷. (장모님방 가득 채우고도 모자란 나머지 양.) 가로 1미터 x 세로 2미터 x 높이 1미터 로 거실 한구퉁 점령중.</div> <div> 난관3-> 처의 옷. 교신 (옷을 서로 바꾸는것) 한다거나 살빼면 입는다는 등의 옷 . 가로 60센티,세로 1미터 ,높이 60센티 로 점령중.</div> <div> 난관4-> 냄비,후라이팬이 더이상 싱크대수납에 들어가지못해 주방싱크대 앞과 냉장고 위등과 식탁옆등의 구석틈만 있으면 쌓여 점령중.</div> <div> (필요해서가 아니라 ,버리지 못해서 들어가지를 못하는데,엄한것들은 다 넣어두고 쓰는것은 바닥에 꺼내놓고 쓰는 현실)</div> <div> ...........우선은 요정도로 거실은 패스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챕터3. 베란다</div> <div>폭 1미터 길이 8미터 가량 될듯한 사이즈.</div> <div>베란다를 거실 큰창문 통하여 드나드는 구조로써 </div> <div> </div> <div> 난관 5-> 베란다를 반으로 잘라 보았을때 좌측은 장모님 옷 (바퀴달린헹거 세네개 겹겹 , 내 숨이 턱턱 , 그외 잡다구레한 </div> <div> 쌓아 놓을수만 있다면 여기 다 쌓아 놓겠음이라고 불리우는 물건들 -> 사용빈도 2년여 0회의 진기한 물건들.</div> <div> </div> <div> 난관 6-> 베란다 우측방향으로 주연 : 가지런한 four항아리 & 관상용이라기엔 좀 그런 자연을 느끼자의 화분들.. </div> <div> 조연 : 노끈, 페트병, 쇼핑백, 머 정말 다양한 ,,음..에프킬라,방향제,</div> <div> 가지런한 정리를 위해 앵글을 짜놓았지만 위에 주연들 사이사이로 머 별거 다 낑겨 들어있음..</div> <div> </div> <div> </div> <div>......................................요정도로 내 생각엔 ! 치워야 할 물건으로 일단 마무리를 짓고 싶음..</div> <div> </div> <div>이정도도 엄청나긴한데,, 솔직히 제가 그간 많이 치웠었음..자리도 새롭게 잡아보기도 하고 ㅠ0ㅜ</div> <div> </div> <div>BUT!!!!!!!!!!! 그러나~~~~</div> <div> </div> <div>다시 어질러지는데는 정말 대책이 없네여 ㅠ</div> <div> </div> <div>이곳에 이사온지 만 3년이 되어가는데,, 처음의 목표와 계획들은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처음 집 터질뻔,,할 정도로 잡다한것 너무 많아서 좀 버리고 이래저래 많이 줄었는데도요..</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할머니는 옛물건들을 못버려요..상당히 서운해 하심..이해함.</div> <div> 장모님은 좀 나이드신 어른들 옷을 파는데,,너무 많음..너무 너무...외려,,,늘어나는건 왜 일까 ㅠ</div> <div> 처는,,휴..청소를 잘 안해 ㅠ 아마 그동안 스스로 방닦고 치운게 10번이나 되면 후하게 쳐주는 것일게야</div> <div> </div> <div>저도 초반엔 야망찬 진행으로 서로 약간의 감정이 아프다해도 우선은 살만하게 만들어 놓으리라 했지만,</div> <div>시간이 갈 수록 되지가 않네여.. 더 포기 하고 살아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현실..</div> <div>하지만 일요일 쉬는 날마다 나의 한숨은 끊이지가 않고, 울적해..</div> <div>지금 좀 명랑하게 써서 그렇지 , 앞으로를 바라볼때 상당히 꿀꿀합니다.</div> <div>정말 끕끕해서 주말이면 기분 별로 인때도 많아지구여,,( 날파리, 눅눅한 곳의 벌레 , 냄새...비위생적인 지저분함등)</div> <div> </div> <div>마음도 많이 수그러들었구여,,</div> <div>여태 살아오신 방식들이 있는데 제가 너무 요즘 젊은사람처럼 다 치우려하니 좀 싫었겠다는 생각도 들고,</div> <div>그래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상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리는 해가고 싶은데,, 부질없는 짓일까요?</div> <div>베란다는 셀프인테리어해서 한쪽 귀퉁이 항아리 장 만들고 화분장 만들고 활보할 수 있게 만들고 싶고</div> <div>거실은 정말 탁 트이게 해서 애기가 뛰어 다니고, 장난감차도 좀 탈 수 있고 그랬으면 하고</div> <div>현관문앞도 집의 제일처음 보이는 부분이며 열어두면 남들도 다 보일 수 있는 공간인데 초입이 단정했으면 싶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답답해 죽겠다......</div> <div>어째야 쓸까,,,</div> <div>돌려서 말을 해줘도 치우고 사는거에는 관심이 별로이다,, 전부다..</div> <div>나만 이집안에서 답답해 하고 있다,, 나만 신경끄고 아무렇지 않으면 되는데..증말 내가 미쳐붜리겠어</div> <div>그러니 여보야,, 일상에서 하루 삼십분이라도 일주일에 하루 쉬는날 30분~1시간이라도 집정리 좀 해라..</div> <div>방에서 욕실에서 베란다에서 , 사방팔방에서 각각의 냄새가 난다.</div> <div>나 혼자 살때도 이러지 않았다. 우리 둘이 살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그때도 넌 별로 치우지는 않았지..헌데 지금은 더 심해졌어)</div> <div> </div> <div>나도 일요일 날씨 좋으면 기분좋게 화창하게 놀러 나가고 싶다!</div> <div>헌데, 지금은 집도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면서 나가는것만 같아서 너무 찝찝허다.</div> <div>치우고 싶어도 내 마음껏 치우지도 치워지지도 못하고 </div> <div>이런 나의 미침을 너는 알면서도 왜그리 도와주지를 않는게냐,,나한테 서운한 소리 들으면 싫은 기색만 내고 말야..</div> <div>너도 서방에 동참해서 작은것들 작게 작게 바꿔 나가봐라.</div> <div>지난 3년이었으면 집이 너 살고 싶은데로 바뀌고도 충분했을것이다.. 앞으로 3년도 똑같기는 증말~ 싫다..</div> <div> </div> <div>진짜 집산다고 좋아라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게 뭐~~~~니?</div> <div>진짜 이러다 나 폭발하믄 그냥 열라 비싼 월세 내고 사는 수가 있다....</div> <div>올해초에도 고정도까지 미칠뻔했어.. 돈도없고 거기 쓸 여력도 아까워 참았지.</div> <div> </div> <div>다시 해보겠어.. 잘해보자!!!!!!!!!!!!!!!!!!!!!!!!!!</div> <div> </div> <div>내년에도 또 이거 똑같고 안바뀌면 진짜...</div> <div> </div> <div>내년에도 또 써야되나 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요 정도로 깝깝 시럽게 사시는 분 있나요??</div> <div>집 한번 개운하게 잘 치우는 요령 있나여?</div> <div>집안 물건들 버릴 수 있을 좋은 방법 있을까요>?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