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요일 아침 ...</P> <P> </P> <P>뜻하지않는 하나뿐인 여동생의 둘째아이의 비보를 듣고 달려갔지만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는 조카를 봤습니다.</P> <P> </P> <P>내품에 안겨 조금만 나두면 금방 외삼촌의 얼굴을 만져볼같은데... 그것도 모자라 냉동실에 둡니다.</P> <P> </P> <P>안으려해도 대려가려 해도 못대려가게 합니다. 너무 밉습니다.</P> <P> </P> <P>이제 금요일이 두돌 생일이었는데...</P> <P> </P> <P>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첫돌잔치도 못갔습니다...</P> <P> </P> <P>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대못을 가슴에 박아도 이보다는 덜아플거 같습니다.</P> <P> </P> <P>참고 또참아도 눈물이 자꾸만 흐릅니다.</P> <P> </P> <P>제가 이렇게 아픈데 동생은 얼마나 아플까요.. 그마음이 너무 찢어집니다.</P> <P> </P> <P>오빠로써 외삼촌으로써 너무 못나 해준것도 아무리생각해도 없습니다.</P> <P> </P> <P>절에 모시려했지만 주지스님이 말리네요.. 하지 말랍니다. 동생을 위해서 참으랍니다... 뒷산에 뿌리라는데 참아 제손으로 할수가 없었습니다.</P> <P> </P> <P>매제를 볼 낮이 없습니다. 동생을 볼 낮이없습니다. 고개를 들래야 고개를들수가 없습니다..</P> <P> </P> <P>조카 손목에 노자돈을 넣는데 없지만 백만원을 넣으려했는데도 넣지말랍니다. </P> <P> </P> <P>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P> <P> </P> <P>아픔니다. </P> <P> </P> <P>너무 아픕니다......... </P> <P> </P> <P>하영아 미안하고 사랑하고 말로 표현할수없을 정도로 사랑했다...</P> <P> </P> <P>세상에 남겨둔 미움 원망은 다 삼촌에게 주렴 다 삼촌잘못이다 생각해주렴.... 그리고 하영아 너의오빠 엄마 아빠를 잘지켜주길 바란다... </P> <P> </P> <P>사랑한다... </P> <P> </P> <P>사랑한다...</P> <P> </P> <P>사랑한다...</P> <P> </P> <P>사랑한다...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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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5/28 11:25:02 211.114.***.132 연애전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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