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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상만화를 연재하면서 그 생각은 곧 바뀌었고
나는 나를 제 3자의 위치에서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낀 건 내가 나름 착하다고 느끼며 살아왔지만
딱히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것이다
나를 그리는 만화는 무척이나 잔인하다
거짓으로 나를 그리면 그릴수록 나의 캐릭터는 내가 아닌 무엇이 될까 두려워
그리지 않았고 나를 비춰 보이고 싶은 것만 보이게 되다 보니
다른 나의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다
초롱아귀의 일상 속에서의 '나'라는 캐릭터는 너무 착하고 순했다
하지만 진짜 나는 조악하고 나약하며 웃는 모습이 적었다
그래서 내가 이성적으로 추구하는 초롱아귀의 일상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나와 동떨어진 나를 가지고
나를 봐주던 시선 그대로 일상툰을 쥐어짜려 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재미는 없어지고 감동은 떨어져만 갔다
이전 편보다 퀄리티를 올려도 반응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아무리 일상툰이 취미로 시작했어도 이렇게 되어버린 나는 너무 비참해진 것이다
진짜 나를 찾고 그것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나의 만화를 한걸음 한걸음 걷게 해줄 것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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