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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피해자야.
직장생활 하며 몇명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많은 남자한테
성추행/성희롱을 당했지.
너무나 분한 나머지, 직장을 떠나고 지금 한국에 살지 않아.
외국에 살고 있지.
그래. 그놈들 싹다 쥑여버리고 싶은거 이해해.
그래서 나한테 법적 대리인을 해달라며,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고소하려 한거 도와줄 수 있어.
당신은 피해자고. 난 방관자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리고 당신 연락을 받는 얼마 안되는 사람중 하나니까.
그런데
마음 급한건 알아도
그 분한 마음은 알아도
이건 아니잖아.
매일같이 10통 넘게 전화통화하며 울분 토하는거?
이해할 수 있어.
얼마나 분했으면 그럴까
전화 통화마다 쌍욕 해대는거?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왜 나한테 하는데?
그래. 거기까진 그렇다 치자.
그런데 경찰서에까지 전화해서
왜 이렇게 처리가 늦냐며 쌍욕하고
변호사 형한테 전화해서
"니가 일 대충하니까 처리가 늦잖아!"
하고 쌍욕하는거
이건 아니자나.
아니, 법적 소송이란게 절차상 걸리는 시간이 있고
소환같은것도 막 할수 있는게 아니란건
뉴스를 봤으면 알거아냐.
근데 왜 그거 빨리 못해주냐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며 쌍욕을 해?
최소한, 당신 도와주는 사람에게 그건 예의가 아니야.
ㅅㅂ
나, 솔직히 당신땜에 일상생활에 지장생기고 요즘 머리도 빠져.
나, 스트레스 받으면 살 조낸 찌는 체질인데 몸무게 15킬로 늘었어.
중간에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거 알면 최소한
다그치긴 하더라도 악감정을 쌓을 일은 안 해야 하는거 아니야?
왜 사람 미워하게 만들어?
차라리, 당신이 20살짜리 어린애라면 이해라도 해.
아무것도 모르니까
근데... 당신, 나보다 10살도 넘게 나이 많지?
사회생활도 해보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본 사람이
그따위로밖에 사람을 못 대해?
그리고 사적인 이야기도 좀 할게.
나 최근에 맘에 드는 여자 생겨서
열심히 들이대는 중이야.
근데 어쩌다 내 폰을 봤는데
당신 이름으로 온 전화가 10통이 넘어.
그것도 하루에
그여자가 내 폰 보고 XXX가 누구야? 하고 묻는데
뭐라 대답해야해? 시발
솔직히 지금 쇠주 4병 까고 이렇게 글 싸는데
내 앞에 있었으면 주먹으로 때려 죽였을거야.
그리고 잘 알거야
나 평소에 웬만큼 화나서는 욕 안해
그리고 어지간히 개같은 새끼들도 연 끊으려곤 안해
하지만 당신하고는 이제 연 끊을 계획이야.
물론, 맡은 이번 일 법적 소송 대리인까지는
예의상 할게.
그거 끝나면 더이상 연락하지마.
아니, 해도 못받고 법적 대리인도 못해줄거야.
왜냐면 일본으로 돌아갈거거든.
알지? 나 정식으로 일하면 1년중 10개월은 일본 도쿄에서 지내는거.
방사능도 싫고 극우파도 싫지만
당신이 더 싫어
그리고 당신땜에
법적 대리인이나 증인을 서기 싫어졌어
그것도 피의자의 보복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냥 피해자인 당신땜에 짜증나서야.
앞으로 옳은 일 한답시고 법정 나섰다가
지금같은 엿 같은 상황 벌어질까봐
너무 두려워.
아무튼
하나만 알아둬
지랄 받아주는건 오늘까지야
분명 전화로 말했고
더 전화로 나나 변호사 형이나 경찰한테 한번만 더 지랄해.
나, 즉시 일본으로 이번사건 미해결인 채로 걍 출국해서 안 돌아올거니까.
그리고
이글 보는 오유분들께는 죄송해요.
술 꼴은 상태에서 너무 흥분해서
횡설수설했네요.
누군지 감추고 싶지는 않아 익명은 안합니다.
걍 이런 놈도 있구나 하며 봐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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