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내 직장동료가 깔깔대면서 보던 오유를 보고

눈팅만 2년해온 사람입니다.이런저런 게시판보다보면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가입하고 글올리시는 분들을 봤었는데

저두 이곳에서 그런 편안함을 느꼈는지 말할수 없는 것들을 이렇게 끄적이게 되내요

매일아침 출근하는 버스를 타다보면 피곤해서 눈을 감게 되는데 2달전부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준 분이 계십니다.

여느 때와 같이 매일 똑같은 같은 시각 같은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날인데 버스가 급정거 하던 바람에 잠깐 눈을 떴는데

어떤 한분이 버스에 승차하시더라고요. 아주 키가 크셨던..첨에 보고 와.....엄첨 크시다..하게 되었고 그다음날 그다음날도 뵙다 보니.

아.....감탄사가 바뀌더라고요.

꽉찬 버스안에서 출근하시는 사람들 머리사이로 왔다갔다 보이는 그분 얼굴을 볼려고 힐끔 또 힐끔 거리는게 얼마나 조마조마 한지.;;

어제도 출근하고 즐거운 맘에 글을 쓰려했는데 "일베테러로 인한 3회방문.."문구가 떠서 오늘 올리내요..ㅎㅎ

뭐 말걸기로 그렇고 답답하고 그런 맘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려고 글을쓰네요.이글을 보실수도 있고 못보실 수도 있고 저의 존재를 모르셔도

좋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매일 아침 출근길을 기대하게 하고 설레게 하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범박동  주공 뜨란체에서 매일 57번 타고 역곡으로 출근하시는 분!!!언제 어디서나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다 잘되시길

뒤에서??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어제는 빨간색 오늘은 갈색 외투..참 너무 잘어울리십니다!!

훈남 훈녀 오유인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