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젯밤에 올라온 성 때문에 상처받으신 여러명의 여성분의 글을 읽고서 몇가지 그냥 솔직 담백하게 써내리고 싶었던 부분들을 말씀드려 봅니다. </P> <P> </P> <P>20대 초중반 시절 정말 절정을 달리는 남성의 성욕은 남성에겐 어쩔 땐 거의 짐으로 느껴집니다.</P> <P> </P> <P>이 강도와 끈질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당연히 여성분들에게 공감을 받기 어렵겠고, 또한 강하게 성욕을 느끼는 여성분들도 많기에 이러한 성욕 때문에 일어나는 스트레스는 꼭 남성에게만 국한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몇가지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P> <P> </P> <P>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가끔 여성에게 성욕을 증대시키고 성 만족을 올리기 위해서 투여될 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여성은 이러한 치료를 받을 시 너무 성욕이 강해져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고 항의를 할때가 있지요. 그러한 레벨의 수십배에 해당되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비가 되죠. 생물학적으로도 왜 남성이 성에 대해서 더 과격하고 공격적인지 어느정도 알수가 있습니다. </P> <P> </P> <P>운동으로 어느정도 해결을 할수가 있습니다만, 운동으로 인해서 에너지가 소모된만큼 몸이 건강해지고 커지면 그만큼 성욕도 증대됩니다. 근본적으로 해결은 안되죠. </P> <P> </P> <P>결국 포르노와 자위를 통한 해결이 가장 직접적이지만, 20대 남성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2~3시간이면 회복이 다 됩니다. 매일매일 자위를 한다고 치더라도 대낮에 포르노를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고 일어나면 다 회복이 되고도 남죠. 생활속에서 벌어지는 충동은 결국 계속 일어날 겁니다.  </P> <P> </P> <P>그래서 업소에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도덕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많은 남성들은 안갑니다. 그리고 간다고 하더라도 이것 또한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고요. </P> <P> </P> <P>그리고 성욕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되는거고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섹스는 강요해서도 안되는거죠. (물론 이러한 부분에서는 많은 남성들이...옳지 못한 행동을 합니다. 섹스를 위해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강요를 하지요...이것은 명백히 옳지 못합니다.)</P> <P> </P> <P>결국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결혼을 해도 항상 파트너가 적극적일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개개인 여성마다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으니 사실 결혼 조차도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죠. 그냥 참아야됩니다. 성욕은 근본적으로 완전히 해소를 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참으면서 간간히 해결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을 해야죠. </P> <P> </P> <P>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특별할 거 없는 사람인데 지금까지 별반 문제없이 잘 참아왔고 잘 참을수 있을거라고 저는 자신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키 포인트는... </P> <P> </P> <P><STRONG>남성의 성욕이 강한건 분명하고, 힘들때도 있지만, 분명히 참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절제가 특별한 자제력을 요구하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성폭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무.조.건. 그 사람들이 나쁜겁니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STRONG></P> <P><STRONG></STRONG> </P> <P>여성들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유혹했다, 평소에 행실이 조신치 못했다, 방어를 전혀 안했다 등) 자신의 절제력이 약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변명(술에 취했다, 주위 분위기가 그랬다)은 치졸하고 비겁한 말 그대로 변명일 뿐입니다. 특별할거 하나없는 20대 남성으로서 이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있어요. 분명히 참을수 있는데 그 자식들이 안참고 여성을 짓밟기로 결정한 겁니다. </P> <P> </P> <P>그렇기에 성폭행을 당하신 여성분들... 당신은 잘못이 절대로, 전혀 없습니다.</P> <P> </P> <P>어젯밤 글을 읽으며, 자신이 바보같았다 혹은 조심하지 못했다라고 생각하신 여성분들...  누구나다 가끔씩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좀 신경을 못 쓰는 그러한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실수는 물론 좋은건 아니지만, 비도덕적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무엇이 비도덕적 것이냐면, 그러한 기회를 틈타 당신을 공격한 이들의 결정이 비도덕적인 것이며, 더 나아가 그 책임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고개 숙여 사과하기는 커녕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 심지언 피해자로 돌리는 그들의 행위는 짐승보다 못한 것입니다. </P> <P> </P> <P>그러니 부디.. 자기 자신을 공격치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명 한명의 여성의 성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여성의 본인 것이며, </P> <P> </P> <P>그들이 나빳던 것입니다. 몇 번이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자기 자신을 공격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