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contentArea><!--espresso editor content start--> <DIV style="FONT-SIZE: 10pt" id=espresso_editor_view> <P>와진짜 미치겠어요 </P> <P>저는 일단 21살여대생이고 </P> <P>제아래로 3살어린남동생이있고 </P> <P>엄만 주부시고 </P> <P>아빤 공무원이십니다. </P> <P>아빠한텐 6살어린 남동생이있습니다.</P> <P>그러니까 제 삼촌이죠 </P> <P>삼촌은 총각시절부터 별별사고를 다치고다녔어요 </P> <P>사채를써서 경찰서를가니마니</P> <P>엄마랑아빠가 여기저기많이도 다녔ㅇ다고 들었습니다. </P> <P>아빠랑엄마랑 신혼시절 진짜 얼마안되는 월급한푼두푼모아 겨우 천만원적금</P> <P>만기딱됬는데</P> <P>삼촌이란 작자가 지무슨 사업한답시고 홀랑가져가서 </P> <P>아직까지 안갚는답니다. 가족인데 뭘 그런걸받으려고 하냐면서 그러고앉았습니다. </P> <P>그리고나서도 뭐만하면 돈달라고 난리 바가지 생떼를 부리고 </P> <P>삼촌신혼집 해줬고 결혼식비 다내줬고 심지어 돌잔치비까지 내줬습니다 ㅋㅋ </P> <P>엄마가 더이상은 못당하겠는지 아빠한테 삼촌한테 이제 조금이라도 돈주면</P> <P>이혼하겠다고 했답니다. 그걸안삼촌은 </P> <P>아빠는바쁘고 저랑동생은 셤기간이겹쳐 명절에 엄마만 혼자 할머니댁에갔는데 </P> <P>엄마한테 상욕을다하고 술먹고와서 행패부리고 가족도아니다 무슨년무슨년 그랬답니다.</P> <P>엄마 참 울기도 많이울었습니다. </P> <P>그래놓고서 저랑제동생앞에선 뭐 존경받고 쿨하고 자애로운삼촌인척 하고싶었던건지 </P> <P>뭐 지가 동창회를갔는데 백만원을 쏴서 신대접을 받았다느니 어쩌구저쩌구 </P> <P>허세를 쳐 부리는데 와 진짜 이런쓰레기가 다있나</P> <P>싶었습니다. 삼촌은 저희가 지가한만행을 모를거라 생각하나봅니다. </P> <P>근데 그런삼촌이 결혼을했습니다. 6년전에요 </P> <P>술집여자랑 속도위반으로요 </P> <P>온가족이 반대를했지만 삼촌이 울고불고 무릎꿇고난리쳐서 결국은했죠 </P> <P>지주제도 안되면서 또 아빠한테 손벌려서 거나하게했습니다.</P> <P>애낳았죠 ㅋㅋ근데 애낳고 2년만에 여자 도망갔습니다.</P> <P>부자인줄알고 결혼했는데 허세에가득찬 거렁뱅이니였으니 도망가고도 남았겠죠 </P> <P>물론 애도 두고갔습니다. </P> <P>지금 그애기는 할머니께서 6년째 키우고 계십니다. </P> <P>근데 요즘 그도망간여자랑 연락이 되서 만났나봅니다 ㅋㅋ그여자가 너그럼 집해와라 </P> <P>나니엄마랑 못산다 니네형한테 집사달라캐라 했나봅니다 </P> <P>할머니댁은 조그마한 단독주택입니다. 재산이라곤 그거 딱하나 있으십니다. </P> <P>여하튼 다짜고짜 저희아빠한테 집사달라고 카톡을떡보낸겁니다. </P> <P>저희아빠어디다애기도못하고 </P> <P>내사정알잖냐 공무원월급으로 애둘 교육시키고 한명은 대학교육까지 시키는데 집해줄돈이어딨냐고</P> <P>했더니 또 행패시작입니닼ㅋㅋ 형이면서 그것도 못해주냐고 ㅋㅋㅋㅋ 울삼촌 나이 42살입니다. </P> <P>아빤그래도 자기동생이니까 이도저도못하고 이걸안 엄마는 또 울고 ㅋㅋ</P> <P>근데 문제는 저진짜 삼촌싫거든요?ㅋㅋ세상에서 할머니집가는게 젤싫습니다. </P> <P>명절에가면 할머니집에서 젤큰방이 삼촌방이에요 거기가면 온갖약이 다있고 </P> <P>삼촌이 걍 누워있습니다. 할말도없으면서 저랑제동생 잡아놓고 온갖불쌍한척은 다하고 </P> <P>우리더러 뭐 어쩌라고 ㅋㅋ 불쌍하게 보여서 울집에서 돈좀뜯어내고 싶은모양입니다. </P> <P>막 사는게 어떻니 저떻니 힘들고 죽고싶니어쩌고저쩌구 ㅋㅋ창피하지도 않은지 조카들을 앉혀놓고</P> <P>저런소리만 중얼중얼 ㅋㅋ 지 애 키우기싫다고 울엄마가 키워주면좋겠다느니 </P> <P>완전 정신병잡니다. </P> <P>진짜 욕해주고싶은데 엄마가 삼촌도 가족이고 어른이고 니핏줄이다 잘해드려라 해서 </P> <P>진짜 꾹참습니다. </P> <P>전화도 엄청옵니다. 솔직히 삼촌이랑 저랑친한것도아니고 도대체전활왜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P> <P>남동생도아니고 저한테만요 </P> <P>저번엔 부재중전화 여섯통인가와있어서 뭔일있나 전화했더니 무슨 컴터가 이상하다면서 </P> <P>말문열더니 또 신세타령합니다 ㅋㅋ 21살한테 42살이요 ㅋㅋ ㅋ</P> <P>외로워서 베트남처녀한테 장가라도 들고싶다느니 </P> <P>아진짜 더러워죽겠습니다. </P> <P>지난번 명절에 마지못해서 같이 티비보는데 남자친구애길하더니 </P> <P>뽀뽀는했냐면서 한창땐데..그것만했겠냐 이러면서</P> <P>능글맞게 킥킥대는데 진짜 짜증나 죽는줄알았습니다. </P> <P>예전에 제볼에 뽀뽀한적도있습니다. 저 고등학생떄요 </P> <P>카톡도 자주오는데 뭐 또신세타령...씹으면 자냐..... 답좀주라....이러고 앉았습니다.</P> <P>씹습니다 전화옵니다</P> <P>안받아요 절대 ㅋㅋ그럼 엄마한테 전화합니다 </P> <P>저 전화안받는다고요 ㅋㅋㅋㅋ 저한테 자기ㅇㅔ대한애기를어케했길래 전활씹고 자길무시하냐고 </P> <P>난동을 부립니다 그럼엄만 또 저한테 왜삼촌전화안받냐고 난리치구요 ㅋㅋㅋㅋ</P> <P>아 짜증나서 돌아버리겠어요 </P> <P>삼촌한테 속시원하게 말하고시픈데 그러면또삼촌 젤만만한 엄마한테 난리치고 욕하고 </P> <P>그럴겁니다. 솔직히 차라리 죽어버렸으면좋겠습니다.</P> <P>42살먹어서 일욕심도없고 형이 무조껀돈줄이라 생각하고 조카들을 호구로아나 </P> <P>그것도 왜 자꾸 저한테만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절때 시험핑계삼아 안가면 </P> <P>뭐안와서 섭섭하다느니 그럽니다. </P> <P>맨날카톡오고 맨날전화오고 안받으면 아빠나 엄마한테 바로 호출 </P> <P>ㅋㅋ이걸어떡해야되요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거같아요 어쩌라고 시발 </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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