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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 어귀에서 불쌍하게 담배태우는데 양아치도 아니고 음침한데서 담배피운다고 뭐라 하는사람.
담배 생각 간절할때 참다참다 베란다나 창가에서 최대한 머리 내밀고 겨우겨우 한대 피우는데 위층에서 커피가 방울방울 묻은 종이컵이 내 눈앞을 지나 떨어질때.
집에서 창문 꼭꼭 닫고 컴터하면서 담배 태우는데 손님이 와서는 담배냄새난다고 표정일그리며 "창문이라도 좀 열지 그러냐"고 할 때.
집에서 창문열고 피울수 있는경우가 비올때 빼고는 없을때....
동네가 떠나가라 울릴정도로 배기통을 개조한 오토바이 운전자인 사람이, 자기 오토바이소리가 잠자는 사람들 다깨우는건 생각도 않고 나에게 와서 주위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게 담배피우라고 할 때.
길 한복판에서 담배생각이 간절한데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흡연구역이 보이지 않을때...
(그보다 흡연구역 푯말을 볼 수 있는곳이 찜질방 에서나 겨우고, 그 외에는 술집에나 가야한다는것...)
흡연구역이라는 표시가 없으면 무조건 금연구역이란 말이 생각날때...
(나도 인권 있는 사람인데.... 흡연자의 권리가 철저히 무너짐을 느낄때....)
결국 전자담배 사서 피우니 전자담배가 그냥 담배보다 해롭다면서 이래저래 쓴소리 늘어놓을때.
(야.... 솔직히 내가 담배에 대해선 너보다 알면 더 알았지 이 친구야...)
결국 그 쓴소리에 짜증이 더해서 다시 일반담배로 돌아가고 가방속에 굴러다니는 전자담배를 볼때...
그 전자담배가 50만원이란 것이 생각 날때...
시발 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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