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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강인하신분이, 자존심 강하신 분이
아들에게 돈을 빌리실 때마다 얼마나 자존심이 구겨지고 비참하실까요
저는 괜찮은데, 오히려 제가 이런 여유라도 있음에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아버지의 마음은 그렇지도 않겠죠
입금 안해주는 업자 앞에서,
요즘들어 불평불만 많이지신 어머니 앞에서,
순간 순간 대드는 저희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시는 모습을 보면 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또 슬픈 상황이 와도 눈물 단 한방울 흘리지 않는 제가
아버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아니 아빠. 우리 이런 거 그만해요.
아직 입대도 안한 어린 아들이지만,
우리 집 형편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돈 벌어서 뿌듯해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미안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절 낳아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자격 있으세요.
무뚝뚝하고 표현안하는 무심한 아들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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