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단을 말씀드리면 저번년도 겨울방학때 친구가 저에게 부탁을하는겁니다.

입시정보 같은것을 알아본다면서 넷북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이제 고3)

그래서 저도 갤투가 생기고 집에 데스크탑이 있고 딱히 넷북이 쓸일이 많지 않아서 선뜻허락을 해주고 친구에게

넷북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겨울방학이 끝나고 보니까 이친구가 제 넷북을 고장을 냈더라고요....

그래서 그친구가 저에게 대금을 치루어 주겠다고 했는데 고3이 돈이 있겠습니까? 차일피일 미루어지다보니 벌써 

5월달이 되버렸네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출장갈때 넷북 쓸일이 있다면서 넷북을 가져오라는겁니다..

그래서 그친구에게 다시 연락을 했는데 자기도 방법이 없고 해결책이 없다면서 계속 회피하는 기분이 들더라고

요. 그렇다고 학교에서 계속 재촉하기에는 미안하기도하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 아버지 출장일이 임박해서 제가 결국에는 그친구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요.

그친구가 그 부모님께는 친구가 필요없다고 버리라고 해서 버렸다고 하더라고요 ㅡ.ㅡ 

그리고 무슨 너희들은 이제 성인이 아니냐 그런문제는 둘이 해결해야지 하면서 나중에 전화를 주신다고 하는데

딱히 해결될 기미도 안보이고..

내일 다시 전화를 드려서 대금을 받던지 해야되는데 이 친구집 가족에서 다 회피하는 기분이라서 처리하기가 힘

드네요.

과장되게 표현했겠지만 학교에서 싸워서 해결해라 이런 말씀까지도 하시던데. 워낙 상식밖의 말이라 황당

해서 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 혹시 추천주셔서 많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요 ㅠㅠ
P.S 만약 처리가 안될경우 법적으로 처리할 의향이 있습니다. 증인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