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댓말로 쓰겟습니다
최근 일입니다
제가 좀 조용한 스탈이라 막 개념있게 깐죽거리는 애들을 좋와합니다
물론 그런애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생기면 급친해지고
사회생활이라 그런게 자주 못보면 멀어지고 그러잖아요 못볼일생기면
그래도 간간히 연락이라도 하면서 살라고 하는 스탈이죠 ^^
근데 문제는 그냥 여자들 하고 지낼때도 호탕고 털털한애들이랑
친해질려고하고 잘맞기도하고 잘놀거든요
보통 남자들이랑 지낼때또 사귀냐는 우스게 소리 들을정도로 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편인데 친하면 더그러죠
여자 애들이랑 친해질라고 잘대해주고 친하게지내면
다 제가 좋와해서 그런거냐고 묻더군요~ 그런데 뭐 사귄다는 생각은
호감있는 이성이면 조금씩은 할수있잖아요
그래도 그냥 친구로 잘지내고싶어서 잘챙겨주고 하는데
그애는 관심있어서 그러는줄 알고 거리를 둘려고 하고 난 내가 뭐 어쨋냐고
괜히 속상해하고 쉽게 못 다가가고 너무 편하게 대햇나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러죠 머
그러다 친구때문에 알게된 애가있는데
얘도 그냥 친구로 잘지내볼라고 가끔 문자도 보내고 햇거든요
뭐 사달라고하면 못사줄껀 없으니깐 사준다고 말만하고 사준적은 없네요 ㅋㅋ
근데 어느날 얘가
"뭐하냐?"
"난 집이지? 넌 뭐하는데?"
"왜 알면 찻아 올라고??"
"가까우면 못갈거 없지,어디냐고..=ㅅ="
"너 나 좋와하냐?"
이부분에서 아..뭔가 떠보는건가? 라는 느낌을 받긴했는데
"아뭐 좋와하니깐 연락하지 넌 안좋와하냐?
"난 너 싫은데?"
좀 쇼크이긴햇지만 제정신을 차리고 생각했죠
얘 100% 떠보는구나 확실하구나 최대한 안찌질해보일라고
"뭐 어쩌라는겨 ==ㅅ= 너 어디냐고"
처음에 물었던 목적을 다시말해 내말의 타당성은 무슨 더 찌질해보이더군요..-ㅅ-
한참있다 "할말있음 문자로 해"
100%다 이거 100%야 100%배액프로오오오오오 떠보는구나..-ㅅ-
그냥 바로 전화 해버렷죠
"왜애~ 전화했어?"
"니가 할말있음 전화 하라며?"
"할말이 뭔데?"
"너 어디냐 밖이냐 "
"할말이 그거뿐이야? 끊어"
말하는 의도가 고백할꺼면 언능해라 라는 느낌이 들어서
끊고
"그냥 자꾸 뭐라는거냐 그냥 수고해라" 문자보냈죠
인연이 끊난거같아 섭섭하기도 하지만
얼굴도 이쁘고 집안도 좋긴하지만 머 솔직히 평소에 사귄다는 망상은 안한거 아니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오니 별 마음에 안키더군요
그렇게 못사귄거에 대한 후회도 안되고요
이렇게말하면 좀 노는 남자라고 재수없게 생각할수도있지만
30년동안 솔로인데도 마법이 안나가
얼마나 수행해야하지라고 생각하는 잉여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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