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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01023
    작성자 : 익명Y2Npa
    추천 : 0
    조회수 : 2578
    IP : Y2Npa (변조아이피)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24/01/29 21:21:11
    http://todayhumor.com/?gomin_1801023 모바일
    친구랑 장례식장 다툼후에 반년째 연락 두절인데 이게 저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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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때 생각하면 두근두근거려 두서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ㄷㄷ</p> <p> </p> <p>A(싸운 친구) / B(어머니 장례식 친구) / C(본인)</p> <p> </p> <p>B의 어머니가 6개월전에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p> <p> </p> <p>첫째날에 A 친구 차로 장례식장에 타고 갔습니다.</p> <p> </p> <p>사건1(A 친구가 B소식 듣고 조의금 액수 정할때)</p> <p>저는 아직 취업 준비중이라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장 빌려서 갈 돈도 없었고 큰 액수를 넣을수도 없었습니다.</p> <p>그래서 10~20정도 생각했습니다. </p> <p>하지만 A 친구는 친한 친구라면 30만원은 넣어야한다고 계속 뭐라 했습니다. 친한 친구인데 나중에 두고두고 뭐라 할거라고..</p> <p>B친구에게 미안하긴 했지만 제가 최대로 넣을 수 있는게 20만원이라 20만원 했습니다.</p> <p> </p> <p><b>사건2(그 친구가 나중에 빈정 상했다고 말해준 일)</b>  </p> <p>가는 도중에 친구가 장례식 조문 절차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있었습니다.</p> <p>운전중에 계속 유튜브를 힐끔힐끔 보기에 제가 운전중에 위험하기도 하고 절차는 하는 사람의 종교나 장례식장에 따라 다르다고</p> <p>그냥 가서 물어보면 된다 그렇게 말했습니다.</p> <p>(저는 개인적으로 다 다르기 때문에 물어보고 진행하면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실수있으니 태클 감사합니다.)</p> <p>그리고 도착해서 제가 물어보는데 A 친구도 이렇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는걸 봤습니다.</p> <p><br></p> <p><b>사건3(A 친구가 나중에 대폭팔한 사건)</b></p> <p> 도착하고서 잘 진행되다가 A 친구가 B 친구에게 도와줄 일 있으면 상복 챙겨두라고 말했습니다.</p> <p>그 말 듣고 B 친구가 친척이나 도무미분이 없어서 관 나르는걸 도와드려야할수도 있었기에 나중에 보고 말해준다 하였습니다.</p> <p> </p> <p>2일째에 내일 도와주실 도우미분들(지금으로서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친척인지) 구했다고 괜찮다고 말했습니다.</p> <p> </p> <p>2일째 저녁에 개인톡으로 A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p> <p>A - 상복 챙겨두라고 말해둘까??</p> <p>C(본인) - 도와주실분들도 생겼고 굳이 상복 입어야할까??</p> <p>A - 음.. 그런가??</p> <p>C(본인) - 모르겠다. 그동안 은근 많이 장례식장에 갔었지만 가족이나 친인척 아니면 입는걸 거의 못보긴했어</p> <p>A - 아.. 일단 알겠어</p> <p> </p> <p>이렇게 대화가 흘러갔습니다.(저는 도와줄 일 없으면 굳이 입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입장으로 말했습니다.)</p> <p> </p> <p>저는 거부 의사를 말했는데</p> <p>A 친구는 다시 단톡방에 상복 챙겨두라는 말을 하였습니다.</p> <p>C(본인) 저는 위에 대화 그대로 말했고요</p> <p> </p> <p>위에 대화들 후에 A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p> <p>A - 너는 B있는 방에서 그렇게 꼽을 줬어야 했냐??</p> <p>C(본인) - 아니 나는 장례식장에 가보면서 그런적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지않았냐</p> <p>그리고 도와주실분들이 계신데 왜 꼭 입어야하냐 그런거 강요하지마라</p> <p>A - 그래도 격식있게 입고 가려는데 민망하게 만드냐</p> <p>C(본인) - 아니 못볼정도로 입고 간것도 아닌데 와준거로도 감사해야하지않냐</p> <p>A - 에휴 말이 안통한다 니 알아서 해라 너나 가라</p> <p> </p> <p>이렇게 싸우다가 제대로 못갖춰서 입고 간 제 잘못도 있는거 같아서 사과는 했습니다.</p> <p>그리고 제가 돈 때문에 속상했던것도 말했고요</p> <p> </p> <p>속상한점1) 저도 제대로 못 갖춰서 입고 간 잘못이 있긴 있다고 생각합니다.</p> <p>근데 개인적으로 사정에 따라 장례식장이든 결혼식장이든 와준 마음(복장, 액수)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p> <p> </p> <p>속상한점2) 그렇게 B 친구를 위할거였으면 저처럼 2일째~3일째도 시간될때 곁에서 같이 있어주려는 마음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p> <p>그런 생각이듭니다.</p> <p> </p> <p>이 글을 얼마나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p> <p>제가 잘못한걸까요?? 고칠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p> <p>고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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