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0481&s_no=120481&kind=search&page=2&keyfield=name&keyword=%ED%81%90%ED%8B%B0%EC%82%B4%EB%A1%B1">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0481&s_no=120481&kind=search&page=2&keyfield=name&keyword=%ED%81%90%ED%8B%B0%EC%82%B4%EB%A1%B1</a></p> <p> </p> <p>이 글 쓴지가 벌써 8년이도 되도 않는글 추천해주셔서 분에 넘치게도 베오게 까지 갔었네요.ㅋㅋ</p> <p> </p> <p>8년동안 조금 많이 바꼈습니다. 집도 장만했고요.</p> <p>자신을 꾸미게 됐어요. 어깨도 피고 다니게됐고 누굴만나던 할말은 다 하고 살고요.</p> <p> <br></p> <p> </p> <p>저는 그때와 다르게 나이를 먹어서 곧 마흔을 바라봅니다.</p> <p>이 입장에서 8년전에 쓴 서른된다고 쓴 글을보면서..</p> <p> </p> <p>아..내가 저때 저런 생각을 했었구나 오히려 지금의 나보다 생각이 더 많았구나 생각도 들고..</p> <p> </p> <p>그리고 저때 쓴글 중에 다들 그저 어른인척 산다는거는 똑같은거 같아요.ㅋㅋ</p> <p> </p> <p>근데 그때와 지금은 다른건 그걸 그때는 뭔가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그냥 웃어 넘긴다는거요.</p> <p> </p> <p>어차피 누가 나보다 돈잘버나 못보나 똑같더라고요 사람은.</p> <p> </p> <p> </p> <p>그리고 이건 좀 진지한건데,</p> <p>만약에 사랑을 놓치고 그걸 가슴속에 품고 또 시간이 지나서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이야기하고 또 그사람도 놓친다 해도</p> <p> </p> <p>계절처럼 오더라고요.</p> <p>저는 솔직히 계속 그때 이후로 겨울일줄 알았어요.</p> <p>지독하게 사랑하고 미련하게 나혼자 손을 놓지 못해서요.</p> <p> </p> <p>근데 그 계절이 시간이 결국 다른사람을 보게 만들더라고요.</p> <p>나도 모르게 그저 추억으로 만들고요. 그 추억에 어느샌가 혼자 소주한잔하면서 ㅋㅋㅋㅋㅋ 이러고 있고요.</p> <p> </p> <p>그게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내가 끝까지 지독하게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는게요.</p> <p>그리고 그건 남들은 다 잊어도 나 가슴속엔 살아있으니까요.</p> <p> </p> <p>삶은 살수록 모르겠어요.</p> <p>포기할때 손을 내밀고, 사랑은 없다고 확신을 내릴때 또 누군가에게 폭 빠지더라고요.</p> <p>저 밑에 물에 빠지듯이</p> <p> </p> <p>그러니까요</p> <p>지금 많이 힘든데 되도 않는 위로는 하지 않을게요</p> <p> </p> <p>근데 인생은 계절처럼.</p> <p>다시 오더라고요</p> <p> </p> <p>지금의 힘듦이 어느샌가 추억이되고 그냥 웃는 순간이 오더라고요,</p> <p>그러니 지금 아프시면 마음껏 아프세요.</p> <p>어느샌가 굳은살이 생겨서 ㅋㅋㅋㅋ 이런날이 올테니까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8년전에 포기 하지 않고 버텼던나, 그리고 그글에 답장(댓글이라고 안할게요)달아주신 분들</p> <p>모두 그저 행복하소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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